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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광·허금주씨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영예

괴산증평축협 조합원 활동… 영농정보·선진농업기술 전파 기여 인정

  • 웹출고시간2023.07.04 16:13:06
  • 최종수정2023.07.04 16:13:06

지윤광(앞줄 왼쪽)·허금주(앞줄 오른쪽)씨 부부가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성희(뒷줄 왼쪽 두 번째)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괴산증평축협의 조합원인 지윤광(47)·허금주(47)씨가 '이달의 새농민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부자농장'을 운영하는 지윤광·허금주씨 부부는 괴산군 불정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업을 시작해 부농의 꿈을 이루며 선도농가로 발돋움 했다.

현재 이들 부부의 자녀(4남) 중 2명이 대학을 졸업한 뒤 지씨의 축산업을 돕고 있다. 3대가 함께 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셈이다.

지씨는 한우 131마리를 사육하고 조사료 단지 15만 평을 경작하며 괴산한우연구회장, 종축개량협회 대의원, 괴산증평축협 임원을 맡고 있다.

영농정보와 선진농업기술을 공유하면서 농업 생산기술 향상 등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지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처 위원장,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의용소방대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03년 괴산군소방서장 표창, 2021년 괴산군수 표창, 2022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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