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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수강생 모집

김경옥 한복명장과 함께 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 제공

  • 웹출고시간2023.06.19 13:35:11
  • 최종수정2023.06.19 13:35:11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김경옥 한복명장과 함께하는 전통바느질 생활소품 만들기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명장을 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

김경옥 한복명장은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한복명장 1호다.

특히 궁중복식 복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한복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오랜 세월 연마한 기술을 인정받아 2017년 한복명장에 선정됐다.

특강은 오는 7월 10일부터 주간반(매주 월요일)과 야간반(매주 수요일)으로 나눠 주 1회씩 10주간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각각 10명씩 총 20명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30일까지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 명사를 지속 발굴하고 평생교육분야에 초대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만의 자생적인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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