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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3:28:12
  • 최종수정2023.06.19 13:28:12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관한 구조와 분포, 산업 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상업체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광업이나 제조업에 해당하는 군내 사업체 가운데 지난해 기준 종사자 수 10인 이상,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업체다. 군에서 48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서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급여액, 조직 형태, 연간매출액 등 13개 항목이다.

인터넷 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통계청 경제통계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를 통해 7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미숙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을 엄격히 보장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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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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