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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6:03:46
  • 최종수정2023.06.18 16:03:46

청주 하나병원 관계자들이 개원 25주년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별관 4층 탄우홀에서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료진,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념 축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 △장기 근속자 공로상 수여 △최우수·우수 모범사원 수상 등으로 진행됐다.

박중겸 병원장은 "25년전 녹록치 않았던 주위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매김해 하나병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랜기간 병원과 함께 해주신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10층 규모의 사무동 별관과 심.뇌혈관센터 신축동 등 2개의 신축동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청주시 흥덕구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환자 및 내원객의 편의와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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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