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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후기리 일원에 118만㎡ 규모 매립장 조성

  • 웹출고시간2023.06.14 15:29:25
  • 최종수정2023.06.14 15:29:25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매립장 전경.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매립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립장은 부지면적 22만4천354㎡, 매립용량 118만㎡ 규모로 조성됐다.

매립장 준공에는 국비 111억원 등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공사 위·수탁 계약을 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계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매립장을 운용할 계획이다.

사용 연한은 22년이다.

이곳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서 배출된 가연성 쓰레기 소각재와 불연성 쓰레기가 매립된다.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될 예정이다.

매립장 준공에 따라 2001년부터 운용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오는 12월 문을 닫는다.

시 관계자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용량 한도를 앞두고 후기리 매립장을 무사히 준공했다"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매립장 부지 결정 이후 문화재 조사, 폐기물처리시설 승인,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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