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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4:12:22
  • 최종수정2023.06.18 14:12:22

새움초 학생들이 '환경 사랑 책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새움초
[충북일보] 세종 새움초등학교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환경사랑 책 나눔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새움초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자원 낭비를 막고 독서도 장려하기 위해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가져와 친구들과 서로 교환하는 '도서 자선장터'를 마련했다.

'도서 자선장터'는 읽지 않는 책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도서 교환권을 나눠주고, 도서 교환권을 받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다른 친구들이 가져온 책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도서로 교환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새움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한 학생 100명에게 독서나무 스티커 판이나 독서통장을 선물로 나눠줬다.

앞으로 독서교육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이 스티커 판을 채우거나 독서통장을 기록하면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자기 얼굴과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민방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책을 즐겨 읽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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