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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조성 '워라벨 무비데이'

  • 웹출고시간2023.06.18 16:04:27
  • 최종수정2023.06.18 16:04:27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이 지난 16일 실시한 '워라벨 무비데이'에 도내 기업차 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 CGV(서문)에서 도내 기업체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무비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라밸 무비데이'는 도내 근로자들의 영화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워라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근로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영화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워라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많은 도내 기업이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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