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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4:31:07
  • 최종수정2023.06.18 14:31:07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에서 열린 간담회는 오는 7월 '스토킹방지법' 시행 관련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도 등 유관기관 등도 참석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스토킹 112 신고 건수는 지난 2021년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 후 229건, 2022년 516건, 2023. 5월 말까지 246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여성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의 8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 피해 112신고를 하면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더불어 YWCA여성종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전문기관을 통해 상담, 일시 보호, 무료법률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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