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지방소멸 극복 공공기관 유치 지원 근거 마련

공공기관 이주 직원에게 이주정착 장려금과 자녀 장학금, 기숙사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23.06.18 13:27:25
  • 최종수정2023.06.18 13:27:25

괴산군청.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기관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괴산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6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조례안은 군수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심의·자문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이전 공공기관에는 토지매입비, 건축비, 기관이 사용할 건축물 분양·임대,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공공기관 이주 직원에게는 이주정착 장려금과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기숙사 등 거주지 지원도 한다.

군은 이 조례안이 다음 달 중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하면 8월 중 공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