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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퇴근 후 즐기는 '대금산조&보리미학' 공연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 웹출고시간2023.06.18 16:03:40
  • 최종수정2023.06.18 16:03:40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퇴근 후 즐기는- 대금산조&보리미학'공연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에는 뛰어난 연주력과 독창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이창훈 대금 연주자, 조영훈 피아니스트, 이민지 가야금 연주자가 참여한다.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서양악기와의 협업 연주 등 전통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인원은 30명 내외로 모집한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회원가입-프로그램-세미나(오프라인)선택-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은 퇴근 후 방문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보리빵과 음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박영대 화백의 보리그림으로 제작한 부채와 아트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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