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수행기관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장애인·기업체 상생맞춤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2명이 관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명의 발달장애인 상생일자리 훈련생은 지난 5월부터 1일 3시간, 3개월 간 사업체에서 집중 현장훈련을 했으며, 그 결과 훈련기간이 끝난 후 관내 식품제조 업체인 ㈜대도식품에서 일하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현장훈련을 잘 적응할 수 있었던 데에는 대도식품 대표와 직장 동료들의 훈련생에 대한 '믿음'과 '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박 모 씨는 "일을 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월급을 받으면 저금을 많이 할 거예요. 돈을 모아서 뷰티 학원도 다니고 싶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싶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서는 기업체에서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업으로 전이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체에는 현장에 적합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기업 모두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속적인 장애인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 9천160원, '전년대비 440원 인상'에 대한 아쉬움과 분노가 쏟아져 나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9차 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의결했다. 올해 최저임금 8천720원보다 440원(5.1%) 오른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할경우 191만4천400원으로 올해 182만2천480원보다 9만1천920원 많다. 당초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석한 근로자 위원은 올해보다 23.9% 인상된 1만80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 위원은 올해와 같은 8천720원으로 동결할 것을 제시했다. 각 위원 간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공익위원측이 단일안으로 9천160원을 제시했고, 표결을 통해 채택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되면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논평을 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 놨다. 한국노총은 "코로나로 인한 피해의 책임을 저임금노동자의 생명줄인 최저임금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노총은 최종인상금액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인상수준은 최저임금노동자의 삶을 개선시키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노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추진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인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청년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한다. 선별된 일자리와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https://gsmb.mss.go.kr) △기업인력애로센터(https://job.kosmes.or.kr) △워크넷(https://www.work.go.kr) △잡코리아(https://www.jobkorea.co.kr)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 창 등을 통해 제공된다. 청년 구직자(만 15~34세, 군필자 최대 만 39세)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를 추천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하면 된다.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 원의 인건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채용특별장려
[충북일보]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고용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올 상반기에 2천123건의 취업 알선을 지원하고 643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올렸다. 충북 도내 4년 연속 고용률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진천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라는 군의 목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일자리지원센터와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해 왔다. 센터는 올 상반기에 구인·구직자에게 현장면접의 장을 제공하는 '1사 1맞춤 만남의 날' 행사를 총 13회 실시해 고용 미스매칭을 해소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경력이음플러스' 사업과 미취업 여성들의 구직욕구 파악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실시하며 고용취약계층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센터는 긍정적인 상반기 고용지원 성과의 기세를 몰아 관내 기업의 채용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상시 현장면접을 개최하고 오는 9월 온-오프라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정된 직장의 요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진천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
[충북일보] 보은군 하계 근로학생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보은군은 지난 7일 하계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총 2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1일 임금은 6만9천760원이며, 20일 동안 근무할 경우 총 160만4천480원을 급여로 받는다.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대학생들이 군정체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보은군 하계 학생근로자 선발에는 대학생 169명이 지원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근로활동이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경험을 쌓으며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며 "참여 대학생들이 행정업무 지원 등 직·간접적인 군정체험은 물론 자신들의 적성을 최대 활용한 재능 나눔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사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겪은 매출 부진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데다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더라도 코로나19사태 이전으로의 회복 시점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노동계가 제시한 최저임금안은 올해보다 23.9% 인상된 시급 1만800원이다. 경영계는 동결된 시급 8천720원을 제시하고 있다. 혼자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혼자 하다보니 힘에 부쳐 아르바이트생(알바)을 고용하려다가도 인건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일하면 힘들더라도 매출의 증감에 영향을 덜 받는다"며 "직원을 두게 되면 인건비가 고정 비용으로 나가야하는데 아직 코로나 사태도 안정되지 않다보니 매출이 들쑥날쑥해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A씨와 같은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9명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반소상공인(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타 서비스업 등) 1천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긴급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에게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삶을 위한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산불감시원 등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용인원은 2018년 2천850명, 2019년 3천350명, 2020년 3천530명으로 2020년은 2018년 대비 23% 증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2천780명이며,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 지역공동체 등 800여명 추가 인력 고용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관련 예산도 2018년 118억 원, 2019년 142억 원, 2020년 171억 원, 2021년 178억 원으로 지속적으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2기의 일정으로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여 학생들의 폭넓은 군정이해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지역 대학생 66명을 뽑았다. 각 기수별로 본청 13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6명, 읍·면사무소 14명이다. 근로는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이들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군정업무를 보조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을 미리 쌓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한시적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해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에 나섰다. 군은 2017년부터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와 협력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입국이 어려워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법무부에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를 신청해 고용허가제 만료자 외국인 52명을 배정받았다. 이어 농가 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이 저조해 유선전화 등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 취업 허가제를 적극 홍보했다. 군은 지난달 초부터 농가 문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16개 농가에 한시적 계절근로자 40명을 배정했다. 나머지 인력도 농가의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연결할 계획이다. 군은 신규 직원을 채용해 농촌인력 수급 대책으로 한시적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와 농촌일손돕기 임시창구 운영을 하고 있다. 전혁동 군 농정과장은 "한시적 외국인 인력뿐만 아니라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생산적 일손돕기 등 농가 지원책 마련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 사업체 종사자 수가 올 들어 3월부터 증가세로 바뀐 가운데, 5월 증가율은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달 대전과 세종은 입직률(入職率)과 이직률(離職率) 상승률도 각각 전국 1·2위를 기록, 노동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가 '5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매월(말일 기준)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하던 전국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꼭 1년만인 올해 3월부터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월 별로 늘어난 인원(증가율)은 △3월 22만3천명(1.2%) △4월 37만9천명(2.1%) △5월에는 35만명(1.9%)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종사자 수가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基底效果·기준과 비교 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상)가 나타나고 있는 게 주요인"이라며 "하지만 올 들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고 있는 것도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다른 대다수 시·도와 달리 종사자 수
[충북일보] "47명 중 18명이 그만뒀다면 믿겠습니까?" 주52시간제 시행을 하루 앞둔 충북 도내 한 소규모 제조업체의 믿지 못할 현실이다. 근무시간이 줄어들면서 급여감소를 이유로 퇴사가 줄잇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충북도내 소규모 제조업체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9인 이하 사업장(5~49명)은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법정근로시간인 '주52시간제'를 따라야한다. 4인 이하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49인 이하 사업장은 종전에는 최대 68시간(기본 40시간 + 연장 12시간 + 토·일요일 각 8시간)까지 가능지만, 7월부터는 이보다 16시간 줄어든 52시간이 최대치가 됐다. 통계청의 충북 산업·종사자규모별 사업체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사업체는 총 13만3천522개다. 이 가운데 7월 1일부터 주52시간제를 따라야 하는 49인 이하 사업장은 총 2만4천655개다.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4%다. 제조업만 놓고 보면 전체 사업체 수는 1만4천273개, 49인 이하는 5천516개로 38.6%다. 법이 적용되지 않는 4인 이하 사업장 8천8곳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업장 6천265곳(43.8%)은 모두 주52시간제가
[충북일보] 진천과 음성지역 레미콘 업체노동조합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전국레미콘운송조합 진천·음성지부는 29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읍에서 조성중인 풍림아이원아파트가 진천군에 소재한 레미콘 업체 8개사를 배제하고 청주지역 레미콘 업체 5개사를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풍림측에서 청주권 업체와 청주권의 운송차량만으로 레미콘 타설을 하는 것은 진천군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원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해 내달 2일부터 풍림아이원아파트 현장과 군청에서 생존권이 보장될 때 까지 총파업 결의를 다질 것"이라며 "모든 책임과 불이익은 저단가로 납품단가 유통질서를 무너뜨린 건설사에 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풍림아이원 아파트의 레미콘 총 사용물량은 35만 루베로 레미콘 차량 운반횟수가 7만회로 35억 원이 넘는 것"이라며 "지역내 골재업체와 골재운반 차량도 100여억 원, 주유소와 설비업체 등도 상당한 손실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진천과 음성지부 레미콘운송노조 종사자 300여명과 가족 1천200여명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며 "유통질서를 무시하고
[충북일보]"취업준비하기 위해 매달 수십만 원은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코로나19 사태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의 금전적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감당해야하는 비용은 더 크다. 금융권 취업준비생 강모(28·청주시 흥덕구)씨는 매 취업 시즌은 평소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한숨을 쉬었다. 강 씨는 "금융권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공채시즌이 아닐 때는 스터디를 가기위한 교통비, 식·음료비, 독서실(스터디카페)비용, 기출 교재 등이 주된 비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 시즌에는 회사마다 추구하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춰 각각 준비해야한다"며 "또 각 전형마다 시간, 비용, 노력을 들여야하다보니 공채시즌이면 매달 용돈 40만 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를 간간이 하고 있지만 본격 채용기간엔 이에 집중하다보니 길게 하기는 어렵다"며 "취업스터디원 중 구직지원금제도의 도움받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중간에 교육도 받아야하고, 제약조건이 있어 신청할 수 없었다. 또 지원금을 받으려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충북일보] 진천군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망 구축을 위해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달부터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청년을 대상으로 △수출입 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물류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50명(각 2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내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 유형을 결합, 패키지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훈련 후에는 관련 기업에 취업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선정돼 6월 중으로 참여자 모집해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내 산업구조를 고려해 수출입, 물류 관련 분야 기업으로 취업기회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16일(토) 필기시험이 치러질 세종시청 7급 행정직(일반행정) 공무원 임용시험과 관련, 세종시는 최근 "최종 선발 인원을 당초의 2명에서 7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험이 진행되는 간호직 8급(3명)과 보건직 9급(2명)의 경우 면접시험은 7월 28일·30일에서 같은 달 2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13일에서 7월 23일로 각각 일정을 앞당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에 임용하기 위해 관련 직렬 채용 일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044-300-304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8월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을 선발한다. 참여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6월 21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을 우선선발하고 그 외의 대학생들은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4주간 제천시 각 실·과·소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코로나19 방역지원,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학기간 중 단기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기존 250명에서 300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에게 사회 간접 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자녀가구 우선선발에 따른 다자녀가구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 특화 지원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ERP 회계 운용 전문가 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주택 증가에 따른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고졸 미취업청년 30명이다.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공동주택 ERP, 전산세무회계, OA실무 등 전문교육 외 취업상담, 취업자 멘토링, 관련기업 1대 1 채용면접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에 따라 매월 최대 11만6천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과(043-201-1246)나 사업수행 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산업연수원(043-224-00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됐던 세종시의 일자리 사정이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 실업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반면 고용률은 8개 특별·광역시 중 최고였다. 작년 같은 달 대비 건설업 취업자 수 증가율도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최근 각각 발표한 '5월 고용 동향' 통계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년 사이 고용률 1.4%p 상승 코로나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된 시기는 작년 2월말이다. 이로 인해 3개월 뒤인 5월에는 세종시의 각종 고용 지표에서도 코로나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2019년 5월과 비교할 때, 15세 이상 인구가 7.2% 늘어난 반면 취업자 수는 7.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2.8%에서 62.7%로 떨어졌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비중이 높은 산업인 건설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9.7% 줄었다. 또 1년 사이 실업자 수가 48.9%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2.6%에서 3.6%로 치솟았다. 전국 평균(4.0%)보다 낮았으
[충북일보] 충북지역 만 15세~64세 고용률이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의 고용률(OECD 기준)은 70.4%였다. 이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0.5%p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지난해 5월 대비 0.6%p 감소해 고용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고용률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70%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월 66.9%까지 하락했다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5월 고용률은 2018년 6월 70.8% 이후 최고기록이다. 전국과 비교했을 때 충북 5월 고용률(OECD기준)은 전국 평균 고용률 66.9% 대비 3.5%p 높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 4.0% 대비 1.4%p가 낮아 전국적인 고용 위기 속에서도 충북의 고용 지표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충북의 5월 취업자 수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5월 대비 4천 명(0.4%)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소매·숙박음식업(-9.5%, 1만4천 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크게 감소(-5.4%, 1만1천 명)한 반면, 제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충주학연구소 설립·운영에 앞서 전문계약직(학예연구사) 1명을 추가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국문학·민속학·인류학 등 그와 유사한 학과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자며,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방문접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내용 확인은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충주학연구소는 충주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충주시민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충주학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역동성 고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2년 최저임금을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돌파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지난 5월 18일 2차 전원회의를 마쳤다. 2차 전원회의에는 재적위원 27명 중 근로자위원 4명(민주노총)과 사용자 위원 1명을 제외한 22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박준식(현 대통령직속 정책획위원회 위원) 위원이 1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는 전문위원회로부터 심의 기초자료에 대한 심의결과를 보고받은 후인 3차 전원회의부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저임금 심의에 필요한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과 소득분배율 등의 기초자료에 대한 심사는 10일 전문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생계비전문위원회, 오후에는 임금수준전문위원회가 각각 열린다. 노사단체가 내년도 임금 최초요구안을 제출한다면 이날 오후 예정된 임금수준전문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간 이견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노동계는 '1만 원'의 벽을 깨려는 반면, 경영계는 '최소 동결'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기업특강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지역 내 우수기업을 알리고, 이해도 제고와 긍정적인 인식 전환으로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특강에는 △㈜마운트지앤디(승강기 부품 제조) △㈜에스비씨리니어(직선운동베어링 제조) △이연제약㈜(의약품 제조) △㈜이엠티·㈜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제조)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과실발효주 제조)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기업 소개, 인재상, 채용계획 등 실제 채용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취업준비생으로서 궁금하고 참고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오늘 특강에 마음이 가는 기업이 있어 잘 준비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고용상황이지만 진로선택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기업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1년 하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이달 7∼11일 학생 본인이나 부모님의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학생 또는 부모님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과 휴학생, 올 2학기 졸업예정자 등이다. 선정 방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부족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이 이뤄진다. 종전까지는 학생이 직접 추첨하는 방식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자체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추첨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음성군 인터넷방송 홈페이지(tv.eumseong.go.kr)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과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학생들은 이번 근로활동을 통해 약 167만 원(6만9천760원/일)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9명이고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 2학기 복학예정자다. 단, 1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한부모가족 세대자녀는 우선 선발하고 잔여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문화체육센터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근로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 누리집(www.danyang.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2일까지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관광지에 배치돼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하루 6만9천760원의 급여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계 학생근로 활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군정을 폭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계획중인 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학생 모집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받는다. 모집인원은 총 66명으로, 2기로 나눠 각각 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수별로 본청 13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6명, 읍·면사무소 14명이다. 신청자격은 부 또는 모(보호자 포함)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복학예정확인서 제출 시 다음 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 동계 학생근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고,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근로활동은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영동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급여는 1일 7만원이며, 주휴수당,…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