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일자리 창출에 총력

90여종 공공일자리 사업 맞춤형 제공,
고용인력·사업예산 지속 늘려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 웹출고시간2021.07.07 10:11:59
  • 최종수정2021.07.07 10:11:59

옥천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반찬 준비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목표로 노인, 장애인, 차상위 계층에게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안정된 삶을 위한 일자리 부족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산불감시원 등 90여종의 세부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용인원은 2018년 2천850명, 2019년 3천350명, 2020년 3천530명으로 2020년은 2018년 대비 23% 증가했다. 2021년 6월말 기준 2천780명이며,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 지역공동체 등 800여명 추가 인력 고용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관련 예산도 2018년 118억 원, 2019년 142억 원, 2020년 171억 원, 2021년 178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충격 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군은 행정업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군민행복일자리사업으로 2021년 상반기 기준 군정 홍보사진 관리 지원 등 128개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까지 선발 인원은 210명으로 2018년 172명 대비 22%가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 꾸준히 선발 인원을 최근 3년간 지난해 대비 10% 많은 인원을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정부지원을 받아 새롭게 창출한 일자리도 있다. 4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백신 접종 지원 사업 등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사업과 8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여명을 선발,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생활방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근로사업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수당으로 간식비를 옥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역선순환을 이끌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옥천테크노밸리는 7월 현재 2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88%의 분양률을 보이며 하반기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현재 12개 업체가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1천50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