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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건전한 사회 체험의 장, 하계 학생근로활동 시작

  • 웹출고시간2021.07.06 10:23:18
  • 최종수정2021.07.06 10:23:18

영동군 공무원들이 하계 학생근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의 2021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2기의 일정으로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여 학생들의 폭넓은 군정이해와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지역 대학생 66명을 뽑았다. 각 기수별로 본청 13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6명, 읍·면사무소 14명이다.

근로는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이들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군정업무를 보조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경험을 미리 쌓게 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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