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고용상황이 '빛 좋은 개살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지표 변화를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고용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141만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9천 명(0.6%) 늘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92만6천 명으로 지난해 92만9천 명보다 3천 명(0.3%) 줄었다. 경제활동 인구는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를 더한 인구 수다. 취업자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89만8천 명보다 1만2천 명 늘었고, 실업자는 1만5천 명으로 지난해 3만 명보다 1만5천 명 줄었다. 실업자 수가 크게 줄면서 경제활동 인구 역시 감소한 것이다. 실업자 수가 줄면서 실업률은 1.6%로 지난해 3.3%보다 1.7%p 낮아졌다. 특히 올해들어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실업자 수와 실업률 감소만 놓고 봐도 9월 고용성적은 고무적이다. 여기에다 취업자 수도 대폭 늘었다.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은 64.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 63.7%보다 0.5%p 상승했다. 충북 고용상황은 외부로 쉽게 드러나는 고용
[충북일보] 세종과 대전·충남 지역의 내년 교사 임용시험에서 비장애인 기준 원서 접수 경쟁률은 유치원이 초등학교의 약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시·도교육청들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특수 포함) 임용시험 원서 접수 최종 결과를 13일 각각 발표했다. 이날 오전까지 발표하지 않은 충북을 제외한 충청권의 시·도 별 전체 평균 경쟁률은 세종과 대전이 각각 5.8대 1, 충남은 5.4대 1을 기록했다. 올해(2021학년도) 경쟁률은 △세종 7.1대 1 △대전 6.6대 1 △충남 4.2대 1 순으로 높았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모든 지역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사이의 경쟁률 차이가 매우 커진다. 지역 별 일반 기준 경쟁률(n대 1·유치원 대 초등)은 △세종이 38.3 대 3.3 △대전이 66.0 대 4.1 △충남은 22.8 대 2.3이다. 이는 초등학교가 유치원보다 선발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종시의 경우 2022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일반 기준)은 초등학교(72명)가 유치원(9명)의 8배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
[충북일보] 정부가 민간기업 등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내년 '최저임금(시급)'을 올해 8천720 원보다 440 원(5.1%) 오른 9천160 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취임(2017년 5월 10일) 3년 이내에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은 5년째에도 달성되지 못 하게 됐다. 하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은 소속 공공기관 근로자 등에게 적용되는 '생활임금'을 매년 최저임금보다 훨씬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경기·전남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의 내년 생활임금이 자립도가 높은 서울이나 세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익부 빈익빈 (富益富貧益貧)'이 아닌 '빈익부 부익빈 (貧益富 富益貧)'이라고 할 수 있다. ◇내년 생활임금 충청권 4개 시·도가 가장 적어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한 전국 지자체(광역·기초)들은 매년 9~10월께 다음해 임금을 결정,고시한다. 17개 광역지자체(시·도)의 경우 지금까지 대구·경북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 가운데 10월 13일 기준으로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13곳이 내년(2022년) 임금을 정했다. 그 결과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정년퇴직으로 결원이 예상되는 대형폐기물 접수처리 업무담당 공무직(행정실무원) 1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인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이면 가능하다. 남자인 경우는 병역법에 의한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사람이면 된다. 원서 접수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시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내려받은 응시원서, 이력서, 구비서류를 작성해 본인이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개채용 시험은 1차 서류심사에서 충주시 거주기간, 부양가족,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 실적, 컴퓨터 자격증 등을 확인 후 채용인원의 3배수인 3명을 선발한다. 이어 근면성과 책임성, 판단 능력 등을 평가하는 2차 인·적성·직업기초평가 시험과 3차 면접을 진행한 후 2차, 3차 평가 합산 결과 고득점자 최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재홍 자원순환과장은 "충주시 대형폐기물 접수처리 업무의 증가로 콜센터 접수처리를 위한 행정실무원을 채용하게 됐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재단 일반직 직원 2명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팀장 1명과 차장 1명 등 2명이다. 지원 자격은 재단 인사관리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제출 서류 양식과 응시자격, 전형절차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 중원문화재단 이메일(recruit@cjcf.or.kr)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채용 문의는 중원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재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문화·예술·관광의 전문성을 갖춘 중원문화재단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노동복지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에서 올바른 근로기준법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노무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 채용 및 퇴직에 이르는 전 과정과 취업규칙, 노무관리, 통상임금, 중대재해처벌법, 근로시간단축 등 다양한 분야의 노무관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서 진천상공회의소로 신청하면 공인노무사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10월부터 선착순 20개 기업까지 가능하다. 왕용래 회장은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가 정확한 법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월 출범할 예정인 세종신용보증재단이 경력직원 13명을 공개 채용한다. 직급 별 인원은 △3급(팀장) 3명 △4급(일반직) 3명△5급(일반직) 7명이다. 만 60세 이하 성인으로 관련 경력이 있으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10월 7~19일 홈페이지(sejong.incruit.com)를 통해 원서를 접수,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을 거쳐 11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수당을 제외한 연봉은 △ 3급이 6천937만~8천385만 원 △4급이 4천969만~6천494만 원 △5급은 3천638만~4천967만 원이다. ☎044-300-41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예비 창업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7~8일 SB플라자·세종창업키움센터·문화정원 등 조치원읍 내 주요 시설에서 창업 관련 축제인 '세종스타트업위크 2021'을 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세종키움센터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청주지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채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임금체불·직장 내 성희롱 등과 관련한 '근로기준법', 외국인근로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추락위험 방지·유독가스 노출 등과 관련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를 살핀다. 점검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총 33개 사업장이다. 사업장 내에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곳은 오는 27일부터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김종학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코로나19에 노출될 경우 결국 다른 시민이나 근로자 등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2021년 충북 중장년 온라인 일자리박람회'가 5~15일 열린다. 충북도와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중장년의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55개 업체가 참여한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도민은 누구나 온라인 홈페이지(www.cbef4060.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통한 방문접수, 상담 등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된 이력서는 구인기업에 전달한 후 기업별 사후 면접을 진행하게 되며 박람회 기간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 접수를 통해 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구인 정보도 제공된다.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중장년은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취·창업 컨설팅 및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병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리 특강, 일 경험(직업체험), 생애경력설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북일보] 속보=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청주에서 불법 집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30일 최대 1천 명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과 청주시,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200여 명은 지난 26일 밤부터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경찰이 공장 정문과 후문 인근 도로를 막자 조합원들은 공장 주변 도로와 인도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조합원 30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청주시가 26일 흥덕구 내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경찰이 자진 해산을 독촉하고 있지만, 이들은 무기한 농성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이 30일 오후 2시 화물연대를 비롯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수백 명이 청주공장 인근에서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물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결의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최대 1천 명 넘는 조합원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같은 날 충북도청 정문, 상당공원, 민주당 충북도당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상당 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점검하고 참여자와 배치기관의 개선요구 사항을 조사 및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일자리 참여자 73명과 배치기관 담당자 38명 등 총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질문지 작성과 전화응답을 병행했다. 질문 문항은 모집 방법, 교육, 사업 기간, 보수 등 사업 진행에 관한 내용과 함께 직무 수행 능력, 동료와의 관계, 자기개발 등에 관한 15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문항당 답변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기관 담당자와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출퇴근 거리 적정 여부 등의 영역에서 95%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배치기관 담당자는 수행기관 업무지원, 참여자 복무규정 준수, 태도, 참여자 직무 수행 능력 등에서 97%의 만족도를 보였다. 또 장애인 일자리 개선 건의사항으로 다양한 일자리 개발, 능력 우선 채용, 근무 기간 연장, 선발인원 확대 등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장애
[충북일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27일 LG화학 오창공장과 청주공장 노동조합 천막농성장을 차례로 찾아 "국민의 삶, 노동자들의 삶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이날 조합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국민도 어렵고 당도 많이 어렵다"며 "엘지화학 노조 정의당 당원 많다. 만나서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10위권의 선진국이지만 국민의 삶은 선진국 국민의 삶이라하기 어렵다"며 주4일제 도입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 1호 공약은 신노동법"이라며 "노동 정체성 제대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노조 조합원들과 만난 뒤 성화동으로 이동해 한국전쟁유족회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근무할 청년관광코디네이터 6명을 채용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충주만의 다채로운 체험관광 DB 구축과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컨트롤타워다. 이번에 채용할 청년관광코디네이터는 각종 직무교육을 바탕으로 체험관광 및 콘텐츠 운영기획, 벤치마킹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관광코디네이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부터 39세까지다. 재단 인사관리 규칙(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10조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근로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10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원문화재단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2021년 제4단계 희망(공공)근로사업'에 참여자 235명을 선발하고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고용 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긴급생계를 지원하기로 정하고, 공공근로 참여자 대상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추가 선발했다. 시에 따르면 8월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 결과 766명이 신청해 예정 인원의 3배를 넘어서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희망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로서 생활 방역,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업무, 백신접종 지원 업무 등에 종사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는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 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 등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무직의 경우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에서 종사하게 된다. 선발된 공공근로 참여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교육을 실시한 후 10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
[충북일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통·번역 활동가 3명을 충주시 보건소 통역 인력으로 연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외국인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역학조사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 보건소로 통·번역 활동가를 파견했다. 통·번역 활동가는 이중 언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이주여성으로, 현재까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와 관련해 100여 건에 달하는 통역을 지원했다. 또 역학조사를 지원했던 통·번역 활동가 3명(베트남 2명, 우즈베키스탄 1명)을 지난 9월 1일 자로 시 보건소 기간제 근로자로 연계해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취업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 통역 지원으로 방역 현장의 언어소통 문제 해결,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시 보건소 기간제 근무를 통해 충주시 결혼이주여성의 1차 노동시장 진출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에 정착해서 창업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건전한 소상공인으로의 자립기반을 갖추기 위한'청년 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군은 2020년에는 청년 창업 소상공인 7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5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북돋기 위하여 10개소를 추가로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정된 청년창업 소상공인은 월세기준 매월 50만원 한도로 최대 2년간 점포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특히, 금년부터는 최근에 개업한 소상공인에게 높은 점수를 배정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3년 이내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소상공인이나, 휴·폐업 업체 및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옥천군청 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군에서는 10월 중 심사를 거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팀장' 1명을 공개채용 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까지 채용 공고를 한 뒤 27~28일 이틀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 2차 심층면접심사 순으로 이뤄지며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한다. 선발자격 기준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경력 2년 이상인 자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 실무경력(행정 및 지도) 2년 이상인 자 △특수체육전공자로 실무경력(행정 및 지도) 2년 이상인 자 및 석·박사 졸업자 등으로, 1개 이상이 해당돼야 한다. 최종합격자 임용은 오는 10월 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장애인체육회나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우동)은 오는 11월 12일까지 노동취약계층의 노동환경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고용관계가 악화되기 쉬운 여성·장애인·외국인 등을 다수 고용하는 45개 사업장이다. 대상 사업장은 금품체불,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미달 등 노동법 위반 신고사건 다수 사업장, 사업장 규모 등을 감안해 선정됐다. 이번 종합예방점검은 외국인·장애인에 대해서는 강제근로 금지와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여성근로자에 대해서는 직장내 성희롱 등 고용상 성차별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청주지청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영세·중소 사업장의 사정을 고려해 사전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감독을 실시한다. 청주지청은 16일 현재 45개 대상 사업장에 '노동법 준수 자가진단표', '노무관리 가이드북'을 보내 자율개선을 유도 중이다. 그 중 사업장 규모, 신고사건 유무 등을 판단해 10월 1일부터 현장감독한다는 방침이다. 윤주섭 근로개선지도1과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노동환경의 변화 속에서 자칫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보호가 소홀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노동법 보호의 사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4차 대유행이 확산됐음에도 충북도내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15세이상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1만7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0.6%) 증가했다. 이 달 중 도내 취업자는 9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7천 명(1.9%) 증가했다. 취업자 중 여성은 39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1%(8천 명) 증가했고, 남성은 51만7천 명으로 1.7%(9천 명)증가했다. 고용률은 64.5%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p 증가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도내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 취업자의 증가가 눈에 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 중 건설업은 6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1.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 통계청 고용통계과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 취업자 상승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가정에서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2022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183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고된 135명보다 48명, 지난해 165명보다 18명 늘어난 인원이다.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교사 86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60명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교사 1명, 초등교사 6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4명으로 총 13명이다. 사립학교법인에서는 8명을 선발 위탁했다. 응시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다. 응시자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cbe.go.kr)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예정분야에 지원하는 응시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3일, 2차 시험은 2022년 1월 12일부터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12월 15일, 최종합격자는 2022년 2월 4일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
[충북일보]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내년에 전국에서 새로 뽑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 수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반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세종은 늘어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전국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3천864명)보다 106명(2.7%) 적은 3천758명이다. 반면 세종은 올해 54명에서 내년에는 78명으로 24명(44.4%) 늘어난다. 특히 내년 전국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1천232명)보다 653명(53.0%)이나 줄어든 579명이다. 세종도 올해 22명에서 내년에는 10명으로 12명(45.5%) 감소한다. 한편 세종시의 영향으로 인구가 크게 즐어들고 있는 대전은 내년 공립 교사 선발 인원이 초등은 광주(6명) 다음으로 적은 12명, 유치원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2명이다. 세종·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 내년에 뽑는 세종시 초등교사,올해보다 44.4% 많은 78명 전국적으로는 올해보다 2.7
[충북일보] 세종시청이 새로 뽑는 임기제(7명) 및 개방형 직위(1명) 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가 13일 시작된다. 최근 각각 공고된 내용을 보면, 임기제공무원은 모두 7명을 선발한다. 직급 별로는 △감염병 역학조사관(의무 5급) △부동산공시가격 조사(행정 6급) △인권침해 사건 담당(〃) △빅데이터 전문가(전산 7급) △의회사무처 업무 지원(시간선택제) △불법주정차 민원 처리(〃) △불법주정차 CCTV 과태료 부과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1명씩이다. 또 5급 개방형 직위(또는 지방학예연구관)로는 '장욱진기념관 건립 담당 팀장' 1명을 뽑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304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9일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진천읍 원덕로 390)에서 '온-오프라인 키움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진천군이 함께 주최하고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고용안정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추진단이 주관한다. 박람회에는 진천군내 34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대면, 화상면접 △간접 서류 접수 등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일자리를 매칭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공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지문적성검사 부스를 운영해 대상자의 취업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진행하여 구직자들에게 알맞은 취업 방향을 제공한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해 이력서용 사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직자 이미지메이킹을 통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꿀팁도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채용 부스, 심리파악용 타로카드 부스 운영 등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과 온라인 방식
[충북일보] 세종시가 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행사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세종요양병원·포세듀·우리누리 등 20여개 기업·기관 등이 참가,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세종시여성일자리박람회.com) 참고. ☎ 044-863-8219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