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얼티미트부와 연식 야구부가 '제29회 충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얼티미트부는 지난 9~10일 청주남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결승전 상대인 충주 중앙탑중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물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영동중학교 얼티미트부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 학교 연식 야구부는 청주 서현중학교를 8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충주 미덕중학교에 1 대 3으로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식 야구부 주장인 정우현(3학년) 군은 "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친구들과 동생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 후배들이 꼭 우승해서 전국대회에 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보치아팀이 최근 열린 제6회 충주시장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충주시청 보치아팀은 BC2 여자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현은주 선수의 활약으로 오는 11월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규진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해 이제 좋은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검도회는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회 추계실업검도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에서 남자 136명·17팀, 여자 42명·11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시청은 부산체육회와 남양주시청, 창원시청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무안군청에 3대 1로 석패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감독은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전력 평가를 할 수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충북검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34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이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종목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대회에서 68.51m로 우승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휘수는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52.39m)을 따냈다. 김상경 감독은 "음성군청 육상팀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어 음성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11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사제 간 탁구대회'와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직원들이 건강해야 학교가 건강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회는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 후와 주말 세종국제고(탁구), 반곡고(배드민턴)에서 진행됐다. 사제 간 탁구대회에는 14팀, 28명이,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40팀, 80명이 출전했다. 2023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세부 종목으로 시범 운영된 사제 간 탁구대회는 앞으로 확대 추진된다.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에는 유·초중등교원이 주로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스포츠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 군수)는 오는 15일 영동군체육관에서 '제9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군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에 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3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장애인들을 위한 슐런, 한궁, 윷놀이 3개 종목이 열린다. 슐런은 네 개의 홀이 있는 나무 보드 위에 조그마한 쿠키 크기의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6cm 크기의 홀 안으로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다. 경품행사를 열고,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과 이해를 토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잠재력을 깨우는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35회 회장기 전국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청주지역 33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476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치는 중이다. 경기 방식은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1440라운드로 진행되고 있다. 남녀 초등부 선수들이 35·30·25·20m에서 거리별로 36발씩 총 144발을 발사하는 식이다. 청주시는 김수녕 선수를 비롯해 김우진·임동현·최보민 선수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배출한 고장답게 우리나라 양궁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양궁에 대한 꿈을 펼칠 기회"라며 "미래의 양궁 기대주로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길 바라며 우리 청주시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4회 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학교스포츠클럽과 틈새시간을 활용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1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조대회'가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태희 충북도체조협회장, 김진석 영동 부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면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댄스체조와 생활건강체조 종목으로 나눠 일반부, 청소년부, 어르신부, 장애인부 4개 부문별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모두 20팀이 참가한 이날 심사 결과는 생활댄스체조 종목 일반부 대상에 아미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상촌클럽(영동), 청소년부 대상에 K-키즈댄스클럽(영동), 최우수상에 로켓배송클럽(영동), 우수상에 언더더씨(영동), 어르신부 대상에 실버댄스클럽(진천), 최우수상에 복지관누나클럽(영동), 우수상에 야자수클럽(영동), 장애인부 대상에 어벤져스(영동) 등이다. 생활건강체조 부문은 일반부 대상에 보은스포츠클럽(보은), 최우수상에 본점핑(보은), 어르신부 대상에 1-Time클럽(단양), 최우수상에 소고클럽(영동), 우수상에 첫사랑클럽(영동), 장려상에 건강댄스클럽(영동)과 인연클럽(영동), 장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복싱팀이 1회 경찰청장기 통합 무도대회에서 금 1개와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대회는 태권도·유도·검도·복싱·레슬링 등 5개 종목에서 34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복싱 여자 일반부 ·51kg급에 출전한 우석대 최보연(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은 4강전에서 서연주(용인대) 선수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송주원(팀몬스터 복싱체육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기권승(RET)을 거뒀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우석대 최수민(-64kg급·생활체육학과 2년)과 오재욱(-69kg급·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이 은메달을, 한완희(-91kg급·생활체육학과 2년)와 강우혁(+92kg급·생활체육학과 2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무도특채 대회 우승을 위해 9kg를 감량한 최보연 선수의 투지에 감동했다"라며 "최종 면접에 꼭 합격하여 무도특채 경찰 채용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대회 종목별 우승자 77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29명을 경찰(순경)로 채용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일시 중단됐던 제천의 대표 산악 행사인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청풍면 금수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금수산산악마라톤대회는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산악마라톤 대회로 최근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해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이라는 형태로 개최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던 제천시산악연맹은 올 5월 새로운 회장과 집행부를 구성하며 이번 대회를 세계적 추세에 맞게 뉴발란스(New Balance)를 메인 협찬사로, CJ제일제당, 칭따오, 헐커스, 실바, 엔업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서브 협찬사로 참여시켜 개최한다. 제천시산악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기로 금수산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글로벌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방식부터 국제 대회 방식에 맞춰 기획 준비했다"며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9월에 치러지는 유사한 대회가 많아 많은 참가자를 모으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고품격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전 행사로 오는 16일 이규환 뉴발란스 트레일 러닝 코치의 아카데미와 김지수 선수
[충북일보] 2023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4개소(제천체육관, 제천중, 남천초, 제천여중)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각각 클럽2부, 클럽3부, 장년부 등으로 나누어 총 46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배구 실력을 뽐낸다. 이번 배구대회의 경기 진행과 규칙은 생활체육(9인제)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모든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제천시배구협회는 이번 청풍명월 의림지배 배구대회가 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현재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선수로 활동 중인 임동혁 선수를 비롯한 훌륭한 배구선수를 많이 배출했고 올해도 제78회 전국 종별 배구선수권대회,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제천대회 등 우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천시는 배구 발전에 앞장서고 있."며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제천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사)세계무술연맹은 '무예와 함께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고 평등하게'를 주제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국제연무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세대 국제연무대회의 형태로 열렸다. 기존 연무(演武, 무예공연) 경연과 더불어 연무(鍊武, 무예수련)의 측면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무예의 영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경연'과 이를 기록 관리하는 무예 마이데이터 기반의 'MA-ON' 앱(app)이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무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대회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대구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27개국 54개 단체에서 650여명이 참가했다. 또 택견, 태권도, 특공무술, 용무도, 합기도, 펜칵실랏, 장사나티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여, 화합·존중·상생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이 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더욱 보완 발전 된 형태의 무예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무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레바논 베이루트시에서 열린 '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이재욱(플라이급·2년) 선수가 금메달, 장원경(헤비급·2년)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경희 교장은 "두 학생이 심리적 부담감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거둬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큰 무대로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야구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오는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 3루 파울라인 사이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편리성을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좀 더 확보해 선수들의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파손된 의자를 교체하고 안전 그물망도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골프협회(회장 이종환)는 6일 탄부면 클럽디 속리산CC에서 '1회 보은군 읍·면민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11개 읍·면에서 12팀(보은읍 2팀, 면별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렸다. 경기는 출전 선수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렀다. 군 골프협회는 지역에 클럽디 보은(보은읍 장속리), 클럽디 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이 있고, 최근 불고 있는 골프 열풍에 따라 이번 대회를 열었다. 군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에서도 골프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서 읍·면을 대표하는 골프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계기로 군민이 화합의 길로 나가면 좋겠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군의 생활체육 활성화 방침과도 호흡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리적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통해 하계 전지훈련 메카의 명성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7~8월 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한 선수단은 154팀, 연인원 1만 9천13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군에 머물면서 쓴 숙박비, 식비, 관광·교통비 등은 모두 16여억 원이다. 지난 7월 군에서 진지훈련을 한 팀은 대만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한국 여자프로농구 심판부, 펜싱 꿈나무, 육상꿈나무, KBO 야구 캠프 참가자 등 6개 종목 70팀 연인원 8천700명에 달한다. 8월에도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실업 육상팀, 실업씨름단, 대학 야구팀, 초등육상팀 등 6개 종목 84팀 연인원 1만438명이 군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지리적 여건에다 다른 지역보다 2~3도 낮은 기후 등 여름철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사시사철 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체육 인프라도 전지훈련단 유치에 장점으로 꼽힌다. 황톳길인 왕복 14㎞의 말티재 꼬부랑길과 축구장 1개, 야구장 2개, 실내 씨름판 1개, 그라운드 골프장 1개, 체육회관…
[충북일보] 충북 우슈팀이 다음 달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 가도를 달린 이후 5년 만에 노리는 금메달 탈환이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는 우슈 종목은 중국의 전통무술인 '쿵후'를 현대 규격에 맞게 재정비한 운동경기다. 우슈는 태권도 품새처럼 예술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투로'와 체급이 맞는 선수끼리 대련을 펼치는 '산타'로 나뉜다. 이 중 투로는 무술의 기원과 성격에 따라 '장권', '남권', '태극권'으로 또다시 갈리는데, 칼(刀)과 막대(棍), 맨손(術)으로 한 번씩 경기를 펼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를테면 장권 종목은 칼을 다루는 도술과 막대를 사용하는 곤술, 맨손으로 무예를 전개하는 권술 총 3번의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 1분 30초간 발차기와 회전 동작을 곁들이는 이 운동은 움직임이 크고 빠른 데다 화려해서 한번 시작되면 주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충북 우슈팀은 세계 정상급과 겨뤄도 손색 없을 정도로 높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도내 유일한 프로팀인 충북개발공사 소속의 송기철 선수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김재민(3학년)와 박채웅(〃)이 '2023 추계 초·중·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영동중학교에 따르면 김재민은 이번 대회 -90kg급에서, 박채웅은 -55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학교는 단체전에서 8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천에서 열렸다. 태영환 교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월드 스타 김연경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전국 단위의 배구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신협중앙회장배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다. 참가팀은 남자 6(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현대제철, 화성시청, ㈜엔오엔)팀, 여자부 4(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팀으로 총 10팀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13일까지 6일간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실업 배구 선수로 영입된 다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자부 구단들은 오는 17∼21일까지 단양에서 시범경기를 열기로 했다. V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시범경기는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각 구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보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 7∼8일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와 11월 4∼5일 만천하스카이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 11월 18∼19일 국무총리배 전국 9인제 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외 보조구장에서 예정돼 있다. 군은 잇따른 대회 개최로 TV 중계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에 미덕중은 풋살(10명), 농구(11명) 총 2개 팀이 출전했다. 풋살팀은 예선탈락 했지만, 농구팀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희영 교장은 "주말에도 경기를 응원하러 와준 학부모님과 교사를 비롯한 미덕가족들 덕분에 도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우리학교를 대표해 경기를 뛴 선수들과 미덕가족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청주 금천중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에서 여초부 우승을 달성했다. 이 학교 스포츠클럽 배구 지도교사는 지난 3월부터 5~6학년 총 12명의 여학생 선수를 선발해 매일 아침, 점심 및 방과 후, 방학 기간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탑초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학교 증축공사로 인해 운동장 사용이 제한되면서 체육관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로 체육관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중앙탑초 남자 배구부와 중앙탑중 스포츠클럽 배구부의 협조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중앙탑초는 준결승에서 1세트를 아쉽게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울러 결승전에서 2:0의 승리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학교 한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전국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참가선수단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의 조정대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수공과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개최됐다. 충주시청 여자조정팀 김은유, 공규빈 선수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싱글스컬에서 공규빈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조정팀은 에이트에서 은메달, 쿼드러플스컬에서 최종식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재윤 여자조정팀 감독은 "지난 6월 준공된 실내조정훈련장 덕분에 이번 여름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충주시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 동안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충북 남부권(영동·괴산·보은·옥천·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두 조로 나눠 각각 영동과 단양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에서 150명,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80명씩 모두 950명이 참여해 소나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총 202㎞의 길을 꿋꿋히 내걸었다. 이들은 도내 자연명소를 되돌아보며 본인의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 없는 충북에서도 호수를 활용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단양에서는 플라잉보드와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 수상보트 등을 즐겼고, 충주 탄금호 일원에서는 조정을, 증평 벨포레 마리나 체험장에서는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권영숙(39·옥천)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금강 둘레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옥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자녀들뿐 아니라 남편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두 번이나 대장정
[충북일보]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전북 정읍시 내장산 CC에서 열린 '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최하고 전북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생활체육 골프대회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가 걸려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세종시골프협회 소속으로 여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백도희 선수는 최종합계 76타를 기록해 2위 선수를 한 타 차이로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세종시골프협회 소속 선수단이 총 합계 237타를 기록하며 전북을 19타 차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