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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동안 202㎞ 충북종단 마무리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 성료
950명 참여… 수상스포츠 체험도

  • 웹출고시간2023.09.03 15:00:46
  • 최종수정2023.09.03 15:00:46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이 시작되기 전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등과 청주지역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 동안 11회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충북 남부권(영동·괴산·보은·옥천·증평)과 북부권(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두 조로 나눠 각각 영동과 단양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에서 150명, 나머지 10개 시·군에서 80명씩 모두 950명이 참여해 소나기와 무더위 속에서도 총 202㎞의 길을 꿋꿋히 내걸었다.

이들은 도내 자연명소를 되돌아보며 본인의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바다 없는 충북에서도 호수를 활용해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단양에서는 플라잉보드와 수상자전거, 카약 패들보드, 수상보트 등을 즐겼고, 충주 탄금호 일원에서는 조정을, 증평 벨포레 마리나 체험장에서는 수상자전거와 카약을 체험했다.

대장정에 참여한 권영숙(39·옥천)씨는 "지인의 소개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금강 둘레길과 육영수 여사 생가 등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며 옥천을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년에는 자녀들뿐 아니라 남편과도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두 번이나 대장정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해준 김영환 충북도지사님과 행사 준비에 힘써준 시·군체육회장, 사무국장, 직원 여러분, 그리고 기념품을 후원해준 충북개발공사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장정을 계기로 충북도민들이 충북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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