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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농협들, 크고 작은 상에 '경사 분위기'

  • 웹출고시간2024.05.06 13:51:03
  • 최종수정2024.05.06 13:51:03

황간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2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내 농협들이 굵직한 상을 받거나 수출탑을 수상해 경사 분위기다.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농협 그룹별 1위를 달성했다. 득점으로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 농협은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상호 금융 대상 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와 이용고객에 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 농협은 박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었다.

박 조합장은 "디지털 농업, 유통, 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역량 확충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2023년 농식품 수출 200만 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00만 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주는 상이다.

황간농협은 2022년 120만8천 불 달성에 이어 지난해 204만5천 불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농협 영동군지부 등 수출 관련 기관과 협력으로 캠벨과 샤인머스캣 등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더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은 NH농협 손해보험에서 선정한 'TOP-CLASS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안 조합장의 수상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이 상은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 수익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 준다.

영동농협은 안 조합장뿐만 아니라 이 농협에 근무하는 하운자 과장이 전국 농·축협 직원 가운데 손해보험 우수 직원에게 주는 '손해보험 연도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해 겹경사를 맞이했다.

안 조합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동농협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해 기쁘다"며 "영동농협을 아끼고 함께해 준 조합원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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