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석대 복싱팀 선수들이 내달 전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과 충남·세종·전북·제주 등 각 시도 대표로 출전한다. 우석대 진천ㅌ캠퍼스 복싱팀은 지난 22일 미래센터 4층 화상회의실에서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결의를 다짐했다.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는 김운식·송종수·이학진·김서현(이상 생활체육학과 2년)이며, 충남은 홍지성(생활체육학과 1년), 세종은 강우혁(생활체육학과 2년), 전북은 오재욱(광고홍보이벤트학과 4년)·최수민·한완희(이상 생활체육학과 2년)·송의섭·김택현·박현준(이상 생활체육학과 1년), 제주는 이준혁(생활체육학과 2년) 등 총 13명이다.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학과 각 시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공군참모총장배 족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공군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관하며 충주시와 충청북도족구협회와 스타스포츠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군인부와 민간부로 나눠 열린다. 군인부는 육·해·공군·해병대 장병과 군무원이 출전한다. 민간부는 일반인들이 참가한다.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충북관내부, 충주관내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군·민 등 총 137팀 900여 명이 경합한다. 예선과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우수 성적 기록팀과 개인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은 공군참모총장상과 트로피, 준우승팀과 공동 3위 2개팀에게 각각 공군참모총장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개인별로는 군인부 입상팀 내 우수선수 각 2명, 민간부 최우수 감독 및 선수 각 1명, 심판부 최우수 심판 1명, 우수심판 2명 등 총 27명에게 공군참모총장상과 충주지역 특산물이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최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충주시 출전종목 선수 및 관계자 격려활동을 펼쳤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직장운동부를 비롯해 충주공고 복싱부, 배드민턴부, 충주여고 배드민턴, 한림고 세팍타크로, 국원고·충주여고 조정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농구부, FC충주 등 13종목 25개팀 134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진용섭 회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종목의 선수와 임원 모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뜻하는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면서 충주시와 체육회도 함께 출전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3명)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2명) 출전선수 격려금 전달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교장 태영환) 육상 선수들이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영동중에 따르면 이 학교 육상 선수들이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중 1학년부의 강나연은 1천500m와 3천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 2학년부의 김효주도 1천500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3천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영동중은 여중 1천600m 릴레이 경기에서 강나연, 김효주, 민시윤, 최미진으로 팀을 꾸려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영동중은 지난달 열린 전국 추계육상대회에서도 1천600m 릴레이 경기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메달을 딴 선수는 모두 1·2학년이어서 내년 각종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태 교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보아 기쁘다"라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어린이 인삼씨름 한마당이 20일 증평인삼씨름장에서 열렸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증평군의 대표 브랜드인 인삼씨름을 널리 알리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린이집 5개소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과 협업해 총 3회차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4일에 개최된 1차 인삼씨름 한마당은 씨름교육 및 놀이체험이 이뤄졌고 8월 23일 2차 행사에서는 어린이 인삼씨름 개인전이 열렸다. 이날 개최된 3차 행사에서는 어린이집 단체전 경기와 개인전과 단체전 시상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놀이체육 지원을 통해 돌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돌봄 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10회 시장기 노인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천시그라운드골프 신백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늘푸른클럽 외 9개 노인그라운드골프 클럽 총 24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김창규 제천시장과 최동수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 노인회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장기 노인그라운드골프 대회는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개최된 대회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건강한 모습으로 이날 대회를 즐겼다. 최동수 제천시지회장은 "노인그라운드골프 대회에 많은 분이 자리를 빛내줘 감사드린다"며 "제천시와 협조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10회 노인그라운드골프 개최를 축하드리고 지역사회의 주축인 제천시 어르신들 건강한 여가생활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제천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청주 청소년수련원에서 11개 시·군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1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틀 동안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 건강권과 응급 처치법, 성폭력 예방법, 뉴스포츠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수업이 실시된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다양한 현장 응용 업무 역량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민선2기 2차 이사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 계획과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 선정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 2회 추가경정예산, 각종 규정 개정, 신규회원종목단체 가입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당연직 임원의 인사이동에 따라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장연 체육진흥과장을 각각 부회장과 이사로 보선했다. 또한 자율·책임성이 강화된 종목단체 규정 개정과 충북종합격투기회를 인정단체로 가입 승인했다. 신규사업 선정과 각종 기금사업 확대로 예산을 8억8천만여 원 증액 의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민선2기 출범 이후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전, 충북종단 레이크 대장정 성공 개최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음 달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의 종합 7위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카누부 백승철(스포츠산업학과 3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슬라럼)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백승철은 지난 4월 열린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슬라럼 카누 부문 2위로 선발됐다. 황윤원 총장은 지난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카누 국가대표 백승철을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백승철은 "그동안 흘려온 땀의 결실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은 물론 중원대 위상과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든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풍성한 대회신기록 작성과 함께 5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전국 2천500여 명의 선수가 100m 달리기, 높이뛰기 등 28개 종목에 출전해 250경기를 펼쳤다. 이 결과 순심고등학교(경북 칠곡군) 1학년 임성민이 육상 1천500m와 5천m 경기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모두 177건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군은 경기장 기반 시설 점검은 물론 선수들의 건강과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를 선수휴게실로 제공했다. 윤상문 군 체육팀장은 "이번 대회가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과 스포츠의 메카인 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군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스포츠 시설을 활용해 무공해 스포츠 산업을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이 12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는 한국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 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해 지난 16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소이면 라인댄스팀은 김현수 강사의 지도 아래 장현정 씨 등 10명이 출전해 주 2회 이상 갈고 닦은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그 결과 생활체육댄스 페스티벌 라인댄스 시니어 부문에서 9개팀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소이면 라인댄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진행한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틈틈이 연습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라인댄스 강사와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중3 학생들이 단양공설운동장에 모여 '중3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기초 학생참여위원회에서 대표학생들이 교육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학교 체육 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획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역 150여 명의 학생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축제도 함께해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도 10여 개 진로체험부스를 체험했다. 평상시 보기 어려웠던 IOT 스마트팜, CNC 목공 만들기,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200여 명의 학생이 누릴 기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게 많았는데 이 기회에 단양의 중3 친구들과 함께 모두 모여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함께 멋지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전거연맹과 XCWORKS 에서 주관하는 2023충주그란폰도 대회가 최근 충주에서 열렸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일반적으로 장거리 사이클링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규모 사이클 행사로, 2천500명이 참가할 예정었다. 접수 인원 중 경기도 41%, 서울 18%, 인천 5% 등 수도권에서 64%의 인원이 접수했다. 또 충청권 22%, 영남 11%, 강원 2%, 호남 1%의 동호인들이 대회를 접수했다. 하지만 행사 당일인 지난 16일 비가 많이 내려 2천500명 중 870명만 대회장을 찾았다. 충주시자전거연맹은 많은 비로 우려를 나타냈지만 참가자들의 열의와 자원봉사자 등의 응원으로 대회를 성황리에 끝났다. 해당 대회는 충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괴산, 제천, 단양을 돌아 다시 충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그란폰도는 125㎞(고도 1천828m), 메디오폰도(medio fondo)는 74㎞(고도 1천58m)로 이뤄져있다. 자전거연맹은 비로 인해 모든 참가자들을 메디오폰도만 돌게 했다. 대회가 끝난 뒤 각종 사이트에는 코스가 너무 좋다는 글이 많
[충북일보] 전국의 팔씨름 장사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팔씨름대회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에 펼쳐진다.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행사 기간인 추석 당일(29일), 한방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전국의 팔힘 장사들이 모여 한방도시, 건강도시 제천을 배경으로 힘자랑 건강 자랑 '추석맞이 대한민국 팔씨름대회 IN 제천'을 연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00만 원으로 초등부(남여, 오른팔, 각 60㎏ 이하), 청소년(남, 오른팔 70㎏ 이하, 70㎏ 이상), 일반부(여 오른팔 무체급), 일반부(남, 왼팔 무체급), 일반부(남, 오른팔 80㎏ 이하, 80㎏ 이상)등 모두 9개로 나눠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따로 없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hanbangbiofair.org)와 사단법인 대한 팔씨름협회(www.caa.or.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떠나자 제천으로, 누리자 한방바이오'라는 슬로건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위더스 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진은 지난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상대팀 오정무(문경시청)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3-2로 물리치며 개인 통산 9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는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상대로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준결승전에서 김찬영(광주시청)을 상대로 두판을 내리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장사 결정전 마지막 상대인 오정무(문경시청)는 4강에서 김민재(영암군)를 물리치고 올라왔으며, 결정전 첫판과 두 번째 판을 모두 되치기와 들배지기로 김진을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서 김진은 밀어치기를 사용해 오정무를 눕히고 네 번째 판 안다리로 응수하며 동점을 만들어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다. 장사 결정전 마지막 판 김진은 잡채기로 오정무를 쓰러트리며 최종 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연승철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감독은 "증평군민들에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승리의 소식을 안겨주게 돼
[충북일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15일 출정식을 열고 메달 사냥에 투지를 불태웠다. 이날 출정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빛이 날 수 있도록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날까지 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양궁 김우진 △롤러 이예림 △세팍타크로 정하성·정원덕·이우진 △사격 정유진·고은석 등 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다음달 22~28일 진행되는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장애인사격 박진호, 김정남, 이장호, 이명호가 메달 레이스에 뛰어든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스포츠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23년 여름을 압도하고도 남아 보인다. 올해 여름 7~8월 제천시는 17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했고 순수 선수단 규모로만 연인원 17만 명이 방문해 장기 체류했으며 학부모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그 수가 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 휴가철 외부로 유출하는 인구를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며 지역 상권에 10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를 안겨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여름의 서막을 알린 대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펼쳐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다. 펜싱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2천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검술의 향연을 펼쳤다. 펜싱의 열기를 이은 것은 하키였다. 하키의 종주도시이자 메카인 제천은'2023년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를 2년 연속 유치·개최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청풍면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실업 1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하키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또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제56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대회'가 열려 한 여름
[충북일보] 음성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23일 가을맞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위탁업체 아이에스티㈜가 이날 하룻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영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에어스포츠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야외에서는 팝콘과 솜사탕도 무료 제공한다. 이 업체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충북혁신도시에서 충북도와 음성군이 주최하는 '2023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 행사 부스에도 참여해 체육센터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3-750-8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음성군은 지난해 10월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운영을 아이에스티㈜에 위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정, 복싱 등 전략 종목을 중심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정국가대표팀과 대학팀 등 60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볼링국가대표 20명, 배드민턴실업팀 20명, 보치아 국가대표팀 10명, 복싱 중·고·대학·실업팀 250여명, 조정 청소년국가대표팀 40명, 조정실업팀 20명, 배드민턴 대학팀 30명 등 연인원 6천여 명이 충주종합운동장 내 복싱장과 조정경기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달에는 조정실업팀과 배드민턴 실업팀이 충주시를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시체육회는 전지훈련 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공인 충주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완비된 체육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또 전국단위대회와 종목별 중앙협회 초청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는 체육시설이용료 지원, 시설예약과 관련한 연습팀 조율,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용섭 회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인센티브가 미비한 휴게·힐링 장소 부족 등의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주시와 함께 협의해 나갈…
[충북일보]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홍순철)이 주최하고 보은군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이 주관하는 대회다. 군 육상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2천5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100m 달리기, 400m 릴레이,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을 초·중·고 별로 나눠 치른다. 앞서 지난달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 대회서 포환던지기 중등부 한국 신기록, 10종 경기 고등부 한국 신기록 등 9개의 신기록이 나왔다. 군 육상연맹은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신기록 작성과 함께 우수 선수들의 출현을 기대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단양 영춘중학교에서 '스포츠버스 운동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사와 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1부는 대한체육회가 준비한 대형버스를 개조해 VR과 닌텐도 등을 체험하고 양궁과 펜싱 등의 운동기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2부에는 변형 뉴스포츠, 공 굴리기, 훌라후프 탈출 등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작은 운동회가 꾸려졌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평소 접할 수 없던 종목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3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막을 연다. 주말인 오는 16~17일 옥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1개 시·군 선수단 3천514명이 참가한다. 이 중 임원을 제외한 선수 2천575명이 검도와 야구, 테니스, 바둑 등 19개 종목에서 경기력을 다툰다. 시·군별 참가 선수는 △청주 254명 △충주 261명 △제천 258명 △보은 232명 △옥천 240명 △영동 227명 △증평 221명 △진천 245명 △괴산 176명 △음성 236명 △단양 225명이다. 이 대회는 도민 화합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시·군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르되 지역별 종합 순위는 집계하지 않는다. 지역 간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조처다. 다만 종목별 종합 시상과 개인·단체 시상은 이뤄진다. 종목별 종합 수상자에게는 상배, 개인·단체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품이 주어진다.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윤현우 도체육회장 등도 오는 1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별도의 폐회식은 없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충북 야구의 부흥을 견인한다. 세광고 야구부는 국내 최상위 대회로 손꼽히는 '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준우승으로 끝마치고 12일 학교로 복귀했다. 지난 9일 결승전에서 대구고등학교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거머쥔 준우승기는 1954년 야구부 창단 이후 69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세광고는 이 대회에 지난 1987년과 2002년, 2003년 세 차례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이번에도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3점 차 이내의 승부로 손에 땀을 쥐는 각본을 써내려갔다. 세광고에서 12년간 코치로 활동하다 올해 지도자로 부임한 방진호 감독은 "대회 전 세간에는 '세광고가 8강 이상 진출하는 건 힘들지 않겠냐'는 평가가 나돌았다"면서도 "그럴수록 선수단끼리 똘똘 뭉치는 계기가 돼 모든 선수가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어금니를 꽉 물고 경기장을 누볐다"고 회상했다. 실제 세광고는 지난 2000년 당시 '8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들어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75회 청룡기 전국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박해운 사무처장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해 충북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박해운 사무처장은 하늘길에 오르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일일이 손을 맞잡고 출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충북 선수단은 양궁과 스쿼시 등 14개 종목의 선수 28명·임원 6명이다. 각 종목별 참가 선수는 △레슬링 종목 공병민·김성권(성신양회㈜) 선수 △롤러 종목 정병희(충북체육회)·이예림(청주시청) 선수 △복싱 종목 진혜정(충주시청) 선수 △사격 종목 고은석(보은군청)·남태윤·정유진(청주시청)·송종호(기업은행) 선수 △세팍타크로 종목 이우진·정원덕·정하성(청주시청) 선수 △소프트테니스 종목 고은지(옥천군청) 선수 △스쿼시 종목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선수 △양궁 종목 김우진(청주시청) 선수 △우슈 종목 송기철(충북개발공사) 선수 △육상 종목 성진석(충주시청)·이윤철(음성군청)·오수정(한국체대)·최경선(제천시청) 선수 △자전거 종목 장경구(음성군청) 선수 △체조 종목 신재환(제천시청) 선수 △카누 종목 박주현·김휘주(충북도청) 선수 △펜싱 종목 채송오(충북도청)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 '1회 상주곶감배 전국우슈대회'에 출전해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고영우(3년)·이종원(1년)·김현수(1년)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고영우 선수는 남권·남곤 금메달과 남도 은메달을, 이종원 선수는 남도 금메달과 남권·남곤 동메달을, 김현수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은메달을 따냈다. 이종원 선수는 "학교에서 함께 훈련하며 평소 멘토로 삼았던 고영우 선배와 좋은 경기를 펼친 데다 메달까지 거머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수 선수는 "태극검 종목에서 근소한 점수 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지만,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