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대구글사랑학교 이경채 교장을 초빙해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교장은 대한민국에 문해교사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26세부터 한글교사부터 시작해 37년 동안 비문해자의 당당한 삶을 위해 문해교육의 초석을 닦았다. 그의 특강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었다. 평생 아내이자 어머니로서 베풀어온 이타심과 헌신을 학습자 자신에게 돌리자는 메시지를 생활에 연결해 전달했다. 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이경채 선생님이 주신 가르침처럼 하루하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매일을 누리길 바란다"며 "귀 기울여 들어주신 어르신들과 값진 가르침을 주신 이 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5일 대회의실에서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특강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과 학부모 90여 명이 참석했다. 예비 중1 대상으로는 '중학교 생활 미리보기, 자유학기제 공부 방법,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주제로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을 안내했다. 또 예비 고1 대상으로는 '고등학교 수업과 평가 비법 전수, 진로디자인과 대입 준비 로드맵'을 주제로 대입 진로·진학 준비의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충북 대입지원단 등 현직 우수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중·고등학교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며 신뢰도 높은 정보를 입학 예정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초-중, 중-고 연계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해 잘 적응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급 간 연계 교육 외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의 공동협력 사업인 음성행복교육지구는 15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와 마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방소멸 위기대응 및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학교-마을 연계교육과정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지원 등이다. 이 자리에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개발원·창업지원교육센터가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지역 일반학교 교장과 유치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서린의 황태륜 변호사는 이 자리서 '특수교육 현장의 법률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통합교육 활성화와 특수학급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2024년 특수교육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성을 경험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도록 모든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직속 기관, 각급 학교 등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 담당자의 업무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처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주요내용은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이해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교육 △2023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 주요내용 안내와 신분변동 때 급여처리 방법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교육노동자들은 14일 "교육당국의 일방적 늘봄학교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전공노 교육청 본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돌봄의 사회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돌봄 노동은 저평가 돼 국가마저 단기처방만을 일삼고 있다"며 "졸속적인 늘봄학교 정책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교육청은 일방적으로 늘봄학교를 추진하며 학교 노동자들에게 그 책임을 떠밀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상황, 학교 노동자들의 요구, 아이들의 행복, 양육자의 노동조건 개선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정책은 학교 현장에 새로운 혼란과 갈등의 씨앗만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는 당장 다음 달부터 기존 수업 교실에서 돌봄과 방과후 교실을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부분 학교가 돌봄이나 방과후 공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데 교육 당국은 마땅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책임과 돌봄 공공성 강화를 제대로 실현하는 방안을 세울 것"을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교육부는 초등 1학년 학생들에게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혁신 사례 연구 충북 대회'를 오는 9월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 교원은 교과 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 교육활동 등 부문에 개인·공동 연구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연구대회 활성화를 위해 대회 입상자 비율을 40%에서 60%로 높였다. 대회 1, 2, 3등 입상작은 모두 전국대회에 출품한다.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은 표절, 대리작 출품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엄중하게 심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 학교 교원은 시·군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교원은 도교육청으로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도교육청은 대회 운영 일정, 심사 방법, 출품 시 유의사항 등 안내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주관 사전설명회를 연다. 4월 중 참가 교원과 현장지원단을 1대 1로 매칭해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학습자의 특성에 적합한 미래형 수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3월 개학을 앞두고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별 자체점검 후 결과를 보고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점검단을 직접 구성해 학교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원활한 새 학기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서다. 교육청점검단은 통학 안전관리, 학교시설물 안전사고·화재 예방, 학교안팎 공사장 점검 등 안전위험 요인별 8가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는 단순 개선사항에 대해서만 자체적으로 즉시 조치하면 된다. 교육청은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위험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학교안전 종합점검 주요내용은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공기정화장치 관리 △학교 건축물·시설물 안전관리 △학교안팎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대응관리 △현업근로자 산업안전 관리 △과학 실험실 안전관리 등 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안팎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지난해 15곳에서 2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도입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행 전 AI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하게 된다. 교사의 역할변화 등에 따른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코스웨어는 교과과정(코스)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성취시킬 목적으로 바람직한 교수환경이나 수업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6곳이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학교 디지털교육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현장적합성 검토, 디지털기반 교수·학습 방법 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교원 역량강화 △세종 디지털 교육박람회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연수·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디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K-스마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K-스마트교육 사업'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영재학급(3천973명) △아이티(IT) 스카우트(260명) △혁신도시 개방형 연구실(Open LAB) 체험 교육지원(1천832명) △가상클래스 어학프로그램 교육지원(1천482명) △K-실감 학습터 디지털 교육지원(305명) 등 지역에 디지털 DNA를 심어 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을 더욱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교육기반을 더욱 고도화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K-스마트 인공지능(AI)' 교육은 초등학교 방과 후(15개교/60차시), 중학교 자유학기제(6개교/34차시)를 이용한 일반교육은 물론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한 초·중등부(2개 반/3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한다. 심화 교육과정은 충북혁신도시에 24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복합혁신센터 내에 마련한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센터'에서 4월부터 실시한다. 새로 조성한 쾌적한 환경에서 국내 최고 과학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융합 교육
[충북일보] 충북지역 교육공동체는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으로 '존중', '배려', '예'를 꼽았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5천9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8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도내 학생 3천821명, 학부모 1천482명, 교원 636명이 응답했다. 교원은 학생에게 꼭 필요한 인성 덕목으로 '배려', '책임', '존중', '예'를 꼽았다. 학생과 학부모는 인성 덕목으로 '존중', '배려', '예'를 선택했다. 학교에서 필요한 인성교육 지원 방법에 대한 교원들의 의견은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성교육 콘텐츠 제공 △인성교육 예산지원 △학부모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 순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은 인성교육 방법으로 체육교육 연계를 가장 많이 희망했고, 놀이교육을 통한 사회성, 관계성 함양과 예술교육 연계 인성교육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인성교육 비전을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성품과 역량을 갖춘 인성시민 육성'으로 정했다. 교육목표는 '책임 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 함양', '타인과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충북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의 초·중 학습 지원 대상 학생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코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충북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옥천 57명, 보은 35명, 영동 2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코칭을 했다. 옥천 거점은 이번 맞춤형 학습코칭을 통해 개인별 학습 상담, 학습 동기유발, 문해력 신장, 집중력·자신감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옥천교육지원청 내 학교 지원센터 교육복지안전망과 협업한 학생 맞춤 통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내 52명에게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도서와 학습교구 등도 지원했다. 이 교육장은 "남부 3군의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속도와 빛깔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 올해부터 효율적인 업무처리 지원을 위해 '나이스(NEIS) 자체상담센터 위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나이스상담센터는 지난해 직원 3명이 월평균 818건의 학교상담을 맡아 처리하는 등 9천817건을 지원했다. 지원내용은 교무업무 5천497건, 일반행정 2천552건, 학교행정 1천79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나이스 자체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 3명을 배치했다. 나이스상담센터는 교직원들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질의전화(게시판 포함)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FAQ(자주하는 질문) 책자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나이스 자체상담센터에 전문상담경력자를 배치해 사용자 요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나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4세대 나이스의 안착을 위해 나이스 현장자문단을 두고 교무업무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지역 유·초‧중·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초등의 경우 13일 오후 1시30분 연구부장 23명을 대상으로 특색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지원 및 제천교육력 발전을 위한 초등교육의 변화와 노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 자리를 마련했다. 중등은 14일 오후 1시30분 교무부·연구부 부장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특강,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색있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초학력 등 충북도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유아교육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공·사립 연구담당자를 대상으로 놀이와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유치원 운영 및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끝으로 특수교육은 같은 날 오후 2시 특수교사(업무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변화되는 특수교육 사업 및 올해 2년 차 제천 '동행학교' 공모사업, 신규 특수교사 멘토링 지원, 특수교육 맞춤형 방과 후 바우처 운영 등 주요 업무에 대해 협의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 학생들의 맞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공기관 민원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와 스트레스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들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상담신청은 13일까지이고,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도교육청 교원보호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심리사와 연계해 1대 1로 진행한다. 상담은 1인 최대 5회까지 지원하고,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청주, 충주) 선택도 할 수 있다. 의료비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치료하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심신이 안정돼야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폭언, 폭행이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업무 담당자를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장이 직접 위촉한 봉사자와 외국인 가정 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수업 통역과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 학교에 입학했거나 취학한 국내 체류 기간 6개월 미만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이다. 특별한 사유가 있거나 부득이하게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공문을 통해 수시 신청 받는다. 봉사자 지원 기간은 학생 1인당 최대 8주로, 운영비는 학교당 최대 200만 원이다. 보조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 북한 이탈 학생이 재학 중인 도내 유치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와 다문화 언어 강사 맞춤형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교육과 한국어교육에 쓰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24년 제천시 평생학습 동아리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평생학습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평생학습 동아리와 프로그램 보조사업자에게 보조사업 정책 방향, 추진 일정, 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알기 쉽고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동아리와 기관·단체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13일까지 신청서를 메일(520thgm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참석은 평생학습 기관단체를 비롯해 홈페이지에 등록 승인된 동아리 소속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사업종합설명회를 통해 평생학습 동아리뿐만 아니라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을 위해 제천시 평생학습 지원사업과 충북도 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까지 소개함으로써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속에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27일까지 동아리와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 승인된 1년 이상 활동 중인 동아리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메일(52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5~6일 이틀간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글로컬대학30-RISE 연계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운영 방향'이 지난해 12월 공개됨에 따라 교통대는 RISE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승조 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 등 교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과 충북 RISE 12대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의 협업방향, 대응전략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충북 RISE 12대 프로젝트에 70여 명의 교원이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로 다른 전공의 교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 별로 회의를 개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윤승조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교원들의 기대와 관심, 향후 도입되는 RISE 체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교원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추후 이런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설 명절을 맞아 7일 출근길 직원들에게 새싹 산삼 나눠주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 교육청 부서장들은 이날 청사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이 교육장이 직접 구매한 새싹 산삼을 나눠주며 청렴 약속과 새해 덕담을 건넸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2024년 시무식에서도 교육장과 부서장,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선서문을 낭독하며 새해를 열었다.직원들은 청렴 실천 선서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 청렴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이 교육장은 "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청렴한 한 해를 보내달라는 마음으로 새싹 산삼을 준비했다"며 "갑진년에도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와 동행하는 옥천교육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지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늘봄학교 집중지원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초등생이 정규수업 후 참여하던 돌봄교실과 방과후교실의 유형을 통합하고, 돌봄시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정책, 예산,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집중지원단을 꾸린다. 교육지원청, 현장 전문가 등 42명으로 업무지원단, 현장지원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늘봄학교 운영, 인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집중지원단은 △과대학교, 과밀학급 늘봄대기수요 예측·점검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 △공간 확충, 예산 지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외부 강사 인력풀 확보 △업무경감을 위한 인력 확충, 추가 배치 관련 사항 등 현장 지원을 맡는다. 업무지원단은 월 2차례 정기회의, 현장지원단 실무협의회, 분야별 협의회를 열어 늘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 제천지회와 7일 2024년 예술작품 대여 전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지원청과 제천 예총은 매년 교육공동체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예술작품 대여 전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과 제천 예총 유필상 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예술 작가를 알리고 작품을 홍보하며 교육공동체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 예총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사업을 함께하며 우리 제천의 학생과 교원의 문화예술 역량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에서 설명절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7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다솜의 집'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아교육진흥원 직원들은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솜의 집 관계자들과 격려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등 온정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도 이날 사회복지시설인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에는 30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신상규 단장은 "나눔과 사랑을 통해 늘푸른아동원에 재원 중인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축구동호회는 매년 명절에 늘푸른아동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재원생, 졸업생들과 축구를 함께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의 문화다양성과 공존의 씨앗을 뿌려 나갈 마을강사 33명이 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새롬동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 마을강사들은 지난달 12일부터 6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안에 수강생 33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다문화교육 마을강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수강생은 3월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강사'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을 마친 한 수강생은 "다문화이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소그룹 활동 등 모두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지원하는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가정과 학교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전문성을 가진 마을강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7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학교 조리실무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조리실무사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교육청 출범 이후 학교급식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학교급식에 대한 촘촘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한 학교급식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리실무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으로 학교에서 지켜야 할 '학교급식 현장 청렴교육'과 더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학교급식을 관리하기 위한 '학교급식 서비스개선 교육', '직장 내 소통교육'을 이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를 전국 상위권의 학교급식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조리실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식중독사고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종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전교조)가 교육부가 지난 5일 발표한 2024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졸속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6일 논평을 통해 "교육부 발표는 돌봄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도 근본적인 대책도 담기지 않은 학교 현장을 닦달해 단기간에 성과를 내려는 기만적인 대책"이라며 "많은 혼란과 부작용을 외면한 채 양적 확대만 추구하는 졸속 계획"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교육부는 교사로부터 늘봄 업무를 분리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의 업무로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학교에서 13시간 동안 머무르게 하고 저녁밥까지 제공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지금과 같은 정원감축 기조 속에 비정규인력 몇 명 충원으로 세계 최고 국가 책임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전교조는 "이런 와중에 충북교육청은 6일 오후 늘봄학교 운영 선정교 관리자와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며 "교육부는 교사의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떠벌리고, 충북교육청은 교사에게 짐을 지우는 방식으로 가고 있으니 학교 현장의 불신과 반발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지난 5일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