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인'2024년 청소년 국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8월에 초등학생 17명이 필리핀 두마게티시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국외연수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엔 지난해 영어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과 도전 골든벨 수상자 2명(고등학생 1명, 초등학생 1명) 등 102명이 두마게티시로 연수를 떠난다. 1기는 중학교 3학년 21명과 고등학생 1명으로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2기인 초등학생 41명은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일간, 3기는 중학교 1·2학년 39명으로 짜 다음 달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국외연수를 한다. 두마게티시는 군 면적의 24분의 1(34㎢)에 해당하는 작은 도시지만, 바다에 인접해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하다. 시민의 30%가 학생이며, 주민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한다. 군과 지난 2009년 자매 결연한 뒤 꾸준히 교류해 왔다. 국외연수 학생들은 필리핀 아가피아 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1~12일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PLAY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3~4학년 학생은 '창의력 쑥쑥' 과학교실에서 △화산이 폭발한다! △울퉁불퉁 바퀴로 움직이는 자동차 △피타고라스가 말해주는 악기의 비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5~6학년 대상의 '탐구력 쑥쑥'은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스피커 만들기 △내가 아직도 돌로 보이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성장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어 추진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수련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과 몸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성장 교육활동을 SNS형태로 기록하고, 몸활동 활성화를 위한 걷기, 유명지 방문 인증 등을 관리하는 형식으로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활동 이력과 맞춤형 관리를 위한 학생 건강 증진 앱 구현과 활동 인증·보상 시스템 운용, 독서 프로그램 지원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장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한 인지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채움과 체인지 플랫폼을 연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智)·덕(德)·체(體) 전인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올해 세종시교육청에 배치하는 한시적기간제 수업지원교사수를 지난해의 25%수준으로 대폭 줄여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한시적기간제가 오직 교사의 편의를 위해 수업지원교사로 활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삼아 세종시교육청의 수업지원교사 제도에 제동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육부는 올해 세종에 배치되는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지난해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였다"며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계속 수업지원교사로 활용할 경우 추가적인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도 놓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올해도 수업지원교사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원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며 "수업지원교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확대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교육부를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학습권 보장과 교원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2월 기준 수업지원교사로 유치원 6명, 초등학교 17명, 중·고등학교 19명 등 전체 50~60명가량의 한시적기간제 교사를 배치했다. 수업지원교사제도는 교원이 공무상 출장을 나가거나 수업을 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오는 15일부터 '다문화교육전시체험관 관람 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관람 투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로,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다문화 사회 △문화 다양성 △인권·평화 △세계시민 △반편견·비차별 등의 콘텐츠를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민속놀이 △다른 나라 의상 △다문화 공예 △반편견·비차별 콘텐츠 등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교육을 위한 사이버 체험활동(5종), 전시품(165종) 등의 콘텐츠를 구현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다문화교육사이버체험관(https://www.cbiei.go.kr/cyber)도 운영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건강증진에 힘쓰고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한다. 채용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북부지역 학교의 학생 정신건강과 위기학생 상담, 정신건강 관련 컨설팅과 자문 등을 한다. 채용된 전문의의 계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이나, 협의에 의해 조정 및 연장이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매주 목요일 8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응시 자격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 대한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회 수련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 자격 중 1개 이상 소지자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전문의를 우대한다. 접수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며, 우편과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코로나를 지내며 심각해진 정서적 고위험 학생들과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과 학교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을 돕고, 상담 교사를 비롯한 교직원의 학생 상담과 관리 역량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홍보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교육청의 '미래학교', '지금은 아이성장골든타임', '몸활동' 등 교육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정책이음 코너가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는 '행복한 소통과 성장을 위한 감정코칭'을 주제로 공감과 경청을 통한 진정한 소통을 강조했다. 이어 조벽 교수, 김명기 정책기획팀장, 강은주 초등교육팀장, 박창순 체육교육팀장은 토크콘서트 패널로 '행복한 소통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아이성장과 관련해 학교에서는 어떤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 교사 등을 위해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 CITEF 2023'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 포럼은 교육공동체 벗,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등 22개 교사연구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과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업전문성 나눔의 장과 교사전문성 신장 워크숍이 운영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20개의 교사 학술단체가 세 그룹으로 나누어 교사전문성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에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핀란드, 호주, 덴마크에서 초청된 세계 석학들의 교사교육과 전문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국내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교사양성 정책 △AI와 학교교육 △교사전문성 및 교실 실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현장의 교사들이 성찰적 전문가로서 연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배움과 가르침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교육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제천 교육력 강화 TF(이하 제천 TF)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29일 제천 고교 평준화 논의 이후의 후속 대책인 '제천 교육력 강화 기본 계획 설명회'에서 제시한 추진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조율하고 세부 추진 과제별 예산 확보 계획을 논의했다. 제천 TF는 2024년 상반기 중 추진 가능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특화 지원, 대입 박람회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단기 과제들을 우선 추진하며 교육 환경 개선(리모델링), 관사 지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차근차근 실행할 계획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2024년 시무식에서 "갑진년 새해에는 두 가지가 꼭 이뤄어지길 소망하는데, 한 가지는 제천 교육 가족들의 건강이고 다른 한 가지는 제천의 교육력 강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성장 지원, 제천 교육력 강화 1.0',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 제천 에듀페스타'를 2024년 중점사업으로 설정했고 교육력 강화 TF 이외에도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확대 및 후속 지원, 기초학력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담당교사 심화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미숙 강사는 이번 연수에서 △마약류 국내외 동향과 해외교육 사례 △펜타닐·대마 등 마약류 △마약류 중독에 대해 강의했다. 정병익 부교육감은 "이번 마약예방 담당교사 심화연수가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전체에 마약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마약예방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 마약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수도이자 교육수도로 자리잡아가는 세종교육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홍보 책자(사진) '특별하게 세종답게'가 발간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출범이후 미래교육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지난 10여 년 동안 일궈온 세종만의 특별한 교육내용을 담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세종교육의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특별한 기틀', '특별한 미래', '특별한 소통', '특별한 연결'로 구성돼 있다. 다른 지역의 이주예정자들이 '오고 싶은 도시, 함께 하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고, 세종시에 더 가까이 다가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특별한 기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세종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특별한 미래'에 유아·초등교육부터 중등교육, 특수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종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정보를 담았다. '특별한 소통'에는 출범 이후 세종으로 이주한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이야기가 실렸다. '특별한 연결'에서는 세종시의 각종 교육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교육청은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특별하게 세종답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이며, 2022년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이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유형별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해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행정업무 투명성을 확보하기 이뤄진다.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운영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기관 유형별 최우수(20%), 우수(30%), 보통(50%), 미흡(60점 미만)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사전정보,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신속 정확한 정보공개 처리로 국민들의 만족도 향상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전에 능동적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와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와 음성군기업인협의회가 9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음성군기업인협의회 회원 기업과 중원대학교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기업 발전과 지방대학 특성화 추진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은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대학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지역 인재를 공급해 지역고용 안정화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중원대는 교육혁신의 핵심과제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 협력해 지역이 대학을 살리고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는 9일 충북교육청의 교원보호공제사업 도입을 적극 환영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통해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학교 교육 정상화를 앞당기는 실질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사노조는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의 낮은 보상범위와 교사 개인이 법적 대응, 배상책임까지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 왔다. 교사노조는 "교원보호공제사업은 손해배상 책임 및 재산피해 보전비용을 확대 지원해 교원이 안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현장체험학습 등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된 경우 민·형사 재판의 변호사 선임비용 선지급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 지원과 소송절차에 따른 화해, 중재, 조정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내용은 과도한 책임에 대한 부담으로 위축된 현장 교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활동 중 난입·난동·협박 등의 위협을 받을 때 경호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은 악의적 특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실과 학교를 바로 세우겠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9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제천 학생들의 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비전을 선포하는 2024년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를 새롭게 준비한 제천교육지원청은 '꿈을 향한 동행, 지속가능 제천교육'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미래 교육, 시민교육, 인성교육, 상생 교육을 지향해 학교 교육의 발전과 공감과 동행의 교육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천교육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협의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시의원 등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한 교육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이후 각급 학교 교감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 이해 및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각 학교는 이를 토대로 학교별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해 학교 교육계획을 수립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의 품에서 빛나는 아이들을 길러내기 위해 학교 교육력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학생 성장을 돕는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는 2017년부터 학교특색 활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 10명과 인솔 교사 2명이 시드니 맥쿼리대 영어센터에서 활동 중이다. 시드니 맥쿼리대는 1964년 개교한 호주 공립종합대학으로 세계 대학 상위 1% 이내 순위에 올라있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이곳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기르고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학생들은 맥쿼리대 강사와 교수가 지도하는 토론 위주의 영어수업에 참여하면서 자신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한 뒤 소논문을 작성하고, 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문화체험과 탐구활동으로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과 호주 NSW 의회를 방문하고 페더데일 와일드 라이프 파크,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1학년 이승우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호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자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167곳에 2024학년도 학교운영비 1천39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학교운영비는 바른유·산울유·바른초 등 학교 3곳이 신설되고, 학급수(52학급)와 학생수(3천372명)가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138억 원 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와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했다"면서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연간 총액으로 확대지원하기 위해 통합교부사업비를 늘려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통합교부사업비로 △세종미래학교운영지원 141억 원 △현장체험학습비지원 42억 원 △초등돌봄교실운영지원 56억 원 △초등기초학력교육봉사자운영지원 12억 원 △유치원방과후(돌봄)과정운영지원 4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으로 학교현장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자율적인 예산 편성과 운영권 확대를 도와 학교자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9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명예퇴직은 연 4차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2024년도 1차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자의 명예퇴직 예정일은 3월 31일이다. 2차 신청기간은 5월 1~20일, 3차는 8월 1~20일, 4차는 11월 1~20일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으로서 재직기간 20년 이상, 정년퇴직일 전 1년 이상 기간이 남아 있어야 한다. 다만,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거나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람,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사람,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 중인 사람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예퇴직 희망자는 명예퇴직수당 지급신청서, 명예퇴직원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소속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뒤 세종시교육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명예퇴직수당 지급대상자로 결정된 경우에도 명예퇴직일까지 기간 중 명예퇴직 제외 대상 사유가 발생한 경우 결정이 취소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 돌봄 수요에 대비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인력은행 봉사자를 모집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인력은행'은 돌봄교실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돌봄교실운영 인력이 필요한 학교를 연계,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5~11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ivory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협력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봉사자 인력은행 담당자(☏044-320-162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년 지방교육재정 평가결과 '학교회계 운영 개선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분석과 진단을 통해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재정집행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시설 사업지원 강화,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공사통합 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 재정집행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본청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재정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학교시설 수선·보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합발주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학교 업무경감과 시설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지역 산업인재 육성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10곳이 육성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가 손잡는 곳에 한 곳당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8일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역 인구 급감,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을 통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산업계, 특성화고가 함께 학생 진로 계획을 포함한 교육계획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형 특성화고가 그 계획에 따라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오는 11일부터 3월29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5월 중 10개 이내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 35개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모에서는 교육·육성계획의 지속가능성과 구체성, 지자체·교육청 등 협약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8일부터 2월 27일까지 '겨울방학 영어몰입교실' 과정을 5회 운영한다. 청주시 읍·면, 진천, 증평, 음성지역 초·중학생이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다양한 주제의 학교급별 의사소통·활동에 참여한다. 초등 3~4학년은 스카우트, 감각, 영국 TV쇼, 법의학을 주제로, 초등 5~6학년은 공룡, 세계탐험, 멕시코 문화 등을 주제로 수업한다. 중학생은 지구 종말 상황에서의 생존, 패션, 자기 계발 등의 주제 수업에 참여한다. '온라인 한국어 디딤돌 1기' 과정도 다음달 2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진천·음성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초급(8명), 중급(11명) 등 총 19명을 사전 신청받아 각각 20시간씩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들이 러시아어로 다양한 게임, 영상,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쉽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연옥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장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와 러시아어로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조달청의 '2023년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달사업 이용 실적 △전년대비 조달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해 우수기관 트로피를 증정하고, 도교육청의 관급자재 구매 담당공무원인 재정복지과 심소영 주무관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조달청의 물품 통합계약 등 조달 서비스를 이용해 2천164억 원의 관급자재 구매 계약을 했다. 이는 전년도 1천100억 원과 비교하면 196%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달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곽선미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이 2023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극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최정원)가 교육감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곽 회장은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교권 존중 챌린지로 군내 학부모의 교권존중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섰다.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해 폐현수막 활용 업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제작, 배포하고 지역 축제 때 환경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극중학교 학부모회는 스승의 날 기념 선생님께 손편지 쓰기 캠페인과 교권존중 캠페인을 앞장서 진행했다. 학교와의 간담회를 열어 체육복의 교복 전환과 학교 공사 안전 문제, 학교 체육대회 때 학부모 부스를 운영하는 등 학교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학부모 참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가 전년보다 3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 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모두 4천981명으로 전년도 5천311명보다 330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1년 5천80명, 2022년 5천555명, 2023년 5천311명이다. 예비소집결과 취학대상자 4천981명 중 4천795명(96.3%)이 응소했다. 미응소자는 186명이다. 이 가운데 유예, 면제, 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각 학교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게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