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140개 모든 학교 조리실의 환기설비를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급식실 환기설비는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청은 주방후드 전면 교체와 후드 배풍량 증가를 위해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연도별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이 떨어지는 학교 등 30곳씩 전기 인덕션 교체와 연계해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말까지 학교 21곳의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중등교원 공동연구·실천 중심의 중·고 연계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 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어, 역사, 과학, 기술·가정, 미술, 융합 등 6개 교과별 중·고 교사 소그룹으로 구성된 '중·고 연계 교과연구 동아리'는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중학교 수업과 고등학교 수업을 연계,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번 교수·학습자료집은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 △역사과 '근대문물과 세계대전' △과학과 '지구환경' △기술·가정과 '청소년의 자원관리·진로탐색' △미술과 '조형·학교공간' △융합팀 '미래도시환경' 등의 중심 주제를 담고 있다. 모두 1·2권 710쪽 분량으로 나눠 제작됐다. 특히 혼사장애 화소, 음모 화소, 변신 화소, 꿈 화소, 의인 화소, 영웅 화소 등 6개 영역으로 이뤄진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은 중1부터 고2까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수업사례로 알차게 짜여있다. 또한 과학과 '지구환경' 주제의 교수·학습자료는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1~고2의 탄소중립 정책제안과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2일 2024년 시무식에서 교육장과 부서장,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선서문을 낭독하며 새해를 열었다. 직원들은 이날 시무식에서 청렴 실천 선서를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 또 지난해 직원들이 참여한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 교육장은 "2024년 출발과 함께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청렴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올해도 소통 중심의 청렴 시책으로 옥천교육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소식지 발간을 통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의 다양한 소식과 운영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소식지는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관련 2023년도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온마을늘봄터 운영사례와 사업추진 성과 등을 담게 된다. 학교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사례와 교육·놀이·쉼이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해 즐거운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내용이 실린다. 또한 학생, 교사, 학부모, 돌봄전담사, 방과후 강사 등 여러 참여 주체들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현장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이성회 늘봄중앙지원센터장의 교육과 돌봄에 대한 특별기고문도 게재된다. 교육청은 각 학교와 온마을늘봄터 등 관계기관에 소식지를 배부하고 웹 소식지 형태로도 제작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교 5곳이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아동이 1명뿐인 곳도 10개교에 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가 1만1천73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만3천976명보다 16%(2천243명)가 감소했다. 올해 취학아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제천 화당초, 보은 판동초, 진천 문상초,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 가곡초 보발분교 등 5곳이다. 충주 용원초 동락분교, 제천 한송초 등 10곳은 취학예정자가 1명에 불과하다. 반면 청주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중앙초, 내곡초, 창리초의 신입생은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취학예정자들에 대한 예비소집은 학교별로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소집 대상은 2017년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8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생아 감소로 올해
[충북일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일 오전 간부 직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뒤 시무식을 겸한 월례조회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월례조회에서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년, 미래교육 100년을 상상하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점검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고, 상호존중하는 협력적인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년 화두로 '교육의 품에서 서로 배우고 성찰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북교육'의 뜻을 담은 '상수공생(相修共生)'과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중심에서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충북교육'이라는 뜻을 담은 '온슬경지(昷瑟景志)'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실력다짐, 지속가능한 충북교육과 협력체제 구축' 등의 3대 중점사업을 펼친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해 △모두의 다채움 △학교 자율기반 평가 △어디서나 운동장으로 몸활동 확장 △언제나 책봄으로 마음활동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완성하고 '환경교육'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감과 동행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교육을 지원한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청석가족 신년하례회'를 2일 오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과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청주대성고, 청석고, 대성여상, 대성중, 대성여중, 청주대성초 등 청석학원 7개 학교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과 청주대 개교 77주년을 자는 해로 의미를더했다. 표갑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학원 창립 100주년, 청주대학교 개교 77주년을 맞는 해로,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100년의 역사가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석학원의 건학정신과 교육지침이라는 근본적이고 본질적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 설립자 형제분의 숭고한 건학정신과 학원발전에 평생을 바친 석우 김준철 박사의 육영철학을 다시금 되새기며 오늘의 이 시대에 맞게 승화하고 구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배 총장은 "77년의 빛나는 역사와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며 "묵은 것을 제고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밝
[충북일보] 안용모(사진)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장(부이사관)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안 원장은 취임식에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몸 활동의 전초기지가 되는 소중한 업무를 맡게 됐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자연 속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성장을 이루고,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수련원은 '자기성장으로 빛나는 청소년 육성'을 비전으로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며 스스로 꿈을 찾고 잠재력을 발휘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학생수련활동 전문 교육기관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2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에 이바지한 2023년도 4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청렴 우수직원으로 최휘영 청산초 주무관이, OK-Edu 친절 직원으로 이경섭 옥천고 행정실무사와 김기란 청산초 조리사·박세라 증약초 주무관이 상을 받았다. 옥천교육지원청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옥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을 청렴 우수직원으로, 고객 만족·감동행정을 실천한 직원을 OK-Edu 친절 직원으로 분기마다 선정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 교육장은 "청렴한 마음가짐과 친절한 태도를 일상에 녹여 옥천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 전 직원 70여명은 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청렴 음성교육' 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과 병행한 이 대회에서 직원들은 청렴실천 다짐 결의를 통해 조직의 청렴의지를 높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음성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남덕 교육장은 "음성교육가족 모두 청렴 마인드를 확립하고, 청렴노력도 1등급을 유지해 모두가 신뢰하는 미래를 여는 다올찬 음성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제작한 청렴달력 800부를 본청 각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청룡의 해를 맞아 교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확고한 청렴실천 의지를 갖고 청렴 365일 청렴문화 확산에 참고하도록 청렴달력을 만들었다. 청렴달력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 작품이 담겨있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사항,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등 일상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과 갑질 예방,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례중심 카드뉴스 이미지도 삽입돼 청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하늘로 비상하는 청룡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올해 우리 교육청의 신년 화두(話頭)는 '교육의 품에서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과 미래를 위해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의 '상수공생(相修共生)'입니다. 교육의 구심점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두고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데 교육 가족 모두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과 학생용 스마트기기 이로미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강화시켜서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전인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통해 학생들에게 모든 학습의 토대가 되는 기초소양을 함양하게 하여 학습의 근본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4년에도 충북교육가족 여러분과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통해 충북교육이 꽃을 피우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여러분이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충북일보] 세종시 초등학생의 97.7%가 1지망 중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지망 중학교 배정률 95.3%보다 2.4%p 높은 규모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통해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대상은 세종지역 초등학교 53곳과 세종시 인접 충북지역 상봉초 졸업예정자 5천363명이다. 중학교 신입생은 전년보다 92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할 때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로 추첨 배정한다. 배정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5천121명의 97.6%에 해당하는 학생 4천998명이 1지망 희망학교에, 120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3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2~3근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중학구 242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4일부터 10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새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전입하거나 세종시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충북학사 신규 입사생 28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서서울관과 중랑구 중화동 동서울관은 각 100명,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청주관은 80명을 선발한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각 학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하고, 관련 증빙서류는 2월 8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다음 달 15일 발표된다. 서·동서울관의 경우 지난해까지 적용했던 신입생 성적 하한 기준을 폐지했다. 기존 성적 75%, 생활정도 25%에서 성적 60%, 생활정도 40%로 조정해 시행한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입사를 확대하기 위한 조처다. 지원 자격 등 선발 요강은 각 학사와 충북도 및 시·군 홈페이지 등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각 학사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실외놀이터 완공 기념식이 최근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주교육지원청은 노후화된 유치원실외놀이공간을 유아들에게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교육여건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노은초병설유치원은 사업을 신청해 자연친화적 환경공간 안에서 모험적인 놀이와 상상력을 펼치는 바깥놀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부터 유아들이 참여했다. 이하린 원아는 "우리가 놀이터를 골라보고,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놀아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권혁화 교장은 "아이들이 바깥놀이터 설계부터 완공까지 참여하고, 직접 참관해왔기에 놀이터 완공기념식에서도 제일 크게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 공간 만들기 사업이 다양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만 5세 원아 43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제9회 국원유치원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식은 국원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졸업 대상자 및 가족, 국원유치원 교사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유아들은 졸업증서, 상장을 수여받고 1년 동안 함께한 친구들, 교사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파란반 권현주 교사는 "정들었던 아이들이 졸업을 하니 헤어지기 아쉽지만, 국원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서도 잘 적응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하늘반 허진우 유아는 "유치원을 떠나 초등학교에 가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8·9급 저 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교육장 주관' 청렴 퀴즈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퀴즈로 접근해 저 경력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돕고 청렴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퀴즈대회에 참가한 한 신규 직원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직원들과 퀴즈를 통해 청렴을 배우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렴 제천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부는 최근 학교법인 충주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안 이사장은 미덕학원 이사장으로 미국 메인주립대 행정학 교수로 있다가 1992년 귀국해 중산외국어고 초대 교장으로 임명된 후 16년 동안 재임했다. 그는 외국어 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한 지구촌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 21대 회장으로 역임하던 2000년 세계교장연합회 회장에 피선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전세계 교장들의 행사를 주관하며 한국 중등교육의 위상을 알리고 공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09년부터 미덕학원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법인 내 세 학교(미덕중, 충주상고,충주중산고)를 실력 전통의 명문학교로 육성했다. 미덕중은 창의 인성교육과 영재교육으로 충북 최고의 실력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충주상고는 매년 충북상업경진대회 1위, 취업률 1위, 공무원 합격률 1위 등의 교육 성과로 전국적으로 이름 높은 명문 특성화고로 발전해가고 있다. 중산외국어고에서 일반계고로 전환한 중산고는 서울대 5명 합격 등 뛰어난 대학 진학 성과로 교육만족도 최고의 학교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안 이사장은 2022년부터 충북사립학교법인협의회 회장을 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 갑진년 사자성어로 '상수공생(相修共生)'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수공생(相修共生)은 '교육의 품에서 서로 배우고 성찰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북교육'이라는 뜻으로 교직원이 창작한 사자성어로, 교육공동체와의 배움과 성찰을 통해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충북교육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3~29일 교직원, 학생 등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사자성어 공모했으며, 교직원·학생 148명이 참여했다. 1차 공모작 8개를 선정해 전 교직원 투표를 통해 충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박해신 파견교사가 공모한 '상수공생'으로 확정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024년은 '상수공생(相修共生)'의 자세로 교육공동체와 배우고 성찰,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북의 미래교육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10대 주요 성과를 28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 한해 충북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교육공동체와 도민이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위해 정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교육청은 재정집행률 전국 최고 달성, 국가기록관리 최우수기관(장관표창),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 실적 등으로 전국 우수 교육청임을 증명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 평가 'SA' 등급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확정 △전국 최초 유·초등 지적장애 특수학교 개교 △개인 맞춤형 학습 시스템 다채움 시범 개통 △학교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전국 도단위 무상급식 식품비 최고 단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이로미 보급 △학교급 간 전환기 교육 지원 강화 △세계의 중심 충북미래학교 발표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전국 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 5대 영역 46개 공약 실천 과제와 10대 핵심 공약을 담은 공약 실천 계획서에서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장현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 및 안전교육, 의료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된다. 윤 교육감은 이날 충북 청소년 적십자사(RCY)의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장 회장은 위촉식에서 "윤건영 교육감의 청소년 적십자사 명예회장 위촉으로 충북 청소년들의 적십자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 지역 학생들이 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명예회장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설명회와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정보 공유회를 열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에서든, 방과후 과정에서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잘 받아서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충북 특수교육 방과후학교가 큰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으로 그 변화 내용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안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의 가장 큰 변화 내용은 그동안 비영리기관에만 허용됐던 월 14만 원의 방과후학교 바우처가 학원과 치료실 등의 영리 기관에도 허용돼 학부모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제천시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수탁기관 5곳의 업무 담당자와 제천시청 장애인복지팀 담당자가 설명회에 함께 참여해 교육청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게 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은 이러한 정보 공유의 장을 함께 마련함으로써 2024학년도가 시작하기 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는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 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유영기 충주시의회 부의장,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올해 해외연수에 참가한 충주시 11개 고등학교 담당교사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일회성 체험이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충주시-충주교육청-고교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충주교육청과 충주시는 그동안 일부 학생들에게만 주어졌던 해외연수의 기회를 확대해 모든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21억 9천만 원의 충주시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충주지역 11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천855명, 인솔교사 189명이 지난 9월부터 11월 호주와 일본 등으로 글로벌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이동불편을 겪는 중증장애 학생의 참가를 위해 현지에서 장애인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소외받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또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 교육과정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에서 유학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이번주 유학생 유치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현지 학생들의 국내 유학을 홍보할 방침이다. 유치단은 오는 31일까지 하노이, 빈푹성, 호치민 등 3개 지역의 대학과 기업을 방문해 현지 유학생 제도 홍보와 유학생 실수요를 파악하는 등 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한국에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우수한 외국인을 선발해 학습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도내 충북대를 비롯한 16개 대학과 1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유학생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입국 지원, 수요 맞춤 학업 및 근로보장, 졸업 후 취업, 정주 지원의 혜택이 주어져 베트남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하노이 대남대학교는 한국어학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괴산 중원대학교와 ㈜청솔식품에 5명을 파견하기로 협의했고 공과대학에서는 내년 1월 충북대 국제협력센터와 교류를 계기로 3명을 충북대에 보낼 계획이다. 정광해 유치단장은 "충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K-유학생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임하며 마중물이 될 1호 사업을 꼭 유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의 학교 밖 청소년과 멘토들이 최근 모여 멘토링을 하고 한 해를 잘 보낸 것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댐 주변 지역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은 충주열린학교가 K-water 충주권지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충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과 정서 함양, 진로 탐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하고 사회로부터 이탈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종강식을 마친 후 멘토와 멘티들은 볼링장에서 단합과 오락을 즐겼다. 정진숙 교장은 "올 한 해 각자의 꿈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멘토와 멘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길에 든든한 동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