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5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는 평균 90점 이상, 우수는 평균 85점 이상, 장려는 평균 80점 이상을 선발하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1인당 50만 원에서 최고 70만 원 포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에는 옥천교육지원청 행정과 정경란 주무관의 '피해목 민원에 대한 사고의 전환 및 옥천군과의 적극소통! 재정절감, 민원해결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추진 사례가 선발됐다. 정 주무관은 안내초 용촌폐교 임야 주변 농토 소유자가 농지의 해가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민원에 대한 해결을 위해 옥천군 담당자와의 적국적인 소통을 통해 폐교 임야 전체를 벌목·조림해 옥천군 공익 조림 사업으로 선정돼 지원금 등 총 1천707여 만 원을 절감했다. '장려'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조치원읍에서 발생한 대중목욕탕 감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시설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에 따르면 수영장 전기안전관리업체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은 이날 세종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한솔수영장 내부와 기계실 전기시설의 누전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설지원사업소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마친 뒤에도 관련기관과 함께 전기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은 동절기 각종 재난·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겨울방학 학생들의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나선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6일 정책기획회의를 주재하며,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을 위해 △시설안전 △안전관리 △안전교육 등의 분야에서 단계별 계획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교육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상시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강화를 통해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학생·학교시설 피해를 신속히 파악해 학사일정 조정, 시설안전 대응·응급 복구 대응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재해취약시설 및 교육시설 안전점검' 강화와 건물 내·외부 및 구조부 균열상태, 소방시설 관리, 동파발생, 학교시설 공사장 안전관리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재난은 예견할 수는 없지만 안전사고 예방으로 그 피해는 줄일 수 있는 만큼, 방학기간 중 야외활동 시 학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을 앞둔 학교에 재난 유형별 매뉴얼과 학교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은 재난 안전교육 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서 담당하던 5대 업무를 내년부터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생존 수영, 교과서 배부 업무가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이번 업무 이관은 교사 업무경감 테스크포스(TF) 의견수렴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은 교육지원청 2곳을 정해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희망하는 학교에 체험학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기획·과정을 총괄 지원해 작은 학교들의 동학년 공동 수학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생존수영은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아 맡아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생존수영강사 섭외 등 학교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맡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교수 학습에 전념하도록 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교과서 배부 전체업무체를 살펴 효율적인 배부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초등
[충북일보] 세종여자고등학교가 26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을 열었다. 세종여고는 보건의료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협조를 받아 한강성심병원 의과대학 이재갑 교수와 고려대의료원 의과학정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헌 교수를 초청했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와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 의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임상의사의 진로'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조치와 관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정밀의료, 미래의료, 인공지능의료' 강의는 최신 의료 기술·경향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혁신적인 다양한 기술과 치료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과학자에 대한 진로'를 주제로 펼쳐진 강의는 미래 보건의료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학교 1학년 여동민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의료분야에서 현장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탐구가 필요하다는 것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학기 맞춤형 학습 서비스(방과후 학습코칭)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습꾸러미 '꿈펴 락(樂)'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꿈펴 락(樂)'은 학교급을 구분해 맞춤형 교재·교구, 다양한 학습자료로 구성, 초·중학생 222명에 배부됐다.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습꾸러미를 활용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방학기간에 학습단절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사
[충북일보]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 출범식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청소년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옥천 교육에 관한 모래예술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군 교육정책 비전과 자치 교육 추진 방향,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에 관한 간략한 설명도 했다. 옥천 교육 거버넌스 '마주 봄'은 민·관·학이 모두 참여해 각종 교육 관련 의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창구다. 교육 의제 건의 때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접수한 교육 의제를 검토해 실무부서에서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옥천 교육정책 통합 소통 플랫폼이기도 하다. 군은 '마주 봄'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군민 수요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수요와 옥천에 맞는 맞춤형 옥천 교육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군민과 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제시하는 교육 의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6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이 자리서 그동안 본회의, 상반기 연찬회, 분과 회의 등을 운영하며 마련한 교육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리자, 시민, 학부모, 교사, 교육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각 분과별로 지난 6월부터 정책 제안을 위해 연구와 토론을 거쳐 15개 주요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내용은 정서지원 정책일원화 체계구축, 미래 진로·직업과 밀접한 학교모형구현, 학부모를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운영방안, 갈등관리를 위한 '학교갈등관리위원회'설치, '학부모또래조정자'운영 방안 등이다. 교육의길 서용선 연구소장은 이 자리서 '교권확립으로 학교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 제안으로 교육청이 더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됐다"며 "소중한 제안들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특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 자기성장프로그램 운영 성과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양 기관과 협력해 자기성장프로그램 시범학교를 선정, 전국 최초 교육청 단위의 학교형 청소년포상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전국 기준 포상제 인증학생의 20%를 차지하며 시도단위 최다 포상 인증 학생(445명)을 배출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환인 충북형 청소년 포상제는 학생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개인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26일 계묘년을 마무리하는 종강식과 전시회를 가졌다. 충주열린학교는 2023년 하반기에도 학습자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쇼츠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수상의 영예는 물론 같은 반 친구들끼리 직접 영상에 출연해 연기를 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됐다. 남다른 글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2023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충주에서 유일하게 두 명이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문고 독서경진대회 충주시 예선에서 편지글 일반부 부문에 최우수상을 비롯해 세 명이 입상했다. 이 중 한 명이 충북예선에 올라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는 편지글과 체험수기로 우수상을 비롯해 여섯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에서 개최된 다양한 가정 행복한 가족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지난 8월 검정고시에서는 충북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부가 함께 도전해 나란히 합격하는 흐뭇한 결과를 낳았고 정선에서 충주까지 매일 운전해서 열심히 공부한 끝에 합격한 학습자도 있다. 학교 밖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은 2023년 4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학교지원센터 정선우 교사와 황간초등학교 손유정 주무관을, 청렴 우수 교직원으로 영동교육도서관 이지안 주무관과 상촌초등학교 민경준 주무관을 뽑았다. 정 교사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를 처리해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됐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민원 응대로 민원인의 신뢰도를 높였다. 손 주무관은 민원 업무 담당자로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배려하는 행정을 통해 교직원의 화합을 이끌었다. 이 주무관은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민 주무관은 청렴한 계약 업무 추진으로 학교 청렴도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이바지했다. 정 교육장은 "한해를 정리하면서 돌이켜 보면 모든 교직원이 친절하고 청렴하게 근무했다"며 "내년에도 친절과 청렴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영동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4년 안전보건 달력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달력은 안전보건조치 의무이행,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등 학교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요약, 학교에서 준수해야 할 법적 의무이행 사항, 산업재해 발생 때 업무처리 절차 등 재해예방업무에 도움을 줄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주요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업재해 유형별 예방대책 등을 담아 현장 근로자의 재해예방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교육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행정연구회는 지난 23일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원생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은 가족과 떨어진 40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도교육청 교육행정·시설관리직 12명으로 지난 3월 구성된 이 교육행정연구회는 올해 도교육청이 선정한 최우수 교육행정연구회로 뽑혀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포상금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기부금을 더해 빵 등 위문품을 시설에 전달했다. 유여종 교육행정 연구회장은 "시설에 입소한 아동과 학생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인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학교지원하나데이' 행사에서 모은 성금과 의류를 전달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류, 신발, 가방, 미니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모아, 판매한 140여만 원과 의류 70여 점을 전달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봉사단은 같은 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2일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꿈드림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대학 진학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 32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진천교회(담임목사 이찬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 개발 프로그램 △취업과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1일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3급 1명, 4급 9명, 5급 44명, 6급 94명, 7급 86명, 8급 58명, 9급 8명, 신규 20명 등 320명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별 인사내신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세종시교육청의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교육현안 대응과 보직별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일반직 320여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기획국장(3급)에 서성범(사진) 전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승진 발령과 더불어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 등 총 105명에 대해 이뤄졌다. 전보는 3급 2명, 4급 8명, 5급 37명 등 222명이 발령났다. 3급 감사관은 안병대(사진 왼쪽) 전 충북학생수련원장이, 충북학생수련원장은 중앙교육연수원 고위공직자 연수를 마친 안용모(사진) 전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내년 본청, 직속 기관 등 3·4급 8명이 한꺼번에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역대급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직 관리 규정과 지역별 전보 서열명부 순위, 근무 희망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게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은 9월 1일 기준 본청·직속기관(506명)과 지역 교육청(485명), 일선 학교(1892명), 충북도의회 사무처(7명) 등 모두 2천890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충북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는 △사도부문 이주호(62)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 이다. 사도부문 수상자 이주호 형석고등학교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통일교육을 내실화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충북의 교육발전과 청주 문화 발전에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로부문 수상기관인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을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충북농협을 대표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실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3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모사업 개선을 통한 학교업무 경감 △회계 및 계약업무 처리 간소화 △임용시험 등 업무처리 절차의 간소화 및 업무 경감 △지방공무원 인사 및 복무 등 업무처리 개선 △학교운영위원회 업무처리 간소화 △행정실 무선인터넷 망 구축 등이다. 이번 2023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을 계기로 일선기관(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근로조건과 복지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소중히 여겨 본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N분의 1로 노력한 덕분에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이 다져지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21일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로부터 기후위기대응달력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복대동어린이환경수비대는 기후환경교육, 기후위기대응 실천활동과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후위기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달력 전달식은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기관에 달력을 배포하며 기후위기를 다시 한 번 알리고 참여를 요청하는 의미가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전달받은 달력을 각 과에 배포해 기후위기대응에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달력전달식에 참여한 손기준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기특하고 감사하다. 앞으로 지원청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석고등학교가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개최한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영상콘텐츠(숏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지난 8월부터 '2023학교안전사고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와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했다. 1차·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9일 KBIZ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안전사고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에는 학교안전사고 통계 데이터의 분석·활용을 통해 '사고 예방 아이디어'와 '시각화 인사이트'를 도출해보며 통계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는데, 총 142팀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했다. 영상콘텐츠(숏폼) 대상은 청석고등학교, 현동숲유치원, 초롱초등학교, 다원중학교, 단국대학교(일반부)가 차지했다.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교현장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학생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안전한 생활과 의식 제고를 위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이 충북도교육청의 '2023년도 산하 기관 청렴 노력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청렴 행사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청렴 홍보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렴 교육, 관련기관과 청렴 사회 협약, 교육장 주도의 상호존중 행사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 교육장은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은 청렴 활동에 관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있었던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옥천교육 실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연시 부패취약 시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소통 트리'를 설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충주교육청 1층에 대형 트리를 직원들이 함께 설치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서별 청렴 캐치프레이즈를 트리에 장식해 청렴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해 마무리를 청렴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심선보 교육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트리 행사를 통해 청렴 행정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관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천체투영실 돔 영상: 오로라의 향연 △샌드아트 공연·체험 △과학 원리로 펼치는 마술세계 △천연 비건 향수 조향 체험 △재능기부로 추억 새기는 페이스 페인팅·헤나 체험 등 체험 교실이 마련된다. 이 중 샌드아트와 비건 향수 등의 과학체험 교실은 누리집(www.cbnse.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같은 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과학문화 아카데미'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는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반짝반짝 네온사인 무드등 △클레이 비누 만들기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등 10개의 과정이 준비돼 있다. 김태선 교육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운영되는 가족 단위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 내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20일 "업무 과부하에 몰린 교원의 업무 경감을 촉구한다"며 "교육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예고한 '늘봄학교'를 교원의 참여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올해 2학기에만 충북을 포함한 8개 시범교육청과 245개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며 "학교가 보육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으로서 수업과 생활지도라는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지어야 한다"며 "늘봄학교를 기존 학교 윤영과 별도의 체계로 분리해 전문·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지원청의 책임 하에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앞뒤로 방과후학교와 돌봄통합서비스(Educare)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침·저녁 돌봄이 추가되는 늘봄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재원과 공간, 인력 확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총은 지난 18일 늘봄학교 운영 개선에 대해 교육부와 △교원의 수업권 보장 △늘봄학교 관련 전담인력 채용 △교육지원청 직접 운영 △학교 운영과 분리된 별도 운영체계 마련 등이 담긴 교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대안교육 위탁기관 늘벗학교가 지난 19일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늘벗 성장 축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27일 마무리되는 늘벗학교 2학기 정기 위탁교육과정으로 진행된 학생(중 26명·고 30명)들의 활동성과를 발표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이날 한 학기 동안 음악교과, 대안교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뮤지컬, 연극, 밴드 합주, 금관 합주, 합창, 애니메이션 더빙, 댄스,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특히 늘벗학교 모든 학생이 연출, 대본, 배우, 의상, 무대 스태프를 맡아 중·고통합 팀프로젝트로 뮤지컬 '마틸다'를 무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안무와 노래, 제작 토론, 드라마 연습 등에 참여해 교과 융합적 사고와 협업을 통한 공동체 역량을 키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