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색있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 자료집 '초등교육, 학교를 담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와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다', '교육과정, 다양성의 답이되다'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했다.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 IB 학습자 주도성', '에듀테크 기반 평가(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를 학생·교사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협력·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설정을 위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이나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개정'의 법·제도적 맹점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책세미나는 지난 2017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융·복합업무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확대·발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한국어·기초학력·상담·이중언어 등의 교육을 맡을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 교육청은 다문화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수요와 통합성장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다문화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고시-공고에서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자격조건은 △교원 자격증 소지 △관련 교육활동 경력 보유 △마을 강사 양성과정 이수자 등이다. 지원분야별로 서로 달라 확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강사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kys84126@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으로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찬지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주거가 산간에 위치해 필요한 생필품 구매가 어렵고, 보호자가 교통사고 및 여러 가지 결손 상황에 놓여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 10여명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1~2월에 진행된다. 주 1회 3종의 반찬과 식료품을 교육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 영양상태 및 방학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동시에 살펴 학생들의 슬기로운 방학 생활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방학 중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월부터 6월까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감사에 불응했다. 감사 결과 A씨의 복무의무 위반 등 징계사유에 해당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1월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A씨는 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오는 29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육공무직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공 교육기관에서 정년이 보장된 무기계약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징계 양정기준을 무시하고 3일 전 당사자에게 해고를 통지해 징계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제43조 징계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특강을 연다. 4~6학년은 '미래를 여는 마법사 특종 AI 세상', '3D프린터로 배우는 기초 모델링'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3D 설계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1~3학년은 비즈 목걸이, 양말목 키링 등을 만드는 '나만의 생활 속 소품 만들기'와 그림책 속의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동화요리(BOOK&COOK')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 실습과 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22곳을 선정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태강기업, 청명제어기술㈜, ㈜다쓰테크, ㈜호반호텔앤리조트, DCT머티리얼, 에버린트㈜ 등 22곳이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우수 참여(선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직업계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겨울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틈새 돌봄을 운영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제공한다. 현재 괴산에서는 청소년카페어스, 청소년북까페 북두칠성, 청천엄마랑, 하늘지기 꿈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쉼과 배움을 지원하고 청소년 스스로 활동을 기획해 도전해 볼 수 있는 자치공간이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자연드림파크 수영장을 활용한 수영교실, 축구교실, 문화·예술 체험 및 괴산교육도서관 연계 독서활동, 청소년 동아리 등을 운영해 교육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협력체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지역의 교육주체와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지역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충주형 교육모델 발굴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시는 지역인재 육성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의 인재가 일자리를 이유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주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교사노농조합(이하 교사노조)은 22일 "교육활동 중 발행하는 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범위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활동 중 예측 불가능하고 불가항력적인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교육 당국은 교사들이 소신껏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안전공제회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민·형사상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병원 치료와 입원 등에 따른 비급여 항목은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에서 제외돼 교육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형사소송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정상적인 교육 활동 중에 발생한 불가항력적 안전사고의 책임을 교원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민·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진천 A유치원은 2022년 원아(당시 만 3세)가 다목적실에서 방과 후 체육활동 중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치원은 매뉴얼에 따라 보호 조치를 이행했으나 학교안전공제회 보상액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유치원장 등 교사 4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교사 5명에 상급병실사용료와 위자료 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임대형민자사업(BTL) 사업 추진으로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북그린스마트스쿨㈜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추진 협약'을 했다. BTL은 민간 사업자가 건물·시설 등을 조성해 임대·운영비 등을 받으며 20년간 운영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12월 이 사업을 고시해 지난해 4월 한국교육개발원 평가를 거쳐 충북그린스마트스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충북그린스마트스쿨㈜는 총사업비 286억2천300만원(부가세 제외)을 투입해 충북고 본관·후관 개축과 청주농고 종합실습실A 개축 사업을 진행한다. 충북고는 본관 교사동을 북쪽으로 옮겨 남향으로 배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실 재구조화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는 개별 학습, 모둠 활동, 동아리 활동, 휴식 등이 가능한 '홈베이스'와 '러닝허브 존'을 제공해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청주농고는 스마트팜 등의 첨단 농업교육을 위해 종합실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탐구하고 생각하는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과 20일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수학캠프'에는 희망 학생들이 기수 당 20명씩 1~3기로 나눠 참여했다. 1기 학생들은 가상현실(메타버스)로 떠나는 수학여행에서 VR기기를 통한 우주공간 체험, 수학퍼즐 문제해결, 게임, 댄스 등 가상의 공간을 경험했다. 2기는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수학·과학 융합탐구에 참여해 학생들 스스로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과학 원리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3기 프로그램은 디폼블럭을 활용한 펜토미노와 라틴마방진 키링 만들기로 진행됐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올해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에게 체험형 수학 탐구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수학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청사대회의실에서 본청·직속기관 결산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작성 기준 △예산결산·재무결산 기초자료 작성 방법과 유의사항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작성해 5월 10일까지 세종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0일 올해 첫 '모두 함께한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모두 함께한 데이'는 매달 1회씩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꿈뜨락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함으로써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며 건전한 가족 여가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꿈뜨락을 방문한 가족들은 함께 포켓볼을 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으며 이외에도 특별히 마련된 △옛날 교복 체험 △포토존 △중고 거래존 등을 체험하며 단란한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꿈뜨락이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과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즐겁게 펼쳐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도로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7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공묵)은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코딩파티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뚜루뚜루 로봇 코딩'을 진행했고, 22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비트브릭과 함께하는 코딩 여행'을 한다. 이번 코딩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에 관한 남부 3군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개설했다. 수준별로 기초·심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임 교육장은 "이번 겨울방학 코딩파티 운영이 남부 3군 지역 학생들의 SW·AI 교육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정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은 학부모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과 '자녀공감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학부모 진로교육'은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 가이드, 자녀와의 대화법, 고교학점제, 학습코칭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접속해 링크된 원격연수원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연수는 무료다. 대면 연수인 '자녀공감 학부모 진로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한다. 직장인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운영될 예정이며, 주제는 진로진학 정보, 자녀와의 소통법 등이다. 수강 신청은 4월과 8월에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로교육원 진로기획과(043-210-0211)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의견수렴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목표인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기관·지자체·대학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또 현재의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특구 지정과 교육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통해 온라인 설문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돌봄 환경부터 초·중·고교와 대학, 나아가 취업전선까지 아우르는 빈틈없는 인재 육성망을 꾸리는 데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특구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를 비롯한 교육당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며, 선정된 지역은…
[충북일보] 충북에서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말 명예퇴직이 확정된 교원은 도내 공·사립 초·중·고·특수, 전문직 237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56명, 2021년 263명, 2022년 313명, 2023년 296명이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났다. 명퇴 사유는 교원들의 건강, 가족 돌봄, 후진 양성 등으로 나타났다. 오는 2월말 명예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13명(초등 12명, 중등 1명), 정년퇴직 예정인 교(원)장은 25명(초 5명, 중 20명)이다.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전문직 명예퇴직·정년퇴직 예정자는 6명(초 3명, 중 3명)이다. 고위직 교원 44명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데 지난해 하반기(9월 1일자) 40명(초 17명, 중 23명), 상반기(3월1일자) 43명(초 24명, 중 19명)보다 인원이 많다. 도교육청은 3월1일 교원 정기 인사에서 시·군 지역교육장, 직속 기관장, 교(원)장 등 승진 전보·인사가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학교 2곳 신설과 1곳 신설 대체 이전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오송솔미유치원과 충북체육중학교가 개교한다. 오송솔미유치원은 오송 바이오 폴리스 개발지구인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연면적 5천171.3㎡ 지하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세워졌다. 14학급(일반 12, 특수 2)에 유아 2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진천군 문백면 체육고등학교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3천389.19㎡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다. 교사동과 기숙사동 2개의 건물에 3학급, 학생 75명을 수용한다. 오는 9월에는 상당초등학교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한다. 연면적 1만9천17.7㎡ 지상4층의 규모로 51학급 초등학생 1천343명, 유아 81명 등 총 1천424명을 수용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8년까지 청주, 충주, 음성 등 개발지구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1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지속가능한 교육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을 적기에 마무리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0일 세이프티매직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다양한 마술 콘텐츠로 연출했다. 마술안전교육, 장난감 공중 부양, 그림자 공연, 버블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안전체험관은 방학 기간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령대별 다양한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만3세부터 미취학 어린이는 실내·외 안전수칙 익히는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지진, 완강기, 소화기, 대피, 응급처치의 '안전한 가족'과 버스, 지하철, 선박, 풍수해, 클라이밍 등의 교육을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에서 익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53-979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 학교 연말정산 업무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른 연말정산 시스템 변경사항과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처리흐름을 설명하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업무지만 교직원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진행해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023년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 교육복지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지역 관계기관과 교육복지 협약(9기관)을 맺어 교육복지 공동체를 결성하고 교육지원청-학교-단양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학생 지원을 구현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포상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복합다요인 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맞춤 통합지원시스템은 필수불가결한 제도적 장치"라며 "2023년도에는 체계 구축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 2024년도에는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사업은 위기 학생 발굴,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하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교육부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 실현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공간 발굴 및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단양읍 한덕원 청년회장, 매포읍 서형국 청년회장 등이 현장에 함께 참석해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의 다양한 활동 공간을 둘러보고 시설 운영 현황 및 운영 노하우를 청취하는 등 소통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쌓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며 미디어제작실, 보컬트레이닝실,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동아리실1,2, 멀티게임방, 꿈뜨락공연장, 세미나실, 미디어락카페 등의 활동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비소집 불참아동 9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 아동 4천981명 가운데 18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특히 이중 9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였다. 교육청은 지역별 주민센터의 협조, 학교 가정방문,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등을 통해 아동 9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파견 근무 중인 부모를 따라 해외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소재가 불분명했던 취학대상 아동 9명 모두의 안전과 소재가 확인돼 다행"이라며 "일선학교,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취학대상 아동의 취학독려 등 아동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군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정수 한마당 및 프렌즈 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 인재의 역량 강화와 이 학교의 전인적 교육을 미리 체험해 보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펼쳤다. 행사 내용은 생각의 파이를 키우는 그림책 국어 수업, 꿈을 담은 스트링 아트 수학 수업, 명화와 함께하는 컬러링 영어 수업, 드론 만들기 교실, 골프 교실 등으로 꾸몄다. 행사는 군내 여러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고르게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구 교장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 친해지고,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올해 여름방학에도 모든 학생이 더 유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