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학 생활과 새 학기 준비를 돕고자 지역 관계기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과 연계해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 '알콩달콩'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재능을 촉진해 성장 발달을 돕는 것에 목적을 뒀다. 특히,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관계 향상 상담프로그램과 협동 활동으로 사회성 발달을 높이고 진로 탐색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 찾기를 통해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다양한 과학 활동, 창의 공예, 노작 활동, 직업 체험 활동을 접목해 학교생활 적응력 증진을 도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위축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꿈을 찾고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의 자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 학기부터 충북 초·중·고에 접수되는 학교폭력 사안은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맡아 조사를 진행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수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전담 조사관'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억6천만 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 피해회복·관계개선 지원단 운영, 피해 학생 법률 지원, 사례 회의 운영을 맡는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장소에 구분 없이 사안 조사를 실시한다. 활동 기간은 1년으로 120명을 위촉해 오는 2월까지 역량 강화 연수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폭력 사안 발생 학교 내외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 학생 요청 시 전담 지원관을 지정, 학교나 학생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 기관을 연계한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화해 중재 등 관계 회복 중심의 교육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개선 지원단을 운영하고, 필요 시 법률지원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동행의…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 도내 자치단체가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도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희망 지역인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과 지난 26일 교육발전특구 지정 업무협약을 했다. 1차 공모에 참여하는 옥천군은 별도의 협약식을 도교육청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는 충북도와 4곳의 기초자치단체는 2차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지사, 6개 시·군 지자체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협력체 위원인 황윤원 충북지역총장협의회장(중원대 총장)도 동참해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협약기관은 교육 발전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정주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도지사, 시·군 11곳 지자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한다. 외부·자문위원을 꾸려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업, 대학,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윤건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다국어 교육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언어 강사 5명이 학생, 학부모 교육 상담과 맞춤형 통·번역을 지원한다. 언어별 콜센터는 4개국 언어로 평일 3시간씩 운영한다.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몽골어는 월요일~목요일(낮 12~오후 3시), 금요일(낮 12시~오후 2시)까지 상담한다. 상담 콜센터는 러시아어(043~210~2857), 중국어(043~210~2855), 베트남어(043~210~2856), 몽골어(043~210~2858)로 나뉜다. 상담을 희망하는 다문화 학생, 교사, 학부모는 전화(043~210~2855)나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학교에서 상담을 신청한 경우 상담원이 직접 방문하고 번역을 희망하면 가정통신문 등을 번역해 학교로 보내준다. 번역 서비스는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지난 26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학교 교사와 협력수업을 진행할 '세종마을교사' 76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지난해 활동했던 마을교사 80명 가운데 재위촉 기준을 충족하고 활동의사가 있는 사람이다. 세종마을교사는 지역 각급학교 교사와 함께 교실에서 협력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정규교육과정 범위의 전문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마을교사' 사업은 2016년 시범운영 이후 꾸준히 확대됐다. 매년 학교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의 내실화에 기여해왔다. 학생·교사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체계적인 세종마을교사 운영을 위해 마을교사 수업 일지작성, 연수시수 누적 개별자료 관리 등 마을교사 이력관리시스템 사용방법 연수도 진행했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마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과 재능을 제공하면서 학교교육과정이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해졌다"며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협력하고 소통해 삶과 앎이 공존하는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세종마을교사는 3월 중순부터 협력수업에
[충북일보] 제천시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26일 충북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 간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제천시는 앞으로 제천시장과 충북교육청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 기업, 주민 대표 등으로 이뤄진 교육발전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더 투자하고 지방이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해 정책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10개 영역에 27개 과제,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안전종합계획에 담았다. 특히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안전관리를 비롯해 △체육활동 중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적인 구축 △다중밀집지역 학생 안전 관리 △유아 유괴 및 미아사고 예방 관리 △특수학교 전공과 현장실습 안전관리 등 6개 세부추진과제를 신규로 종합계획에 추가했다.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과 전문성·대응역량 강화, 학교지원 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보차도 분리 등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본청 실국장 중심 상황관리 전담반과 학교장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AR·VR 활용 온라인체험관도 구축한다. 영역별 예방 교육과 사안 처리 절차가 상세히 담긴 매뉴얼에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인구 감소지역 교육사업 활성화, 직업계고 학과 개편 방안 모색 등을 충북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 지역의 충북산업고등학교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방안과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사업과 관련 "학생별 특성·적성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지난해 7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교육원을 찾았지만, 진로교육원 직원 수는 18명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을 충원할 수 없다면 24일 상임위를 통과한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이하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공간 및 인력 지원 방안 △학생평가의 다양화 및 다채움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 △학교 다차원지원시스템 마련안 △다문화 지원을 위한 다중지원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과밀학급 해소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창수 전교조 지부장은 "논의된 현안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고 더 진보한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노사관계는 대립이 아닌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논의된 교육 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지속·공감·동행을 위해 교원단체의 현장성 높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은 2월 한 달간 '2024. 내일을 여는 미래교육 배움길 특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강은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자율 확장 공사'를 대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형태와 미래 학교 시나리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실에서의 AI 활용, 교권보호 4법 등 총 6회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2월 14일 임선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세계의 교육 트렌드 분석' △15일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자율화 전망' △19일(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학교자율시간과 학교교과목 개발' △26일 김차명 광명서초등학교 교사가 '챗GPT와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일까· 유행일까·' △27일 김귀훈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초·중등 교육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매뉴얼' △28일 한희정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이 두려운 교사, 교사 책임주의'를 강의한다. 특강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Zoom 화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교직원은 각 특강 시작 3일 전까지 충북교육연수포털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원은 지난 15~25일 9일간 새내기 교육전문직원 9명과 경력 교육전문직원 1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전문직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관계·관리, 교육전문성, 기획·보고, 예산·소통·민원 역량 등 실무중심의 강의를 수강했다. 직무과목은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전문성 △생각을 바꾸는 디자인씽킹 △지방 교육자치와 교육청 조직의 이해 △현장에서 답을 찾다 등 25개 과목, 59차시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지난 24일 '2024년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수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항 이수초 교직원 20여 명에게 용산면의 식품회사에서 생산하는 육포, 심천면 영농조합법인의 감말랭이, 양강면 농업회사법인의 사과주스 등 지역 특산품을 간식으로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평소 알지 못했던 지역 내 업체의 생산가공품을 맛보면서 '재미있다' '가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했다. 변화하는 인구 감소 위기의 시대를 맞아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 활성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하는 사업이다. 정민교 교육장은 "지역의 선생님들이 군내 회사의 생산가공품을 실제로 알기 어려운데,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영동 지역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그러한 친밀감을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해 정밀진단과 함께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중맞춤형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서 "올해 5대 정책목표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교육활동 중심학교 구현' 등 3대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먼저 체계적인 정밀진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에 맞춰 지원하는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초·기본학력 강화에 나선다. '정다움'은 정밀한 진단·다중 맞춤형 지원·움트는 기초학력을 상징한다. 수업시간에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다움 학습지원 튜터제를 신설하고, 학교 53곳을 대상으로 초등 두드림학교도 전면 시행한다. 특히 초3학년과 중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지능·읽기곤란·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비율을 20%까지 확대해 언어·수리·디지털 소양을 갖춘 최소학력까지 보장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방학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이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 △퇴직교직원센터 설치·운영 △교육활동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 한 김현문 의원(청주14)은 "퇴직교직원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충북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도내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ㄹ르 통해 학생 복지 증진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
[충북일보] 제천시는 24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약식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제천교육지원청 강성권 교육장을 비롯한 제천시 13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김창규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제천의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들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민공청회에서는 현재까지 제천시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기획 내용 및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지금까지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 및 연구용역 교수진과 함께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해 4회에 걸쳐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 개최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단계별 과정을 주민들에게 보고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점프업(Jump-up) English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 영어 듣기·말하기에 초점을 두고 수준별로 기초반,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반은 단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습득하도록 하고, 기본반은 일상적인 주제의 듣기·말하기로 문장을 습득한다. 심화반은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듣기·말하기 활동을 통해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구사하도록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색있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 자료집 '초등교육, 학교를 담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와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다', '교육과정, 다양성의 답이되다'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했다.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 IB 학습자 주도성', '에듀테크 기반 평가(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를 학생·교사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25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교원, 학부모, 세종시민, 교육전문직 등 교육주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가치를 창출하고 세종교육 민선 4기 혁신교육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학습과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 '협력·상생의 교원·학부모 관계설정을 위한 정책대안과 해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교육현장의 문제를 입법이나 기존 법령·규정 상향정비 등 사법체계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을 경계하고, 현재 고시된 '학생생활고시', '아동학대법개정'의 법·제도적 맹점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정책세미나는 지난 2017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융·복합업무 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로 확대·발전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한국어·기초학력·상담·이중언어 등의 교육을 맡을 마을 강사를 모집한다. 교육청은 다문화학생(탈북학생 포함)의 교육수요와 통합성장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다문화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접속하면 고시-공고에서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자격조건은 △교원 자격증 소지 △관련 교육활동 경력 보유 △마을 강사 양성과정 이수자 등이다. 지원분야별로 서로 달라 확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강사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kys84126@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으로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찬지원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주거가 산간에 위치해 필요한 생필품 구매가 어렵고, 보호자가 교통사고 및 여러 가지 결손 상황에 놓여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 10여명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1~2월에 진행된다. 주 1회 3종의 반찬과 식료품을 교육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 영양상태 및 방학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동시에 살펴 학생들의 슬기로운 방학 생활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반찬지원 사업은 방학 중 소홀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월부터 6월까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감사에 불응했다. 감사 결과 A씨의 복무의무 위반 등 징계사유에 해당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1월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A씨는 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오는 29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육공무직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공 교육기관에서 정년이 보장된 무기계약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징계 양정기준을 무시하고 3일 전 당사자에게 해고를 통지해 징계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제43조 징계양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특강을 연다. 4~6학년은 '미래를 여는 마법사 특종 AI 세상', '3D프린터로 배우는 기초 모델링'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3D 설계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1~3학년은 비즈 목걸이, 양말목 키링 등을 만드는 '나만의 생활 속 소품 만들기'와 그림책 속의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동화요리(BOOK&COOK')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 실습과 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22곳을 선정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태강기업, 청명제어기술㈜, ㈜다쓰테크, ㈜호반호텔앤리조트, DCT머티리얼, 에버린트㈜ 등 22곳이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우수 참여(선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직업계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겨울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틈새 돌봄을 운영한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해 '청소년 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제공한다. 현재 괴산에서는 청소년카페어스, 청소년북까페 북두칠성, 청천엄마랑, 하늘지기 꿈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카페활용 지역연계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쉼과 배움을 지원하고 청소년 스스로 활동을 기획해 도전해 볼 수 있는 자치공간이다.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자연드림파크 수영장을 활용한 수영교실, 축구교실, 문화·예술 체험 및 괴산교육도서관 연계 독서활동, 청소년 동아리 등을 운영해 교육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협력체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충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지역의 교육주체와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주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또 지역의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충주형 교육모델 발굴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교육시설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시는 지역인재 육성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연계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의 인재가 일자리를 이유로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주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