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8일 '제천 교육력 강화 1.0' 첫 단추로 2024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지원단 22명을 위촉했다. 학습지원단은 제천·단양지역 초·중학교 학습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1대1 학습코칭과 정규 수업 시간에 담임교사와 함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한다. 제천거점은 2014년 출범 이후 10년간 2천57명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심리, 정서 등 학습 부진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 경우만 보더라도 학습코칭, 수업 협력 코칭, 학습심리치료 분야에서 425명에게 실질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학생(90%), 교사(92.6%), 학부모(93.57%)로부터 90%에 이르는 긍정적 만족도 결과를 끌어냈다. 또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자신감 상승, 학습에 관한 관심, 생활 태도 변화, 올바른 감정표현, 대인관계 기술 향상 순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학습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거점은 그동안 제천·단양지역 학생지원 대상 학생의 다차원성장지원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을 향한 동행, 지속 가능 제천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SW교육체험실에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SW코딩캠프를 연다. 이 캠프는 미래 인재가 될 제천 및 단양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 코딩, 게임코딩, 디지털 드로잉, 텍스트코딩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소그룹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단순한 코딩 기술을 넘어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코딩 캠프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이 돼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 6명이 '2023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7일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 따르면 2012년 개교 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영-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바이오 공정 전문 글로벌 기업 독일의 '싸토리우스기업'과 협약 후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5명의 학생에게 해외 교육기회를 제공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재개돼 대상 학생을 6명으로 늘렸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학교에서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국내 싸토리우스 지사에서 진행한 교육에서 바이오공정 기초지식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바이오 선진국의 첨단 바이오분야의 현장 교육과 현지 기업문화를 익힌다. 바이오 실습기구와 기자재 생산과정과 원리 등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 류영목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장은 "독일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바이오 영 마이스터의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오는 13일까지 6박 7일간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참여, 베트남 현지를 방문한다. 방문 학생들은 베트남 학교 교육과정, 교육활동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고, 홈스테이에서 베트남 친구들의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원들은 상호방문 교류학교에서 관리자 면담, 학교시설 탐방, 수업 참관,학교 급식 등에 참여하며 우호적인 협력 기반을 다진다. 방문단은 베트남 54개의 민족 문화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룽 황성과 닌빈 짱안, 밧짱 도자기 마을 등을 찾아 베트남의 전통 문화 체험도 한다. 국제교육원장 관계자는 "한국 학생들이 베트남의 역사, 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시작된 베트남과의 상호방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7일 율량사천동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사천초등학교와 솔밭중학교 학생들이 저마다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사천초는 '사랑 나눔 알뜰 바자회'를 통해 직접 거둬들인 200만650원을, 솔밭중은 '환경동아리NPC 재활용가게' 운영 수익금 95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노승연 사천초 학생회장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이번 후원은 학생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그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복대1동 관계자는 "지역 사랑을 실천한 솔밭중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2024년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시작한다. 마을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한 민·관·학 연계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마을의 품 안에서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공모사업은 '돌봄형 마을학교(7곳 내외)와 찾아가는 마을학교(분야별 4곳)' 2개 분야로 방과 후 돌봄을 비롯해 문화, 예술, 체험,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서류는 이달 18일 오후 4시까지 보탬e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로 직접 제출해야한다. 군은 22일 제안서를 심사 및 검토하기로 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서류 제출방법은 보탬e 홈페이지 및 음성군청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로부터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설업계의 나눔문화 확산과 충북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이 장학금은 도내 9개 학교 1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도내 업체 12곳을 선정해 '교육시설 발전 기여 우수 업체' 감사장을 수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충주시 학교군중학교 신입생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식에는 심선보 교육장,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 7인, 학부모 현장 참관 인원 9인, 공정한 추첨 진행을 위해 충주경찰서 허두영 경사를 참관위원으로 초청했다. 특히 인터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추점 장면을 공개 진행했다. 충주교육청은 총 1천44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80%는 학생별로 1~3지망까지 희망학교 기재 후 추첨을 했다. 이에 따라 1천134명의 학생이 희망학교로, 또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309명의 학생들은 주소지를 근거로 인근학교로 배정됐다. 심선보 교육장은 "충주시 중학교학교군 입학배정과 관련해서 학부모 공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배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중학교 배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종이로 된 낡은 학적 기록물(생활기록부, 졸업 대장 등) 전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0년 이상 된 종이 학적 기록물은 쉽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손 글씨 또는 한자로 기재돼 있어 판독이 어렵고 과거 열악한 행정 여건상 졸업 연도가 다른 학생이 한데 섞여 있어 관리가 불편했다. 이에 단양교육지원청은 약 2천800만 원을 들여 2003년 이전 학적부를 스캔하여 정리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전산화 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문으로 작성된 50년 넘은 졸업 대장이나 생활기록부도 한글 검색이 가능하게 됐으며 졸업 연도 또한 잘 정리돼 관리도 수월해졌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업무와 관련하여 생산·접수한 모든 기록정보 자료를 이관받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업무 담당자는 이를 통해 관련 자료를 쉽게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2023년도에 학적부 전산화를 완료한 학교는 지역 내 초등학교 10개교 중 4교, 중학교 5개교 중 2교로 총 6개교다. 이번 작업에는 자체 전산화를 추진했던 학교(초 3교, 중 2교)의 자료도 진단 및 보완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기도 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 사업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 학습지원단 18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해 1 대 1 맞춤형 학습코칭 등으로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해 남부 3군 학습지원 대상 학생 275명에게 학습코칭과 상담한 바 있다. 옥천 거점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형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교실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제 속도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실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배상책임보험'은 제한적인 보상범위로 각종 교육활동 관련 지원에 한계가 따른다는 판단하에 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 관련 민사소송에 대한 교원의 소송비용 지급이 신설되고, 분쟁 조정 서비스도 보상내용에 포함했다. 교원의 형사재판 변호사비용을 선(先)지급하고 화해, 중재, 조정 관련 비용도 지원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돕는다. 다만 재판에서 교원의 범죄혐의가 인정될 경우에는 선지급한 비용은 회수할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 중 우연한 사고 △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정당한 응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학교관리자의 지휘 감독 업무 관련 사안 △ 교원이 관리 통제하는 재물에 대한 손해배상 등과 관련된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교원이 교육활동 중 난동·협박 등으로 위협받을 때의 경호 서비스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교원의 경찰서 동행서비스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교원보호공제사업 세부 추진 실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해 교원들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 오송중학교는 학교 축제에서 체험 부스서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열린 축제에서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오송중 학생회는 "교우들과 함께 즐긴 축제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은 통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주중초등학교는 이날 '주중 나눔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29일 나눔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자발적 성금 등 총 112만2천120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장터를 주최한 학생회 배한결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기쁘고, 소중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송매축제 수익금 기부(오송중)1 - 희망 나눔 기부금 전달(주중초)2 - 오송중·주중초 학생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민간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청주시와 함께 3개 영역 4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온마을돌봄'( 5개소), 마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속특색프로그램'(20개소), 마을 단위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청주형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15개소) 등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1월 16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043-299-3060~306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몸·마음 근육 강화와 학력 신장을 올해의 주요 교육방향으로 제시했다.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4대 교육시책, 120개 세부추진과제에 총 3조6천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교육의 역량 결집에 나선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불확실한 교육생태계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답을 찾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기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속도감 있고 탄탄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이 제시한 첫번째 실행 과제는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을 통해 몸활동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시작한 몸활동을 올해는 공간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 모두가 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다. 이를 위해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530억 원을 학교에 지원한다, 이 달부터 '무빙(務騁)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해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몸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분위기도…
[충북일보] 충북지역 직업계고교생 예정자들은 취업보다 진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취업하고 싶은 곳은 대기업이었고 취업 후 희망 월급은 평균 258만8천 원이었다. 4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8~12월 도내 25개 직업계고교생 졸업 예정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충북지역 직업계고 구직성향·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7%는 졸업 후 진학하길 원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44.3%였으며 기타, 창업은 각각 4.3%, 3.8%였다. 취업 희망 지역은 도내가 54.1%, 도외가 45.9%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대기업 47.2%, 중소기업 29.8%, 공기업·공공기관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률은 2022년 조사 결과(29.8%)와 비교해 5.8%p 하락했다.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유는 다양한 실무 경험(28.7%), 편한 출·퇴근(26.7%), 거주지(9.8%), 취업 성공 확률(8.8%), 성장 가능성(8.4%), 알짜 기업이 많아서(7.4%), 원하는 직무(6.7%), 기타
[충북일보] 음성행복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4.음성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2017년부터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 대응투자로 진행하는 지역 협력의 교육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음성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모사업 설명회를 시작했다. 1차는 음성군에서 마을학교(돌봄 마을학교,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공고하고 심사를 진행한다. 2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연구회와 마을교육 역량강화 영역, 지역연계 돌봄교실, 초등 및 중등 방과후 확대 지원 프로그램 영역을 공고, 심사한다. 음성군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은 1월 첫째 주 공고를 시작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제안서 설명 및 심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민간공모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일정과 서류 제출 방법은 음성군청 또는 음성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은 학생과목 선택권 정착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움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를 담당해 온 교사 8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사전협의회를 통해 도움자료 내용을 결정하고 자료수집과 편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도움자료는 2025학년도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대폭 수정된 교과목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자료 개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ㅏ며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 편제표 모형이 개발돼 교육과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자료는 여러 의견수렴과 꼼꼼한 검토를 거쳐 1월 중 각급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3년 결과 자료집을 4일 발간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력과 정주 여건 신장을 목적으로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에서 협력으로 펼치는 사업이다. 이 결과 집에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의 활동 모습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군내 27개 초·중·고가 일 년간 활동한 학교마을 협력 수업, 74곳에 달하는 현장 체험학습 체험처, 14개 민간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동아리 연구회 활동 내용이 실려있다. 이 자료집은 오는 9일과 12일 열리는 사업 설명회 자리서 배포할 예정이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군의회와 정책간담회, 군과 새로운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 교육 의제를 견인하고 학교를 핵심으로 하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보고 집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과 민간활동, 학교의 지역사회 활동 내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4일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 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는 이번에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수상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현서 학생은 '비접촉식 클리노미터' 개발을 통한 지질명소의 지질구조 해석과 3D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비롯해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데이터크리에이터 캠프 장관상, STEAM R&E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냈다. 노수빈 학생은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로봇 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관상, 미래에너지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도 수상했다. 류호진 학생은 일상적 공구인 '스패너의 기계구조를 개선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
[충북일보]올해부터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교육부 소관 정책에 따르면 여성의 경력단절과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늘봄학교'가 내년에 전면 도입된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도입한다. 늘봄학교에서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년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된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출석정지·학급교체·전학·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피해학생에게는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 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
[충북일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의 올해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3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육대학교는 16.6%를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교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큰 폭 늘어난 것은 교대 인기가 떨어진 데다 불수능 여파로 수시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75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규모 대비 미충원 인원 비중이 2023학년도 20.6%(507)에서 2024학년도 30.9%로 크게 증가했다. 13개 교대 중에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남 진주교대로, 150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진주교대는 수시에서 208명을 모집했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58명에 그쳐, 수시 미충원률 72.1%를 기록했다. 교대 가운데 입결이 가장 높은 서울교대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85명이었는데, 36명만 등록해 미등록 비율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등록 인원이 83명에서 올해 149명으로 79.5%나 증가했다. 청주교대는 31명(16.6%)을, 한국교원대 초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3일 2024년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학습지원단(학습코치 32명, 학습서포터즈 13명)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배움 느린 학생들 방과후 학습코칭이나 정규 수업시간에 담임 교사와 함께 학습부진,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학습자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부터 29일까지 각급 학교별로 3∼5일간의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개별 학교는 이 기간에 교육과정, 예산, 교육정책 등을 고려해 내달 초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담당자 회의·연수를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3월 '수업과 관계집중의 달'에는 △교사의 회의·출장·연수 등을 최소화 △공문 최소화 주간 운영(4~8일) △단위학교 감사 오프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준비기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해 집중하는 기간으로, 안정적인 새학년을 시작하기 위해 학교급별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일 항공모빌리티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과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항공 분야 협력 방안과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양 기관은 항공 분야 인재 육성과 전문 기능·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항공 분야에서의 전문 기술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충청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 교육을 통해 미래를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새해맞이 아침인사를 전했다. 윤 교육감은 비서진들과 함께 '여러분 사랑합니다', '2024 행복기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 교육감은 "지난해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의 조언과 격려는 큰 힘이 됐다"며 "올해는 푸른 용과 같이 힘차고 신나는 충북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행하며 화룡점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교육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