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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07 13:52:45
  • 최종수정2024.02.07 13:52:45

세종시교육청 예비 마을교사들이 6일 열린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교육의 문화다양성과 공존의 씨앗을 뿌려 나갈 마을강사 33명이 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6일 새롬동 세종시가족센터 강당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2024년 다문화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 마을강사들은 지난달 12일부터 6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 양성과정'과 '이중언어교육·통번역·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 안에 수강생 33명에 대해 평가를 거쳐 다문화교육 마을강사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한 수강생은 3월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 강사'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을 마친 한 수강생은 "다문화이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방법, 소그룹 활동 등 모두 값진 시간이었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지원하는 강사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다문화가정과 학교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전문성을 가진 마을강사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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