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국제 하늘길이 더욱 넓어졌다.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된 후 올해 1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 기준 운항되는 국제 정기노선은 6개국 10개다. 최근 청주국제공항은 매일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내 360만 명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선 이용객(99.9%)으로 개항 후 올해 최대 이용객인 317만4천 명을 기록한 청주국제공항은 이후 꾸준히 증가, 올해 11월 15일 기준 317만5천 명을 달성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국내선 월평균 이용객 26만 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내실이 있는 증가세로 향후 늘어나는 국제선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공항은 코로나19 기간 증가한 국내선 이용객들이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차별되는 청주국제공항의 '3無(교통체증·주차비 부담·긴 대기줄)'를 경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의 꾸준한 국제노선 개설과 충북도의 신규 노선에 대한 2년간 운항 조건 재정지원협약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들의 내년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 내수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에 대한 경영 애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가장 필요한 금융 지원 정책은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 자제'였고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정책은 '정부 정책자금 지원 확대'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이달 3일 충북지역 소상공인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충북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59.7%가 2022년 대비 2023년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매출액이 59.4%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액은 낮을수록(3억 원 미만 62.8%, 3억~10억 원 미만 57.3%, 10억 원 이상 54.7%), 상시근로자 수가 적을수록(2명 이하 66.9%, 3~5명 65.4%, 6명 이상 34.3%) 올해 매출액의 감소를 예상하는 응답이 높았다. 지역 소상공인의 58.1%는 2024년 경기전망도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복수응답)은 △내수 부진·경기침체(59.1%) △원
[충북일보]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이 올해 사업별 성과공유회를 통한 자원연계와 협업을 위한 창업성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구원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소셜캠퍼스온코워킹공간'에서 고용노동부 소셜캠퍼스온 회원사와 사회적기업육성사업창업팀,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등 70여 명의 창업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육성사업 창업성과 페스티발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 사업별 성과 발표, 분야별 전문 멘토링, 센터별 홍보부스 운영, 창업기업간 네트워킹, 소셜캠퍼스온 역할과 활용방법 연계, 정부지원사업 안내, 좋은친구들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올해 각 사업단이 추진해온 사업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단의 역할, 향후 사업단의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정명수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창업팀의 사업역량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역경제화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3일 '의료기기 규제지원 자주하는 질문집(FAQ)'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질문집은 의료기기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규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범부처전주기연구개발사업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참여했다. '의료기기 규제지원 자주하는 질문집(FAQ)'은 의료기기의 인·허가, 제품화, 보험등재 등 전주기의 내용을 제조업체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성능평가·GMP·임상·보험등재를 포함한 제품화 단계별 관련 정보 △신의료기술(일반/통합)·혁신의료기술 평가 관련 정보 △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를 위한 정보 등 의료기기 개발단계부터, 인·허가,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빈도가 높은 질문을 유형별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상세하게 기술했다. 차상훈 이사장은 "KBIOHealth는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규제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설계 개발부터 인허가, 보험등재 까지 전주기에 대한 규제장벽을 낮추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수소 생산·충전시설 시공사와 인허가 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시설 기술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핵심수소 시설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수소 생산·충전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을 도모해 원활한 수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수소 생산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가동 전 안전진단의 주요 점검 사항 등 주요 이슈사항과 12월 국내 최초로 준공되는 액화수소 충전소 검사 절차와 검사별 착안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수소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확대와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액화수소 생산·충전시설 시공에 따른 다양한 기술 등도 공유했다. 공사는 이날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관계자에게 수소 핵심시설의 안전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용석 공사 수소안전검사처장은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수소 핵심 시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사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이 23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생거진천딸기작목반은 국내육성품종 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로 작목반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150만 원을 받았으며 시상금 전액은 진천군장학회에 기부키로 했다. 진천군 딸기작목반 회원은 20명이며 설향, 금실,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11ha 규모로 재배해 직거래와 로컬푸드로 출하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천 딸기는 11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품종을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과 녹색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에 관해 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교 총장실에서 녹색 혁신 분야의 유망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산업육성을 촉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녹색 혁신 분야 기술인 2차전지를 비롯한 여러 사업 모델을 갖춘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대표적인 내용은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지원과 투자를 위한 개방형 혁신 시스템 협력, 창업 인프라 제공, 충북도립대학교 졸업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이다. 조주연 충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30일까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영동군 고향 사랑 기금사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군은 군민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분야 선호도를 조사해 기금사업 선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소식·참여 ▷설문조사·이벤트 ▷설문조사 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고향 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금사업 사용처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모금한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ㆍ보호, 주민 문화ㆍ예술ㆍ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을 하는 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3일 매천리 영동 와인공장 준공식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 와인공장은 전체 면적 998.62㎡ 규모의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모두 3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했다. 1층(559.52㎡)은 판매장을 비롯해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을 넣어 와인 제조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174.98㎡)은 방문객들을 위한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으로 꾸몄다. 3층(155.30㎡)에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을 마련했다. 지하 1층(108.81㎡)은 공구실과 창고로 돼 있다. 군은 각종 인증 절차와 시범 운전을 거친 뒤 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 와인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 와인공장의 준공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와인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동 와인이 세계적인 품질을 갖춘 명품 와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봉양읍 주포리 207-18번지에서 봉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 봉양읍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 말씀과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봉양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 중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으로서 봉양읍 중심지를 가로지르던 중앙선 철도가 철거되고 3개 동, 지상 3층, 총면적 1천947㎡ 규모로 건립됐다.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 내부에는 다용도 교육실, 건강증진실, 지역아동센터, 동아리방, 다목적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복합복지문화와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봉양 복합문화복지센터가 언제든지 지역주민께서 찾을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적극 지원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 기술지원 분야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3년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한 분야별 기술 보급 사업과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22~2023년의 미래농업인력육성과 이상기후 등 농업 여건 해결을 위한 원예, 특작, 과수 스마트기반 조성사업 △청년 농업인의 체계적 육성 △농업인의 현장 애로 해소 노력 △2024년 스마트 농업기술 사업 확대에 대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이뤄낸 성과"라며 "지난 2년간의 노력이 2024년 이후를 위한 스마트기반 구축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1세대 스마트기술을 확산하고 2세대 스마트기술을 지역에 시험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2024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내달 20일까지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5품종 30.7t으로 △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참드림, 삼광, 추청(중만생종)이다. 공급가격은 미정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 신청은 도내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이중 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이 안 된 종자로만 공급됨으로 추후 온탕 소독 후 약제 담근 소독을 통해 종자 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법안 제정의 첫 관문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문턱을 넘으며 사실상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겨 뒀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행안위 법안 소위는 이날 중부내륙특별법을 수정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다. 첫 번째 안건으로 다뤄진 특별법은 법안 소위에서 일부가 수정됐다. 정부 각 부처가 우려한 지역 간 형평성, 국고 부담, 규제완화 부작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23일 열리는 행안위 전체회의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럴 경우 이달 말 법사위 심사와 12월 초 본회의 의결만 남게 된다. 모두 통과하면 도가 목표로 잡은 연내 제정이 실현되는 것이다. 이처럼 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이 눈앞에 다가온 것은 충북 민·관·정이 그동안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 할 수 있다. 공동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국회 앞에서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바라는 107만명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충북일보]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김장용으로 사용되는 가을배추 재배면적을 분석해 보니 충북이 전남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넓었다. 통계청의 '2023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천152㏊로 지난해보다 802㏊(5.7%)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면적이 늘어난 곳은 충북(1.5%)과 강원(6.3%) 두 곳뿐이었다. 재배면적은 전남이 3천100㏊로 가장 넓었고 충북(2천213㏊), 경북(2천144㏊), 강원(1천687㏊), 충남(1천72㏊), 전북(1천6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23.6%)과 충북(16.8%), 경북(16.3%)은 전체 재배면적에서 56.7%를 차지해 김장용 배추 주산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충북의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축구장 3천99개와 맞먹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263㏊(13.5%) 늘었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6천26㏊로 지난해보다 314㏊(5.0%) 줄었다. 충북의 가을무 재배면적은 245㏊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넓었고 10년 전과 비교해 50㏊(17.0%) 줄었다. 가을배추와 가을무 재배면적은 김치 소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바이오 생태계 인프라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 민간이 찾지 못하고 바이오 생태계에 필요한 공백영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 오송생명과학단지 속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KBIOHealth'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자리잡고 있다. 첨복단지는 생명과학단지와 별도로 소득세·법인세 등 혜택과 품목허가 절차 간소화 등 약사법 특례 조항까지 적용된다. 식약처에서도 담당자가 직접 파견 나와 제품 인·허가를 우선 심사하는 등 개발 제품의 빠른 상업화에 유리하다. 국가 핵심 시설과 제도들을 중심으로 현재 단지 내 126개 바이오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산단까지 합쳐질 경우 약 23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10년 12월 15일 법인 허가가 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했다.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KBIOHealth는 바이오 신약과 BT기반 의료기기에 집중한다. 재단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KBIOHealth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2일 논평을 내 "오늘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83만이 넘는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국회가 이를 외면하고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안전 전문인력 부족, 가격 경쟁 중심의 최저가 낙찰제 등 중소기업 대부분이 법을 준수하고 싶어도 준수하기 어려운 현실 여건을 고려해 무리하게 법을 적용하기보다 내실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기간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을 앞두고 시간이 촉박한 만큼 국회가 여야 협치를 통해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재차 요구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은 22일 서울본부세관, 대전세관, 천안세관과 함께 청주세관 대강당에서 충청권 수출기업, 관세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전략물자 수출통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국가 간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인해 전략물자에 대한 수출관리 중요성이 대두되며 기업의 수출 리스크 최소화와 전략물자 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물자는 대량살상무기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명회에서 경제·무역안보 전문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략물자에 대한 개요 △수출통제 확대 품목 △전략물자 판정 및 수출허가 절차 △전략물자 수출 시 세관의 확인사항 △수출통제 규범 위반사례 등 전략물자 수출통관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출통제 관련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전략물자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관 직원의 자체 심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전략물자 무허가 수출이
[충북일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기상·지진 장비 인증센터'가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2024년 1월 이후 정상 운영을 앞둔 인증센터는 도서, 산악, 해안 지역에서 가동되는 기상·지진 장비의 정확도와 내구성 등을 전문적으로 시험·승인하는 시설이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6천588㎡ 규모로 인증제도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험을 하기 위해 13곳의 전문험실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방수시험실 △분진시험실 △일사·일조계시험실 △고층·해양시험실 △풍동실 △환경시험실 △강수·적설계시험실 △기압계·전기시험실 △온도계시험실 △습도계시험실 △검정실 △지진기록계 검정실 △지진계센서 검정실이 구축됐다. 본래 서울과 천안 두 곳으로 나눠 운영됐던 표준인증실과 국가지진계검정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만큼 국산 장비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교정·시험기관 시설로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앞으로 기상장비 제조사의 제품이 일정한 구조와 성능을 만족하는지 확인·보증하는 '형식 승인'과 승인 이후 꾸준히 제기능을 하는지 확인하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2일 서원구 남이면에 소재한 ㈜세종하이텍을 방문해 기업과의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신 부시장은 ㈜세종하이텍 정인자 대표로부터 기업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정 대표는 "세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R&D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식의 한류 분위기에 발맞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며 "R&D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이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많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세종하이텍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은 농수축산물 식품가공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푸드위크' 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세종시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23 푸드위크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전시회다. 이번 푸드위크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는 국내산 농산물과 순식물성 원료를 사용하는 비건초콜릿 제조업체 카카오파이브㈜, 조치원복숭아를 이용하는 병조림 생산업체 새뜸㈜, 직접 경작한 세종쌀을 활용하는 지역 특산주 업체 ㈜백경증류소 등 3곳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푸드위크 참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세종시 농식품과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업체에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청로·한누리대로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를 완화할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준공돼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21일 개통이 임박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찾아 이용자 편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외곽순환도로는 행복도시 내 두 개의 고리모양 도로체계 중 바깥부분으로 왕복 6차선의 자동차도로다. 현재 전체 약 31㎞ 중 1·2·3·4생활권 구간 22㎞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5생활권 구간은 전체 5.4㎞ 중 3.6㎞가 지하차도와 터널로 구성돼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과 시야확보를 위해 4곳에 자연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로 곡면 벽체가 설치된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외곽순환도로와 동시개통 예정인 금빛노을교는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925m의 다리다. 인근 생태공원지구를 비롯해 아래쪽 오토캠핑장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각 수를 최소화했다.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를 특화한 역아치 형태다.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교통량이 분산돼 출·퇴근시간 연청로, 한누리대로, 햇무리교 등의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특화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는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농업인단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4개 학과(△과수육묘 △원예종묘 △치유농업 △가공창업교육)를 최종적으로 개설했다. 2024년도 농업인대학은 총 80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1월부터 6월까지 학과별 20회차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도 농업인대학을 전공과목과 교양과목으로 나눠 원하는 교양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입학원서와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농업교육과 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인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850-324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수매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알찬미'와 '황금노들'이다. 올해 진천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산물 벼 444t, 건조 벼 1천362t이며 읍·면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 물량 100% 모두 매입해 쌀 재고 소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벼농사 작황 상태를 파악과 쌀값 폭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을 위로했다. 송 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본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체 예산과 2024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로 잡았다. 시는 하루에 2차례에서 3차례 시간에 맞춰 음악분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에 대해 사전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기존 청주대교 인근에 설치됐던 분수대의 개량도 추진한다. 청주대교 분수대는 지난 1995년 처음 설치됐다. 초기에는 상향식 분수 1기만 설치됐고 이후 지난 2004년과 2005년 물가에서 반대방향으로 물을 쏘는 터널식 분수가 추가 조성됐다. 하지만 청주대교 분수대는 설치된 지 30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개량을 통해 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과 농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집중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노리고 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도심지역 4개소(가경점, 산남점, 신봉점, 오송의료단지점)에 개장해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늘렸다. 내년 2월에는 내수농협 내수점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출하 농가 수를 기존 1천40명에서 올해 1천220명으로 180명 확대했다. 시는 출하 농가 중에 중·소 고령 농가가 주로 참여하고 있어 침체돼 있는 농촌지역 경제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시가 최근 도농균형발전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이전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신축 이전한다. 시는 이전사업을 통해 도매시장을 현대화하면 이 시장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수산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