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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더 편하게 더 넓게 떠난다

6개국 10개 정기노선 운항

  • 웹출고시간2023.11.23 20:25:23
  • 최종수정2023.11.23 20:25:23

에어로케이항공이 2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클락 노선 취항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국제 하늘길이 더욱 넓어졌다.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된 후 올해 1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선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 기준 운항되는 국제 정기노선은 6개국 10개다.

최근 청주국제공항은 매일 최대 이용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내 360만 명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선 이용객(99.9%)으로 개항 후 올해 최대 이용객인 317만4천 명을 기록한 청주국제공항은 이후 꾸준히 증가, 올해 11월 15일 기준 317만5천 명을 달성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 국내선 월평균 이용객 26만 명은 그대로 유지하고,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내실이 있는 증가세로 향후 늘어나는 국제선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공항은 코로나19 기간 증가한 국내선 이용객들이 인천·김포국제공항과 차별되는 청주국제공항의 '3無(교통체증·주차비 부담·긴 대기줄)'를 경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의 꾸준한 국제노선 개설과 충북도의 신규 노선에 대한 2년간 운항 조건 재정지원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이용객 증가세 전망도 밝은 편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3일 오후 5시 청주국제공항에서 필리핀 클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오사카(7월), 나리타(8월), 타이베이(9월)에 이어 네 번째 국제 정기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다낭(1월), 방콕(4월), 나트랑(6월), 오사카(6월), 연길(7월) 노선에 더불어 오는 26일 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한다.

강성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도에서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는 12월 5일 민-관-정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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