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협상을 통해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자는 복대동 288-128 공한지 1만7천87㎡를 대상으로 시유지의 현황과 부동산 개발 여건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신영그룹에서 기부 채납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섰다. 시의회는 20일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사보임에 이의를 제기했던 민주당 이영신 의원 대신 같은당 박승찬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하기로 의결했다. 박 의원에 대한 사보임안은 재적의원 41명 중 찬성 38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박노학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완희 원내대표는 최근 비공개 회동을 갖고 민주당 이영신 의원 대신 같은당 박승찬 의원을 사보임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아 합의안이 처리될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이날 박승찬 의원의 사보임이 가결되면서 시의회의 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은 지난달 17일 열린 임시회에서 직권으로 이영신 의원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보임시켰지만 이영신 의원은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면서 법원에 상임위 사보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이영신 의원이 지적한 부분은 의원의 소속 위원회 변경 과정에서 교섭단체 협의과정이 생략됐다는 부분이었다. 법원이 이영신 의원의 손을 들어주고 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형 15분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주형 15분 도시 사업을 통해 청주시민 누구나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문화·여가·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해 15분 거리 안에 모든 생활 인프라를 집적시키는 '일상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계획을 더욱 밀도있게 설정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짧은 거리 안에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말하면 기존의 면적, 공간 개념으로 구획됐던 도시를 '시간' 개념에 집중해 새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동, 같은 면으로 묶여있다 하더라도 가운데에 산이 지나가거나 강이 지나갈 경우 같은 생활권이라 보기 어려웠지만 이 개념을 대입한다면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했을 때의 생활권을 한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다. 각 생활권은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통해 15분 안에 모두 닿을 수 있는 거리이고 이곳에는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권 마다 병원과 약국, 의원, 어린이집, 경로당, 초·중학교, 도서관, 박물관, 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충북 1호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 충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비용 지원과 코로나19 기간 동안 의료, 교육, 일자리 취약 심화에 따른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이다. 이 시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성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민여러분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충북도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양성평등연구회'가 20일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청주시 여성들의 재난 취약성 분석과 정책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화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영근·남연심·박봉규·박정희·이한국·정영석 의원 등 7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이화정 의원은 "지난 수년 간 우리사회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을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정책 수립과 대응방안이 절실함을 알게 되었다"며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여성도 재난취약계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자치법규 개정 등 안전 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은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법령 준수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민경선 강사(현 경찰대학교 교수)의 지방의회 청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렴특강, 청렴서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국 시의장은 "시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며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과 선진 지방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지검은 지난 14일 청주신흥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8곳을 직접 찾아가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마약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충북지역 10~20대 마약사범은 2021년 88명에서 지난해 139명으로 57% 증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시행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에 청주지역 96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이들이 신청한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570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원 기업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 보전 혜택이 지원된다. 신청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심사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것이며 이번 차수에 미 선정 되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9월에 있을 추가 접수에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본관 2층 전략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을 통해 신경호, 안형호 신임 소방공무원은 가경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신경호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은"소방공무원으로 꿈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청주서부소방서 119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안전과 기본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9일 '청주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정동혁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송준호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김수경 예산황새복원센터 선임연구원,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신경아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이 나서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박완희 의원은 "청주에도 수달, 삵, 담비, 미호종개, 맹꽁이, 금개구리 등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서식지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교통 위반 과태료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생활 실태와 소유 재산을 파악한 뒤 현장방문 징수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납부 기피와 상습·고질 체납자는 부동산·예금·차량 압류 등의 조치를 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매월 분할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 기준 시의 교통특별회계 과태료(주정차위반·자동차검사지연 등) 부과 대상자 중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970여명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90억원에 달하고 전체 체납액의 29%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지방세와 달리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의식이 부족하다"며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복지재단,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안전매니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 △서비스 지원·연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는 도시가스 검침 점검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나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서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종사자인 도시가스 안전매니저분들은 이웃의 가장 가까이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구제역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재난·재해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동원해 초기 대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폭염이나 수해 등에 대해서도 예방하기 위한 노력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야간경관 테마파크', '명암관망탑',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등 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민선 8기 출범 1년이 돼가고 있으니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봉명동 직지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직지야 시장가자'라는 주제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먹거리, 만들기 체험, 장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가위 맞이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직지고을 행복나눔 김장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프리마켓 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요가 동아리를, 목요일에는 노래 동아리를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고객지원센터 1층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무인카페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인과 고객 모두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시 봉사동아리 원정대와 플라워PT&모던필라테스 동남점이 19일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빵은 원정대와 플라워PT&모던필라테스 동남점 회원 등 40명이 사랑의 징검다리 빵 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모닝빵과 소보루빵 160개다. 이 빵은 용암1동 지역 내 그룹홈 아이들 2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문길 원정대장은 "청주시 직원과 가족들의 정성으로 만든 빵을 그룹홈 아이들에게 나눠 줄 있어서 기쁘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사랑의 빵 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같은 청주시 직원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청주시 봉사동아리 원정대는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봉사를 위해 결성한 동아리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나선다. 시는 '청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장려수당 지급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법인 운영 사회복지시설에서 비법인 운영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사업 수행 기관·단체 소속 사회복지사, 조리원, 생활지도원 등으로 확대한다. 조례 개정으로 앞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62명이 추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금액은 월 7만원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를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 CGV(서문)에서 도내 기업체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워라밸 무비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라밸 무비데이'는 도내 근로자들의 영화 관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워라밸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근로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영화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워라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많은 도내 기업이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개신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음악 인문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인 조래욱 바리톤이 진행자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 이야기와 성악가의 일 등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악 공연도 병행돼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내도서관의 '찾아가는 초등음악 인문학'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확대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93)해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19일부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각 보건소는 직원 2~3명을 검사반으로 구성해 병원, 대형쇼핑센터, 대중목욕탕 등 검사 대상시설 70여 곳을 검사하고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채취된 검체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한 뒤 결과에 따라 방역 조치할 계획이다.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25∼45℃의 온도에서 증식해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평균 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으며 흡연자 및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에게는 증상이 심한 폐렴형으로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환경검사 후 레지오넬라증을 예방 및 관리할 계획"이라며 "레지오넬라증이 감기 증상과 유사한 만큼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역 내 13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등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청주시 농·축협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선 청주 농·축협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한 발전방안이 원탁 위에 올랐다. 특히 농협이 개발한 디지터 종합영농플랫폼 'NH 오늘의 농사' 보급 확대 방안과 도·농 농협 간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이번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농업과 농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악예술단 소리뫼의 '울엄마' 마당극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철 날씨에 안전하고 무탈하게 일자리사업을 수행해주시기 바란다"며 "민선 8기 청주시는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당시니어클럽은 공공시설봉사, 보육시설지원, 공공업무지원 등 21개 사업단에 1천364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빈집 철거 후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년 이상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주차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방침이다. 빈집 소유주가 3년 이상(의무사용 3년) 무상으로 임시 주차장 제공하는데 동의하면 시가 빈집 철거비와 시설 조성비를 전액 투입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의무 사용기간인 3년 후에는 본인 소유권을 행사해 건축물 건립이 가능하고 구청 산업교통과 주차장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빈집 소재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승철 시 신성장전략국장은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용지로 활용함으로써 도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환경 개선과 고질적 주차문제 등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어린이 특화공간의 세부 구성요소는 과학문화 전시실과 VR 체험관 등 놀이형 과학문화체험관, K만화 및 웹툰, 생태특화박물관 등으로 꼽혔다. 청년 F&B 창업공간에는 로컬 맥주·공동양조장·외식업 시설이 들어서고, 1층 옥상에는 하늘 정원과 수상레저 체험시설 등 여가 및 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활용방안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이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명암관망탑은 지난 2003년 명암저수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20년 무상사용허가를 받은 민간 사업자의 운영권은 이달 12일자로 종료됐다. 사업자는 한동안 지하 2층 웨딩홀만 운영할 정도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암관망탑을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지난 16일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명암관망탑에 어린이특화시설,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전시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상 2~13층은 공예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기획 전시실로 활용하고 건물…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54kg급에 출전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년)는 준결승에서 김시영(한체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을 상대로 1회전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2회전, 3회전을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이번 대회 MVP(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오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체급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초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같은 체급 이정민(스포츠건강재활 4년)은 준결승전에서 엄태창(경일대)에게 패하며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김진호는 올해 남아있는 각종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도 경영평가 최고 등급 성적표를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진행한 '2023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총점 91.46을 받아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과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전 부문에서 전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실적 평점이 코로나19 대응노력 부문에서 가점을 받았던 지난해보다 1.27점 올랐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2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속가능경영(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사회적 가치(일자리확대, 사회적 책임) 총 3개 부문에 12개 지표, 26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가점지표로 작용한 코로나19 대응노력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실제로는 전년대비 4.03점이 증가한 것이라며 전문성 제고와 경영개선에 대한 호평을 내놨다. 또한 모든 분야에서 과거 실적을 상회하며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도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사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