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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5:23:43
  • 최종수정2023.06.19 15:23:43
[충북일보] 청주시는 봉명동 직지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직지야 시장가자'라는 주제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먹거리, 만들기 체험, 장보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가위 맞이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직지고을 행복나눔 김장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프리마켓 행사 등을 열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요가 동아리를, 목요일에는 노래 동아리를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고객지원센터 1층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무인카페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인과 고객 모두가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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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