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18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인 ㈜삼화기업(대표이사 권병수)을 방문해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에 있는 ㈜삼화기업은 1986년 설립돼 플라스틱용 첨가제를 제조, 수출하는 업체로 올해 4월 AEO(수출분야)를 신규 획득했다. 최 세관장은 이날 신규 AEO 기업의 공인유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수출입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맞춤형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상명대 학생들은 오는 9월 13~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18~19일 도내 중·고생들의 창의적 탐구력 신장을 위해 32회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개최한다.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과학탐구 능력을 신장하는 행사다. 우수 학생들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32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 참여한다. 중학생 대상 과학실험한마당과 고등학생 대상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으로 나눠 진행한다. 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8팀(16명)이 제시한 과제를 창의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과학탐구 수행, 보고서를 작성한다. 19일 과학실험한마당에서는 시·군 예선대회을 통해 추천받은 중학교 1~2학년 30팀(60명)이 제시한 주제를 다양한 과학 탐구실험 방법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 탐구와 보고서를 작성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홍종성)과 음성 생극농협(조합장 한창수)이 18일 음성군 생극농협 회의실에서 '기업·농촌 이음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이 그간 진행해온 '1사1촌 자매결연''함께하는 마을만들기' 등 도농사랑 운동의 일환이다. 기업과 농협이 손잡고 도농교류 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농협충북본부가 양 기관의 협약을 중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창수 조합장과 홍종성 대표를 비롯해 황종연 총괄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기업·농촌 이음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소비촉진, 재능기부, 농촌관광활성화 등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매년 정기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Green-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홍종성 대표이사는 "생극농협과 기업·농촌 이음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모색해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청은 18일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군내 학교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인 교감과 행정실장, 청렴 서포터즈,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시행 2주년을 맞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이해와 청렴 의지를 강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이자 청렴 메신저로 잘 알려진 권수일 강사가 '이해충돌 방지법·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3월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한 바 있다. 4월엔 식목일을 앞두고 전 직원에게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나눠주며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은진 교육장도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해 직접 특강을 하며 직원들의 청렴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를 맑게 하고, 우리 교육 조직을…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18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지역 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김 구청장은 급경사지의 옹벽 구조물 안전 관리상태와 사면 슬라이딩, 침사지 구축, 토사 유출 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유출, 급경사지 붕괴 등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18일 'ESG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 선순환을 위해 대규모 네트워크(선도단 21개 기관, 참여단 350개 기관·단체) 기반의 다양하고 다각화된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대청호미술관은 환경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ESG 경영 연계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생발전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 확대를 통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선도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유 이사장은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이 단순히 환경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사회 ESG 경영의 확산과 연계를 통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와 친선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가 실시하는 학생 청강 프로그램 협조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다. 황선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학교와 학생들의 더 나은 향상을 위해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오는 26일까지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에 대한 이해와 제대로 된 소통 방법을 알려주고 주 양육자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부모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는 부모 교육 특강(강사 이재연 교수, 고려대학교 아동코칭학과 겸임교수), 2부는 힐링 교육(마크라메 벽걸이용 화분 만들기)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누리집(https://www.jincheon.go.kr/youth/counsel) 또는 전화(043-536-3430)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공립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8일 제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 김은정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육아법과 그림책으로 내 아이 마음 안아주기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구름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그림책으로 내 자녀에게 맞는 교육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연수 정말 좋았어요. 그림책 속 주인공이 정성껏 돌 본 구름을 자유롭게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부모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늘 옆에서 같이 돌봐주었으나 성장한 후에는 멋진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부모 교육 연수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수 교장은 "오늘 이 연수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다시금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18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광초 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이크로비트의 소개와 코딩의 의미부터 블록코딩 실습과 좌표계 및 각종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평계 및 계수기와 무선통신 제작 프로젝트를 완성해 코딩을 통한 피지컬 컴퓨팅이 4차 산업시대에 중요한 가치임을 체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AI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블록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진행돼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영장은 유아전용풀을 새단장하고 생존수영과 체험학습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아들이 친근하고 편한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벽면을 바다 속 물고기 그림으로 꾸몄다. 수질검사와 유아 맞춤형 구명조끼를 구비했다. 프로그램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생수영장 누리집 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유아들이 수영활동을 통해 몸근육, 마음근육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안전한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필수, 민간위원장 김형연)는 18일 광혜원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18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진천군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뤄지고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을 위해 일상에서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진천군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여름 지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마련되는 성금 또한 지역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향주부모임 진천군지회(회장 신정식)는 진천농협과 함께 18일 지녁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 가구 30세대에 전달할 나박김치를 담그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2명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진천 농다리, 길상사, 이상설기념관 등 진천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군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의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돼 있는 만 20세 이상 자원봉사자로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팀(043-539-3622)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 신청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시자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2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과 3개월 현장실무 수습 모두 수료하면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외투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첫 번째 한국 공장이 충북 청주 오창에 둥지를 틀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오창읍 각리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이날 그린트위드코리아 생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그린트위드코리아는 향후 오창 공장에서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 오링(O-ring)을 양산할 계획이다.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해외 수출도 추진한다. 고무 오링은 반도체 제조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필수 밀봉 부품이다. 각종 화학물질과 고온 등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고 있다. 그린트위드코리아 모기업인 미국 그린트위드는 1863년 설립됐다. 본사는 미국 필라델피아 랜즈데일에 있다. 항공우주, 방위, 생명과학, 에너지, 반도체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 밀봉 제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도는 오창 공장 준공으로 국내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오링 제조의 원천 기술 확보와 국산화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린트위드코리아의 오창 공장 준공은 반도체 산업의 중부권 핵심 거점지역으로 충북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이 연구활동을 위해 18일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을 통해 의원들은 도서관의 운영사례와 공간 활용방안 등을 살펴봤다. 파주 아시아출판정보센터 내에 위치한 지혜의 숲 도서관은 높이 8m의 서가가 3km 넘게 이어지는 풍경이 이색적으로 특히 3관은 연중 24시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새로운 개념의 자연친화적 도서관으로 도서관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지혜의 숲 도서관 견학을 통해 우리 관내 있는 여러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거점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팀은 해당 가구의 내부 물품들을 치운 뒤 소독을 진행했으며 외부에 대해서도 분무 소독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실버세대 예술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2024 실버마이크(사진)' 사업의 충청권 8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에서는 재즈, 컨트리,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가진 예술가 총 8팀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총 80회의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운영사 문화충동은 18일 실버마이크 충청권 활동 예술가 8팀을 발표했다. 선정된 예술가는 △구름을버서난달(전통무용) △그림동화(어쿠스틱 그룹사운드) △김광식기타리스트(클래식기타) △실버그래스(블루그래스) △어나더콰르텟(현악 앙상블) △지토벤재즈피아노(재즈피아노) △Healing Music(힐링 뮤직, 색소폰 관악 솔로) △OB프렌즈(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8팀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28일 오후 6시 서산 호수공원, 29일 오후 7시 청주 오창호수공원, 30일 오전 11시 충주 탄금공원 등 충청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추후 공연 일정 등 보다 자세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1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제안설명을 듣고, 20일부터 26일까지 조례안 심사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은 후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최종 심사한다.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며 2024년 첫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상반기 시정활동을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2023년도 결산승인심사에서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18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친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노영호 6·25참전유공자회 수석부회장 및 각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6·25전쟁의 참혹한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 발전이라는 기적의 역사를 이룬 것은 여기에 계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께서 지켜주신 청주를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철폐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썼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대통령님께 새벽에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육필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아직 어둑한 새벽"이라며 말문을 연 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대통령님께 답답한 마음에서 몇 자 올린다"고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청남대에서 직접 지시한 휴게음식점이 1년이 지나 겨우 150㎡ 허락되고 모노레일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런 일이 실행되는데 1년 걸리는 나라가 AI(인공지능) 시대 세계 혁신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며 "'우리는 졌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청남대는 지금 당장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국가정원"이라며 "이 엄청난 국가정원이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온갖 규제로 인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남대 진입로가 2차선에 불과해 관람객들이 많게는 6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의마을에서 청남대까지 400m의 구름다리를 허락한다면 16㎞의
[충북일보]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이 1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수해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 국장은 청주복지재단과 아동복지관 등 3개 시설을 방문해 차수막 설치 현항과 수방자재 확보 현황, 재난 비상대응체계 시스템 구축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 지난 5월 수해복구공사를 완료한 목련공원을 방문해 준공 현황을 살피고, 추가적으로 추진 중인 수해 예방 공사 현장을 예찰했다. 박 국장은 "수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시설 관리로 재난에 미리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 복지국은 이달 말까지 복지관, 요양시설,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수해 예방 집중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8일 찾아오는 체험활동으로 버블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버블플레이존과 분수터널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플레이존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버블놀이와 물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무더운 여름철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 버블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해서 행복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버블놀이를 해서 더욱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