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2024년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이다. 점포 시설개선비(인테리어, 간판, 디지털시스템, 이동약자편의시설 분야) 공급가액의 80%를 1개소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준다. 지원 규모는 총 220여 개소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에 대해 1억 원 이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키오스크, 서빙 로봇, 디지털메뉴보드, 객실 도어록 등 디지털시스템분야 지원을 확대해 디지털 소비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4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점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기업과(850-601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점포환경개선사업은 2018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소상공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기업을 이달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일손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실비 2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일손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 및 소기업(연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으로 연 최대 2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손이음 참여자와 일손이음,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기업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급수공사를 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해왔다. 상수도급수공사는 조치원읍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44-301-3079)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22~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한우농가 3명을 대상으로 번식, 사양, 질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인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또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는 컨설팅을 통해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장주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농기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3월 4일부터 임산부 고객 대상 차별화 서비스인 '3無 임산부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서비스는 충북신보 전 영업점에서 임산부 고객을 대상으로 '無예약·無대기·無방문' 3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임산부 고객의 경우 보증 상담 사전 절차인 상담예약을 전면 생략해 영업점 방문 즉시 보증 상담이 가능하고, 영업점 내 전용 창구를 두어 대기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없이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출장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3無 임산부 패스스트랙 서비스'는 충북신보가 이미 시행 중인 출산 장려 대상자 우대 특별보증과 보증료 지원 사업에 이어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서비스 차별화에 앞장서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임산부 친화 환경 조성은 임산부 고객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는 충북신보 임·직원들의 마음"이라며 "임산부 고객분들이 품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도 충북의 구성원이자 충북신보의…
[충북일보] 충북이 지난해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으나,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아 자연감소는 방어하지 못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충북 출생아는 7천600명으로 2022년(7천452명) 148명 더 많았다. 도대 출생아 수는 2014년 1만3천366명에서 2015년 1만3천563명으로 올라섰다가 감소 전환됐으며 2022년 7천452명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9명으로 2022년(0.87명)보다 0.02명 증가했다. 전국 평균(0.72명)보다도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충북은 2020년(0.983명) 1명 선이 붕괴됐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증평 1.07명 △충주 0.94명 △제천 0.92명 △진천 0.92명 △청주 청원 0.93명 △청주 흥덕 0.90명 △영동 0.87명 △청주 상당 0.86명 △보은 0.86명 △청주 서원 0.81명 △음성 0.76명 △옥천 0.75명 △단양 0.73명 △괴산 0.69명으로 증평이 가장 높고 괴산이 가장 낮았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1만
[충북일보] 김홍숙 HP&C대표가 충북 화장품 기업의 권리 향상과 기업 발전을 새롭게 이끌어갈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8일 오후 4시 '2024 정기총회·이취임식'을 오송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국장을 비롯한 지역 화장품 기업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사업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오한선 회장 이임식과 김홍숙 신임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화장품 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 참여 등 화장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충북지역의 역량있는 중소기업 회원 유치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하기로 했다. 동시에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등 충북을 빛내는 화장품 협회로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김홍숙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지자체, 회원사, 대학, 연구소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서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 화장품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과 주민편의를 위해 충주시 연수동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224만1천㎡ 부지에 조성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10월 국가산업단지 승인됐다. 향후 바이오·헬스케어·정밀의료 등의 업종 유치로 충주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 기대되고 있다. LH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토지·물건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이번 보상사업소 개소로 주민과 소통하며, 원활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그린광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공유협력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광학은 청주에 위치한 광학 제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광학 설계부터 가공, 코팅,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되는 고성능 광학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양 기관은 △국가와 지역산업의 요구 분석·해결 과제 도출을 위한 정보 교환 △기업의 기술교육 니즈 분석,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인력 교류, 연구 공동참여, 개발 지원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 이수학생 우선취업 혜택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그린광학과의 공유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과학기술발전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농협은 28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했다. 음성군은 올해 감곡농협(조합장 정지태)을 보조사업자로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은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와 감곡농협 2곳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하게 됐다. 이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농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인력중개센터에는 전담인력 1명을 배치해 도시 및 군내 구직자로 영농작업반을 편성, 지역 구인 농가에 인력을 중개 알선한다. 희망 농가들이 구인·구직을 위해 도농인력중개플랫폼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도시 구직자와 농촌 구인 농가를 연결해 농촌 인력 수급에 나선다. 군은 올해 7억 원을 들여 전담 인력 인건비, 홍보비, 교육비, 교통비,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군내 2곳에서 연인원 7천여명의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화 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 인력난을 신속히 타개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지난해 농촌인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가 2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에서 특허청 성과평가 결과 '매우우수센터'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매우우수센터'는 센터운영, 만족도, 성과창출 등 지표에서 최종평점이 95점 이상 등급인 센터에게 주어진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평가Ⅰ군(17개)과 평가Ⅱ(8개)군 통틀어 유일하게 선정됐을 뿐아니라 '전국 1위, 7년 연속 매우우수 및 우수등급' 이상을 받는 쾌거도 달성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청과 충북도, 청주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중소기업 및 도민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지원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책 방향을 반영한 전략목표와 중점과제를 수립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수출을 위한 권리화 지원(총 226건)과 함께 과반의 지역특화 산업군 대상 기업을 선발·지원해 지역산업활성화와 기술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 대학과의 △중견급 IPO(기업공개) 상장 기업 공동 발굴·연계(충북대) △지식재산 관련 교육 공동개설(청주대) △영세기업 대상 디자인개발 재능나눔(충청대)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문화 창출이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느타리버섯 다원타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원타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원하는 느타리버섯이라는 의미다. 병에 재배 시 기존 수타리보다 수량성이 12% 높다.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버섯의 주요 특성은 갓 색이 회갈색이며 대가 가늘고 긴 형태다. 생육온도는 15~17도에서 버섯 생육이 양호한 중온성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신품종 다원타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기원은 느타리버섯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배계통을 선발해 2023년까지 특성 검정과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다원타리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 중점추진 사업인 종합실내체육센터 건립이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체육센터 건립 지방재정투자사업 충북도 심사 통과는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되었던 사업으로, 객관적인 수요 예측 분석 및 이용 효율과 편의를 위한 시설 검토 등 건립 필요성에 대한 재보완 등이 이번 심사 통과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도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김호경, 김꽃임 도의원, 안성국 체육회장도 심의 위원들에게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 투자심사에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등 제천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종합실내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77억 원을 들여 3천300석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천500㎡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코트 면적을 국제 경기가 유치 가능한 64×30M의 규모로 계획해 옛 제천체육관에서 부족했던 경기장 내 선수대기실, 도핑룸 등 부대시설과 각종 최신의 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
[충북일보]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97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6년까지 3년간 97억 원을 투입해 내북면 창리 일원에 전체 면적 8천799㎡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28세대, 공동보육시설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 등 복합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내북면 주민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내북 N 농촌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주와 협의를 이끌었다. 군의 주관 부서인 미래농촌전략실도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 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최재형 군수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여러 차례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지난 21일 현장평가에 참여해 이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온 힘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정기적인 수질검사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대상시설은 지방상수도 2곳, 소규모 급수시설 195곳, 먹는물 공동시설 5곳 등 모두 202곳이다. 지방상수도는 매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불소 등을 포함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소규모 급수시설은 분기별로 14개 항목을 검사한 후 그 중 2분기에는 60개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분기별로 6개 항목을 검사하는데 2분기에는 47개 항목을, 하절기인 3분기에는 매월 6개 항목을 검사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질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기존 정수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수원을 개발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풀뿌리 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사업 대상자 41명과 청년 창업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 12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애초 예산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비 6억 원과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비 1억6천5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충북 도내 동일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경영개선사업에 50개 업체, 점포 임차료 사업에 22개 업체가 신청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현지 심사와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모두 53명을 선정했으며, 체납 여부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결격사유를 확인한 뒤 이상 없으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업체당 2천만 원까지, 청년 창업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월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친환경 유용 미생물배양실을 다음 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군은 친환경 농업확산에 따른 유용 미생물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1억 원을 들여 배양실 증축(64㎡), 배양 장비 교체·증설, 자동 분주 시스템 도입 등 유용 미생물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군은 지난해보다 약 120톤의 생산량을 늘려 올해 600여 톤의 미생물(△EM △아미노산 액비 △광합성 균)을 1만3천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특히 자동 분주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돕는다. 신청자는 최초 신청 때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 이용자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은 뒤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4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영동읍 학산영동로 1064)을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최초 1회)와 깨끗한 말 통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의 양분보유력을 높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다양한 항균물질을 분비해 농작물의 생장 촉진과 질병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시설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전문 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시설직(토목) 공무원과 전문건설협회 103명을 대상으로 각종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법과 업무절차 교육, 예산·행정 업무 교육 등 현장 사례와 연계된 강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참석자들은 NF막여과 공법을 도입한 단양 현대화 정수장 시스템을 견학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현장에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향상해 단양군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군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에 철저히 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3월 중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함께 인구 증가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인구 증가 대책 보고와 장·단기적 계획,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모색하고 '13만 인구 회복'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 방문을 통한 실거주 미 전입자 숨은 인구 찾기를 추진하고 대학생 주소이전 추진, 직장인 이주 정착 지원금 지원, 미전입 실거주자 표적 전입 홍보를 통한 전입 유도 등 총 37건의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고 청년 연령을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해 수혜 범위와 대상을 넓히고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귀농·귀촌인 정착지원 등 결혼·임신·출산, 일자리 등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보고회 이후 부서별 시책들은 실행력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단·소장의 철저한 관리하에 실적을 관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해 성과 관리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심해 숨은 인구 찾기 추진과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전입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우리 시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2024년 제천시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 수료식이 최근 제천 비단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11개 마을 74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은 농촌 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적 공모사업으로써 농촌 마을 주민과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완료 지구 마을사업의 이해 △마을 발전 계획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우수마을 사례 견학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은 열망과 의지를 다지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2022년부터 182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농촌 마을 활성화 대학 사업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농촌 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 활성화 대학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예비 단계로써 향후 △주민 참여 리빙랩 △현장 포럼 △자율 개발지원으로 진행되며 가능성 있는 최종 3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증평의 미래 생명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제9기 증평군농업인대학 생명농업(토양·종자)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토양과 종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농경지 토양관리 및 종자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진의 체계적인 교과 편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20회 80시간으로 진행되며 출석률 80%이상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해당 교육을 희망하는 증평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력육성팀(043-835-3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2024년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수소연료전기차 승용 10대, 지원금액은 1대당 3천35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대상자는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 군내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 절차는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이후 사업별 선정 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희망자는 음성군청(043-871-3792)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되는 각 지원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건물을 지을 때 부과되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ㆍ증축 및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 10㎥/일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는 현행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에 2023년 생산자물가지수를 적용해 현행 단위단가 대비 8.2%를 인상한다. 개별건축물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173만 3천원에서 ㎥당 187만 5천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210만 6천원에서 ㎥당 227만 9천원으로 각각 변경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축물 또는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 공고돼 있는 단위단가에 1일 오수발생량(㎥)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준공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징수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공공하수도의 신설, 증설, 이설, 개축, 개수 등 공사에 드는 비용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제공자에게 1회 부과되는 것"이라며 "청주시 하수도…
[충북일보] (사)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은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 신관홀 2층에서 4개 본부 12분과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어 ESG위원회 발대식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E-환경을 지키는(생활환경캠페인,친환경 장려), S-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역경제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G-회원의 이익을 도모하는(역량강화사업) 전략과 사업을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럼으로 만든다는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상생, 연결, 소통, 혁신, 전문성을 핵심가치로 삼고 충북 전지역이 요구하는 전략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27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21회 정기총회에서 입주기업 소속 모범 근로자 18명을 선정, 표창했다. 충북지사 표창은 김경환(소속 ㈜네패스)·이재철(㈜메디톡스)씨가 받았다. 청주시장 표창은 박재준(㈜그린광학)·조윤환(㈜원앤씨)씨가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이영찬(㈜시아스)·이혜림(㈜아이티엠반도체)씨가 받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은 류소연(㈜바이오톡스텍)·윤용식(㈜에코프로이노베이션)씨에게 돌아갔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표창은 김영태(㈜네패스)·미토유(린텍코리아㈜)·김상순(㈜마크로케어)·정우철(㈜마크로케어)·서다영(㈜바이오톡스텍)·이예세(㈜시아스)·임수아(㈜아이티엠반도체)·조윤환(㈜원앤씨)·김세희(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윤주향(오창과학미래어린이집)씨가 받았다. 정기총회에는 회원기업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결산에 대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과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 생산, 연구, 주거, 문화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됐으며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청주국제공항 등의 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