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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3곳 돈 걱정 늘었다

300개사 대상 금융이용·애로 실태조사

  • 웹출고시간2023.12.21 16:43:26
  • 최종수정2023.12.21 16:43:26

은행 통한 자금조달 애로사항(복수응답, %).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일보] 중소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은 지난해보다 돈 걱정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곳을 지난 11~15일 조사해 발표한 '2023 중소기업 금융이용·애로 실태조사'를 보면 응답기업의 31.7%가 지난해 대비 올해 자금 사정에 대해 '악화'됐다고 답변했다.

'비슷'은 56.3%였으며 '호전'은 12%였다.

자금 사정은 매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악화됐다.

매출액 30억 원 미만 기업의 43.7%가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으나, 같은 질문에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은 19.3%만 '악화'됐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 악화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판매 부진(47.4%)', '인건비 상승(38.9%)', '원부자재 가격 상승(29.5%)' 순으로 높았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58.6%)'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은행 대출과 관련한 요구사항(복수응답)은 '대출금리 인하(75.0%)'가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에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복수응답, %).

ⓒ 최종완(오른쪽) LG화학 청주공장 상무가 21일 청주시청에서 성금 2천만 원을 이범석(오른쪽 두 번째) 청주시장과 이민성(왼쪽 두 번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 '금리부담 완화 정책 확대(50.7%)'를 가장 많이 응답해 고금리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과 고금리 문제 해결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대출 건수에 대한 질문에 '4건 이상 보유(42.3%)'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의 다중채무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나아졌다는 중소기업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금리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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