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년 뒤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할 충북지역 거대 정당들의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 8곳 중 청주 4곳(상당·흥덕·서원·청원)을 싹쓸이하고 중부3군(증평·진천·음성)까지 모두 5곳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도당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
[충북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권 의원들이 18일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세월호참사 특별법 개정안 등 5건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단독 의결 처리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
[충북일보] 22대 총선 충북지역 8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린다. 총선기간에 발표한 자신의 공약이행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22대 국회는 다음 달 30일 개원을 시작으로 6월 초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이후 상임위…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 면…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기업과 업무협약, 전문가 그룹 협의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3천178억 원(일반회계 2천810억 원·특별회계 368억 원)을 증액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도의 총예산 규모는 7조4천467억 원이 된다. 기정예산 7조1천289억 원보다 4.5% 늘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완벽하게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강원도가 고향인 송 후보는 청주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을 하다가 졸업 후 시민사회운동에 몸을 담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NGO센터장, 지방분권…
[충북일보] 충주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4선 고지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이 당선인은 전체 투표 수 11만 9천216표 중 51.11%(6만 314표)를 획득해 48.88%(5만 7천682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9) 후보는 중부 3군의 공통 공약으로 충북 중부 3군의 더 큰 미래와 중단없는 변화를 내세웠다. 증평을 위한 공약으로 '중단없는 변화'를 위해 증평을 충북에서 이이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 휴양관광이 꽃 피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송산초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설…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리턴매치로 치른다. 최근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절대 열세였던 이 후보의 약진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부동층의 표심이 두 후보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약의…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충북 154곳을 포함해 전국 3천565곳에서 진행된다. 역대 선거에서 대체로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정당, 낮으면 보수정당에 유리한 결과로 이어진 만큼 전체 투표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전투표 참여율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일보] 4·10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북 표밭 다지기에 나선 여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역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 충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의 지원 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
◇ '이미 유치된 쿠팡을 유치하겠다(?)'…뒷북 공약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쿠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를 청원구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제적 기능이 융합되는 공항 경제권…
[충북일보] ◇ 청와대 이전 확률 6% 수준…행복회로에 불과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의 대표공약은 청와대(대통령집무실) 청주 이전이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3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이 교체되면 행정수도 이전 완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고 행정수도 이전은 청와대 이전을…
◇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약' 구석구석 현안 공약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는 입법 공약부터 광역·지역·동별 공약까지 지역 구석구석 다양한 공약을 쏟아냈다. 입법공약부터 살펴보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공수처법 개정, 사회적 참사 재발…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6선 도전이 유력했으나 공천 취소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역 의원이 총선에 나서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본선은 4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카드를 들고 나오자 여야 총선 후보들이 일제히 환영을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겠다"며 "국회의사당을 서울…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매일 출·퇴근 거리 인사를 하거나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 충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를 가동하며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각 정당이 총선…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도민대표들을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의 여·야 정당들이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 진심을 담아 귀기울여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채택한 충북지역의 핵심 공약들…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후보자 21명 가운데 8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 중에는 9명이 범죄 경력을 가졌고,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 21명 중…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직 의원이 단 한 명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해 '현역 물갈이'가 현실화되고 있다. 역대 어느 총선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거대 양당 후보들이 청주와 비청주 출신으로 나눠져 관심을 끈다. 21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각각 등…
[충북일보] '돈 봉투 수수' 의혹으로 청주 상당 후보 공천이 취소된 5선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2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 간 4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이 모아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시 선거구는 야권 후보 단일화로 재편된 선거 구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와 친명(친이재명)계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가 맞붙는 청주 상당의 가상 대결에서 이 후보가 50%로 서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다. 이 후보가 만 18~29세부터 30·40·50대를…
[충북일보] "명절 귀성, 귀경길에 아이들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날 때마다 들르자고 보채는데, 휴게소 물가가 너무 올라 망설여집니다."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2019년 동월 대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의 판매가가 평균 17.2%(931원) 넘게 올랐다. 최근 5년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휴게소 음식은 '돈가스류'가 1위를 차지했다. '돈가스류'는 8천517원에서 1만659원으로 25.1%나 급등했다. 2위인 '우동류'는 5천478원에서 6천620원으로 20.8%가 올랐고 3위인 '비빔밥류'는 8천41원에서 9천645원으로 19.9% 상승했다. 호두과자는 4천214원→ 4천974원(18.0%↑), 국밥은 7천795원→ 9천186원(17.8%↑), 아메리카노는 3천905원→ 4천514원(15.6%↑), 핫도그는 3천605원→ 4천110원(14.0%↑), 떡꼬치는 3천509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조정'에 대한 우려에도 충북지역 2025학년도 의대 수시 모집은 다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삭발, 단식 등 의료계의 강경 대응에도 정부가 '내년도 증원 재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유지한 영향도 있지만 이공계 우수 인재의 의대 선호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충북에 의대가 있는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 오후 7시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2025학년도 신입생 정원은 126명(정원 외 1명 포함),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으로 수시로 각각 60명, 6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대 의예과는 32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4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본보 분석 결과 접수 2일 차인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대 의예과는 평균 3.85대 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예과는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대 의예과의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6.75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27명) △학생부종합 Ⅱ 2.00대 1(4명, 8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 6.00대 1(1명, 6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