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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딥페이크·청소년 도박 예방 순회 교육

지역 초·중·고 대상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교육

  • 웹출고시간2024.09.15 12:38:02
  • 최종수정2024.09.15 12:38:02

단양경찰서 관계자가 단양중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딥페이크·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단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영춘중학교, 25일 단성중학교 등 단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한다.

단양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는 청소년의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제작·배포 및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단양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돼 각 학교에 배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딥페이크 등 허위 영상물에 대한 범죄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며 제작뿐만 아니라 소지를 하더라도 처벌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순회 교육은 장난처럼 보일 수 있는 딥페이크가 상대방에게는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시키고 청소년의 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곽동주 서장은 "이번 현장 방문 순회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딥페이크나 도박의 경각심을 갖고 가까이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단양에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단속으로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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