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충북 8개 선거구 후보자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지난 9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자로 이장섭(56)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결정했다. 선거구별 민주당 공천자는 △청주 상당 정정순(62) 전 충북도행정부지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4년 전 총선에서 보여준 '여당 분열'이 올해 총선에서 재현된다. 중앙당의 공천 배제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9일 기준 4명, 충북 8개 선거구 중 절반에 이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 △임해종 증평·진천·음성지역위원장(증평·…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선수(총선 후보)와 실질적인 감독(도당위원장)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4·15총선 예비후보자와 미래통합당 정우택(청주 흥덕) 예비후보자의 도당 내 갈등봉합 역할이 커지고 있다.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원내·외 인사들이 줄줄이 공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제천·단양,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후보자를 선정을 위한 경선이 오는 12~13일 진행된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이미 경선참여로 발표된 박창식 전 국회의원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이 공천장을 두고 경쟁한다. 새로운보수당 출신 이찬구…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입법부이며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의 구성원인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4월 10~11일)까지는 35일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서원을, 미래통합당은 제천·단양, 증평·진천·음성(중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 미래통합당 최현호(62) 전 서원구당협위원장과 김수민(33) 의원이 4일 4·15 총선 주자로 결정됐다. 민주당은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4·15 총선 청주 상당 지역구 후보로 결정됐다. 중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미래통합당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경선 방식이 결정됐다. 통합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도의원 선거구 3곳(청주10·영동1·보은)에 대한 경선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청주10 선거구(우암·내덕·율량사천동)에서는 책임당원 50%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 결과를 두고 청주지역 예비후보들이 저마다의 입장을 밝혔다. 2일 예비후보들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먼저,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을 청주 흥덕구에 단수추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4·15 총선을 계기로 5선(選) 고지를 밟으려던 충북 4선 의원들이 각종 이변에 고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충북 8석 중 3석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70)·변재일(청주 청원·71) 의원과 미래통합당 정우택(청주 상당·67) 의원 등 4선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의 선거 연대 가능성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후유증이 선거판을 크게 흔들 태세다. 미래통합당과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손을 잡을지 이르면 이번 주말 결론이 난다. 충북에서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자체의 행정력 집중이 절실한 가운데 청주시의 미숙한 대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늑장 대응으로 대규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분당 야탑동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코로나19 예방수칙 모르는 사람도 있나요?" 충북도와 청주시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의 '알맹이 빠진 내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수일이 지난 데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위기 대응책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선배 도의장 △홍민식 도 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각 정당이 4·15 총선 전열(戰列)을 가다듬고 있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최대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합종연횡, 공천 갈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선(戰線)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겹쳤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갈등에 코로나19…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증평 군부대 장교의 접촉자가 52명으로 나타났다. 23일 증평군에 따르면 육군 모 부대 소속 A(31) 대위가 이달 20일 오후 11시 5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의 접촉자는 당초 5명으로 알려졌으나 충북…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청주 흥덕구에선 본선에 앞서 야권의 공천 구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 중도·보수 성향 세력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서 기존 정당 소속 총선 출마자들 간 교통정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통합당 창당 이…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바른미래당이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충북도당의 앞날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고 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한때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21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당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지난…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진정한 자치분권은 재정자립에서 온다." 충북도가 성공적인 지방자치 기반 구축을 위해 두 팔을 걷고 자주재원 확충에 나선다.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사회복지분야를 중심으로 국고보조사업이 확대되는 등 재정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방세입의 확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성사된 '중도·보수진영 대통합'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아니면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의 경우 보수진영 전반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분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충주 등 충북 4개 지역구에 대한 총선 후보 선출 방식을 확정한 가운데 후폭풍이 예상된다. 복수 신청지역 중 단수 후보자가 선정된 충주는 경선 기회조차 얻지 못한 후보자 3명이 이의신청 등을 통해 심사 결과에 불복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60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북지역 여성 후보자는 1~2명에 그칠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해 여성 후보자 공천 비율을 30%까지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실상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의 여파로 선거운동 현장 모습도 달라졌다.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기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에 나선 원외 예비후보들은 명함 배부나 악수를 꺼리는 유권자들의 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본선에 오르려면 공천부터 받아…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8석 중 4석을 차지하는 청주시 인구가 4년새 크게 달라졌다. 20대 총선 이후 최근 4년간 대단위 택지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구 이동이 컸던 만큼 출마자들의 총선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21대 총선에서 또다시 충청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태세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세종시청에서 기자들이 KTX 세종역 등 세종시의 주요 철도 현안사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묻자 "국가 차원에서 원론적으로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라고 발언하…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여야 각 정당이 4·15 총선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북 8개 지역구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후보자 면접일이 오는 11일 진행돼 최종결과가 이르면 15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 3분의1 컷오프(공천배제)룰을 적용해 인적쇄신을 단행하겠다는 자유한국…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