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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4개 선거구 인구 변화

정치 1번지 상당 '고령사회' 진입
서원, 30~40대 인구 1만2천명 증발
흥덕, 60세 이상 인구 가장 급증
청원, 평균 연령 39.3세 가장 젊어

  • 웹출고시간2020.02.11 21:07:16
  • 최종수정2020.02.11 21:07:4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8석 중 4석을 차지하는 청주시 인구가 4년새 크게 달라졌다.

20대 총선 이후 최근 4년간 대단위 택지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구 이동이 컸던 만큼 출마자들의 총선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상당구는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고령사회(14%)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지난 1월 기준 상당구에서 65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5.31%로, 총선 직전이던 2016년 3월 말 기준 13.21%보다 2.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원구는 10.84%에서 13.74%, 흥덕구는 9.01%에서 10.56%, 청원구는 10.69%에서 11.97%로 각각 상승했다.

서원구는 30~40대 인구가 1만2천 명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016년 3월 30대 인구는 3만1천517명, 40대 인구는 3만8천610명이었으나 올해 1월에는 각각 2만4천766명, 3만2천754명으로 각각 6천751명(21.4%), 5천856명(15.2%) 감소했다.

흥덕구는 4개구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 2016년 3월 3만4천429명에서 4만3천727명으로 9천298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당구는 7천351명, 서원구는 7천883명, 청원구는 6천882명이 각각 늘었다.

청원구는 흥덕구를 제치고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됐다. 2019년 말 기준 청원 평균 연령은 39.3세로 흥덕(39.4세)보다 0.1세 더 낮았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상당(42.2세)이었고 서원(41.7세)로 그 뒤를 이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20대 총선과 달리 여건이 많이 달라졌다"며 "과거 선거에서는 세대를 나눠 진보·보수 성향을 따졌다면 올해 선거는 고령인구 증가, 보수화된 20대, 만 18세 선거 참여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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