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10일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예고했다. 당원(책임)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가 본선에 오른다. 국민의힘 공천권을 받기 위해 각 주자는 '경륜 있는 정치인', '정치개혁·교체', '진정…
[충북일보] "기성세대의 배려와 청년의 열정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청년들의 대변인이 되겠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충북도의원에 도전하는 박헌영(41) 세명대학교 경찰학과 겸임교수가 밝힌 소신이다. 박 교수는 제천 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첫…
[충북일보] "시민의 가려운 데를 박박 긁어 주겠다."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 힘 박완규(43) 강동대 창업경영과 겸임교수가 던진 캐치프레이즈다. 박 교수는 충주 제1지구 도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그는 강동대 창업경영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1…
[충북일보]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2명이 공직자 후보 추천 접수 첫날인 3일 나란히 신청서를 냈다. 정우택(69) 예비후보와 윤갑근(57)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각각 대리인을 통해 공천 신청에 필요한 27종의 서류를 중앙당에 제출했다고…
[충북일보] 터질 것이 터졌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극단적인 정책 중 하나인 교육시스템이 향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사시 부활 △정시 확대 △공정 채용 등을 공약하고 나서면서다. 상황이 이런데도 사시 폐지, 수시확대, 자사고 폐지 등을 주장했던 여권 주류…
[충북일보] 윤갑근(57)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27일 "정권 교체를 통해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청주의 세대교체·정치개혁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이날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된 상당구 남주동의 한 공터에서 오는 3월 9일…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수도권에 대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된 지난 2003년 12월 당시 국내 인구에서 47.4%(2천295만1만131명)를 차지한 수도권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50.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과 관련해 총 5곳 중 3곳 선거구에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선거구는 청주 상당구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 경기 안성시 등 3곳이다. 이들 3곳 선거구는 민주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곳으로 꼽힌다. 송영길 대표는 2…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4일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며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정우택 예비후보와 윤갑근 예비후보의 정책 공약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부동산·경제 공약을 나란히 발표했다.…
[충북일보] 신현광(62·사진) 영동군체육회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영동건설'을 위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영동군의원(가 선거구) 출마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신 회장은 "군 의원은 공약이 따로 있겠느냐,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임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
[충북일보]최근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소유의 건물이자 충북도가 공공시설로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건물에 민주당 현수막이 걸리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최소한의 법과 상식조차 구별 못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20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 부처가 공공시설로 사용하…
[충북일보] "저를 키워준 단양과 군민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 때입니다." 단양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오영탁(55) 충북도의회 부의장의 바람은 젊은이들이 정착하고 살 수 있는 '활기찬 단양'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1992년 충주댐으로 집단 이주한 이주민단체인 신단양지역개발회 사무…
[충북일보] 정성엽(62)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괴산군수 선거에 도전한다. 정 전 국장은 18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며 괴산군수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의 변에서 "추진력 있는 혁신적인 민주적 리더십의 군수, 군민에게 힘이 되는…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경유 등 충북 철도 현안 사업에 충북도정의 역량이 총결집하는 분위기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17일 "충북은 도정사상 유례없이 많은 철도사업을 추진하며 철도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강호축 개발의 근간…
[충북일보]초선 충북도의원이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살맛 나는 청주를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낸 그는 더불어민주당 허창원(51·청주4·사진) 의원이다. 허 의원은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한 뒤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11대 도의원이 됐다. 시장 출마와 관련 허 의원은…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회 양원제 개헌을 건의했다. 지방자치 또는 분권,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30년 만에 지방자치법…
[충북일보] 지난 11일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자체 보조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충북도와 충북체육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이번 개정안으로 지방체육회의 예산이 획기적으로 확보된 것보다는 권고사항이 의무조항으로 변화…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조만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면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69)과 윤갑근 (57)전 대구고검장 간 공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 전 고검장은 11일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에…
[충북일보]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충북공동선대위원장)은 무공천 가능성이 있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후보를 낼 것인지 말 것인지 하는 결론이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오후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서 열린 청주시 상당구지역위원회 필…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9일 "저는 제가 (대선에서)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나왔다"며 "다른 그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과 만나 '국민 곁으로 안철수의 토크박스'를 진행한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충북일보] 당초 메머드급 선대위로 잦은 갈등을 표출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가 5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선대위 쇄신안 관련 입장 발표를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다"고 전…
[충북일보] 4일 오전 여야 대선캠프가 밀집된 국회의사당 주변 여의도 빌딩 숲. 딱 1시간 간격으로 여야 대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급 인사 2~3명을 만났다. 일단 여권은 최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 상승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반면, 지도부 해체 위기에 몰린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최대한 말을…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는 신년 화두로 성심적솔(誠心迪率) 하는 마음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영동군 도약을 위해 패기와 뚝심으로 열정을 다하고 있다. 민선 6기를 거쳐 민선 7기 마지막 군정운영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들었다. ◇민선7기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어…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충북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총 90명 규모로 구성된 충북선대위는 3일 오전 10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들어간다. 충북선대위 발대식은 이달 중순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