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올해 청주시 청렴도가 4등급으로 1등급 하락하자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청렴한 행정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5급 이상 공무원과 대책회의 열고 청렴도 결과가 미흡하게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2016 공공기관 청렴도 결과 청주시는 같은 평가군인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2015년 3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이란 성적표를 받았다. 순위로는 20위가 떨어졌다. 청렴도 평가는 조직 내·외부 설문조사와 함께 부패행위 발생현황을 감점요소에 반영해 종합점수가 산출되는 데 청주시는 7.14점으로 평균인 7.53점에 0.39점 낮았다. 계약상대방이나 민원인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7.37점(평균 7.66점)이었고 소속 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7.28점(평균 7.64점)을 받았다. 청주시 청렴도가 낮게 나온 이유는 감점대상 부패사건이 12건으로 국세청(16건), 경기 양평군(14건)에 이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를 움직이는 동력의 한 축이 유능한 인재와 성실한 노력이라면 다른 한 축은 투명하고 공정한 일 처리와 한 점 부끄럼 없는 청백리의 정신"이라며 "직원 전체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각종 청렴시책들은 공염불이 되고 만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은 뒤 2014년과 지난해 3등급 수준을 유지해 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시는 최근 노인보호구역인 수동 청주노인종합복지관, 내덕동 내덕노인복지관, 가경동 노인복지마을에 대한 도로 시설 개선사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사업은 주변 도로에 차량 감속 유도 시설인 과속방지턱과 고원식교차로를 설치했다. 또한 자동차의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미끄럼 방지 포장도 했다. 이밖에 노인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통합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안전 표지판과 노면표시, 횡단보도, 보호구역 유색 포장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 작업을 벌였다. 이원식 도로안전관리팀장은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이동이 많은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노인보호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단체의 시설·단체장이 시 지역개발과(☏201-2733)로 신청하면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번 주말부터 3주간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운영되는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확대한다. 전수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총 3회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을 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토요일(10·17·24일), 일요일(11·18일) 동일한 시간에 주조 무료시연을 추가 운영한다. 시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금속활자 주조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은 청주시 금속활자주조전수관(☏043-260-2503~4)으로 하면 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쌀쌀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시연 연장을 결정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최근 내수읍 구녀산 등산로와 교동터널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내수읍 구녀산 등산로에 대한 정비는 지난 11월 시작해 이달 5일 마무리했다. 2천300만 원을 들여 안전로프, 나무계단, 식생매트를 설치하고 의자를 보수했다. 또 교동터널 등산로에 2천300만 원을 들여 울타리를 포함한 데크 25m를 설치했다. 우암산 등산로와 걷기길로 연결되는 등산로 진입을 위한 데크가 설치돼 용담동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남이면 봉무산 등산로도 이달 중 정비가 마무리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봉무산 1.2㎞ 안전로프, 나무계단, 식생매트, 횡단배수로, 방향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있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 보다 5천200여 만 원이 늘어난 본예산 8억8천만 원을 편성해 낡은 등산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하는 '2017 청주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청주에 사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업체 중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시는 기업정착도, 성장성, 재무상태, 기술성 및 지역경제적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기업 애로해소 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선정기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고 5년간의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특례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30일이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기업지원과(043-201-1425)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6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계획에 따라 추진한 전달체계 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서면심사와 현지확인 등을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복지수요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 이동하는 불편을 경감하고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확대해 위기가구를 신속 발굴하고 대응했다.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축하고 특화사업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해 복지대상자 상시 발굴과 지원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아울러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 행복네트워크 운영, 통합사례관리 거점기관 운영)를 구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만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2017년에는 7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42개 읍면동에는 사례관리 차량을 지원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봉명1동을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해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상당구 탑대성동, 서원구 수곡2동, 청원구 내덕2동 3개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사례관리 중심읍면동을, 미원면, 현도면, 옥산면, 우암동에 사례관리를 직접 추진하는 개별읍면동을 운영하고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5일 청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젓가락페스티벌 평가 및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젓가락 문화를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변광섭 재단 창조경제팀장, 박철완 시 문화예술과장,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정희 문화유산활용연구원장, 김성호 칠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식 수석연구원은 "젓가락에는 다양한 문화원형과 삶의 양식이 담겨있고 단순성 속에 다양성이 담겨있어 국제화 세계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청주시가 신속히 젓가락문화중장기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젓가락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희 원장은 "젓가락 속에는 거대한 역사와 문화적 숨결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아카이브, 청주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광섭 창조경제팀장은 "젓가락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개개인의 삶의 양식이자 살아 있는 역사"라며 "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교육, 공연, 음식, 예술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이 가능하고 세계가 주목하며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들도 창작환경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호 칠장은 "지역의 젓가락은 의식주 서브컬처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청주권 공예인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체계적인 상품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소라·유필무·박상태 작가도 지역특화자원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젓가락문화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준용 청주대 교수는 "젓가락 문화상품으로 서울 코엑스 전시와 대만 전시 등 올해에만 4회 전시회에 참여했는데 그 때마다 반응이 좋았다"며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 등 창업환경을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교량을 뒤늦게 보수·보강해 감사원에 적발됐다. 6일 감사원은 교량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대한 결함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보수·보강을 해야 하지만 청주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감사원 조사 결과 시는 지난 2003년 1월 이후 시행한 교량의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 15건을 발견했다. 이 중 9건은 관련법이 정한 기한 내 보수·보강에 들어갔다. 그러나 하지만 4개 교량, 6건에 대한 중대한 결함사항에 대한 보수·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ㄷ'교는 정밀점검을 통해 2007년 7월 교좌장치 파손을 통보받았지만 6년이 지난 후인 2013년 8월 보수·보강에 착수했다. 청남교는 2011년 12월 통보받은 뒤 2015년 4월, 오근장교는 2005년 1월 통보받았지만 2007년 12월에 보수·보강에 나섰다. 팔결교는 지난 2007년 6월 균열 심화와 교좌장치 파손의 결함을 발견했지만, 균열 보수는 2015년 5월, 교좌장치 교체는 2013년 11월에나 착수했다. 감사원은 결함이 있는 시설물이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유지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청주시에 주의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물의 중대한 결함 사항에 대해 조속히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충북도 주관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16년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에서 최우수(1등) 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2017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도비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방하천 28개소 273㎞의 방대한 관리구간에 대해 시비 16억 원을 들여 하도 준설, 수목 제거, 배수문 정비 등 우기 전 사업을 조기 추진해 사전재해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비 5억원을 들여 하천 내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해 자생종과 생물 다양성 보호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하천 제방정비 평가 최우수기관 표창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도 2016년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원보건소는 국가암검진사업과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2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암 조기검진 대상자 주기적 검진 안내문 발송, SMS 문자 송신, 1대1 개별상담 등 적극적인 검진 안내 등을 통해 서원보건소는 지난해보다 월등히 수검률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도시개발과 이철희(사진) 주무관이 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청주시가 지난해 7월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입주기업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및 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 설립 등 재생사업에 대한 다각적 노력을 해왔다. 특히 재생계획 및 지구지정(안)을 수립해 내년 초 충청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청주산업단지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8천858억 원에 이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400조5천억 원이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7년 국비확보액은 8천858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액 7천458억 원보다 18.7%인 1천400억 원이 증가했다.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추가사업은 △남일~보은(2공구) 국도건설 30억 원 △과학벨트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39억 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10억 원 △청주 문의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35억 원 △한류명품 드라마테마파크 5억 원 등 17건 317억 원이다. 이는 국가재정이 세수의 소폭상승, 복지수요 증가 등 재정개혁 등에 따라 부처의 예산 요구 증가율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분야별 주요 국비확보 현황을 보면 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인 △오송~청주간 1·2공구 연결도로 건설(총사업비 1천415억 원, 국비 320억 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1천245억 원, 149억 원)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3천452억 원, 240억 원) △문의~대전간 국지도 건설(1천784억 원, 77억5천만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9천756억 원, 110억 원)이 추진된다. 신규사업으로는 통합시의 상징사업인 △무심동로~오창IC간 도로개설(총 사업비 995억 원, 국비 13억 원) 설계비가 반영됐다. 또한 △청주지식산업센터 건립(총 사업비 158억 원, 국비 35억 원) △서원보건소 신축 설계비 반영(41억 원, 4억2천만 원) △청원구 '청소년 문화의 집(30억 원, 1억7천만 원)'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방지 및 하수처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남이 하수관거 설치사업(146억 원, 15억 원) △동부창고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100억 원, 19억 원) △리뉴얼아트센터 건립(67억 원, 24억 원)도 진행된다. 계속비 사업으로는 △지북동 일원에 유기농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조성비(총 사업비 195억 원, 45억 원) △도시재생 선도 사업비(2천218억 원, 47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비(109억 원, 33억 원)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이승훈 시장을 중심으로 청주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며 "국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정부부처, 지역 출향인사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에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asj13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단과 함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중국 현지여행사 10곳을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3박 4일간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팸투어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수목적(SIT)의 체류형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현지여행사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와 허난성 등의 전세기 유치가 가능한 대형여행사 10곳이다. 여행사 대표단은 △사임당화장품·성안길·육거리시장의 뷰티쇼핑관광 △청남대·문의문화재단지의 역사문화관광 △한국병원 의료관광 △㈜아이앤에스 기업방문 산업관광 등 4가지 테마로 나눠 팸투어를 했다. 이들은 오창산업단지와 청주 도심을 둘러보면서 전세기를 통한 의료·뷰티산업이 발달된 청주시와의 공동세일즈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5일에는 시청을 방문해 이승훈 시장과 접견한 뒤 청주관광자원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6일에는 청주 수암골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2017년도 청주국제공항 이용 의료·산업·뷰티 등 특수목적관광(SIT)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 동계 학생근로활동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도청 36명, 시청(특례) 80명, 시청(일반) 70명 등 총 186명이다. 신청자격은 학생 또는 부모 중 1명이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도청 및 시청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도청 및 시청특례 지원자의 경우 주소요건 외에 별도의 지원조건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계 학생근로활동과 달리 2017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2~19일 8일간이며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추첨은 23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추첨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도청과 시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공단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4일~2월2일 24일이다. 급여는 2017년도 최저임금을 반영해 총 124만2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이 게시되는 6일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이승훈 청주시장이 인사와 관련된 관행 개선을 주문했다. 이승훈 시장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청주시가 2016지방인사혁신대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서는 관행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시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다른 우수 지자체들의 제도도 과감히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에서도 3건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AI 관련 부서에서 상황실과 거점소독소 운영, 방역취약지 집중 소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체 간염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서 간 업무 떠넘기기가 아직도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도 존재하지만, 그에 앞서 각 부서 담당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에너지 종합대책은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위해요인 사전제거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신속한 상황보고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겨울철에는 연료가스 소비량 증가에 따라 사고발생률 또한 증가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가스제조·공급·저장·판매시설 200여 곳에 대해 시설유지관리상태, 안전관리규정 준수 및 가스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LNG 및 LPG 특정사용시설 100여 곳에 대해 공동주택과 상가 밀집지역 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및 각종 전기설비의 적합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개선을 요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전기 및 연료가스 시설 피해 및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기능복구를 위한 긴급지원반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저소득층 588가구에게 각 23만5천 원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 112가구에게는 동절기 난방연료인 등유를 지원해 에너지 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시민들이 에너지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올해 저소득 임산부 가구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2017년 1월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