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개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청주를 알리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과 SNS 서포터즈가 공식 발대했다. 청주시는 15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시 블로그 기자단, 대학생 SNS 서포터즈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로그 기자단 1기 & 대학생 SNS 서포터즈 1기 통합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공모를 통해 블로그 기자와 SNS 서포터즈를 각각 선발했다. 지난 6월과 8월 활동을 시작한 블로그 기자단과 대학생 SNS 서포터즈들은 이승훈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블로거와 서포터즈들은 발대식 후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옛 연초제조창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둘러봤다.블로그 기자단은 청주시 공식 블로그 으뜸이네 집(http://bestcheongju.tistory.com)과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청주의 축제, 청주의 명소와 맛집, 역사 등을 소개하고 있다.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 시정 소식을 공유·전파하거나 시 주관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달한다. 이승훈 시장은 "SNS 활용에 능숙한 시민들의 참여가 시정홍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에만 기대지 말고,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가고 완성해가는 시정홍보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건축물관리대장과 건물등기사항증명서 표제부란의 도로명주소 불일치 건축물의 표시변경등기 무료촉탁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달 21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2015 희망청주 새로운 시책 발굴 보고회'에서 대상을 받은 지적정보과 노태상(사진)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이번 달부터 시행에 옮긴 것이다. 이 서비스는 건물등기사항증명서 표제부란의 도로명주소 변경 등기를 해야 할 경우 소유자가 법무사에 위탁하거나 직접 관할 법원 등기과를 방문해 처리하던 것을 청주시가 대신해 등기업무를 처리해 주고 등기 완료 후 문자안내까지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도로명주소가 2014년 1월 1일 전면 시행되어 법정 주소로써 사용이 의무화됐으나 아직은 개선돼야 할 규정 등이 많은 가운데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과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제도·절차 등을 꾸준히 개선하여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 및 시민들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을 찾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자연 친화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30분~낮 12시 무료로 운영된다.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해설과 더불어 석재조형물에 새겨진 동식물을 비교해보고 주변의 나무와 꽃, 다람쥐 등을 관찰하며 솔방울 던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30개소의 어린이집 1천여 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공원녹지과로(☏043-201-2824)로 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외국인관광객 언어불편 서비스 개선을 위해 'bbb코리아 통역봉사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통역봉사서비스를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 스티커, 카드, 포스터 등 4종의 홍보물 총 24만9천부를 제작해 배부에 나서고 있다. 홍보는 다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비롯한 외국인 다중 이용시설인 주요관광지, 여행업체,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철도역사, 여객터미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사는 버스정보시스템, 시 홈페이지, 시민신문, 기관단체회의 등 전방위 홍보를 통해 언어장벽이 없는 청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19개 언어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bbb코리아는 지역 번호 없이 1588-5644번호 연결 후 요청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봉사자와 연결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bbb통역'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시 관계자는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언어불편이 없도록 통역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어안내책자, 주요관광지 통역안내원 배치, 관광종사원교육, 관광음식점 메뉴판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성수 식품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한다. 시는 본청과 4개 구청에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유통 판매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떡류, 한과류, 식용유지, 벌꿀·인삼, 조미 김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취급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여부도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이다. 점검과 함께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 여부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무신고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행위 등은 제품 폐기뿐만 아니라 형사고발, 행정처분 등을 통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재검토에 들어간 청주시의 새 상징마크(CI)를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등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의원이 이승훈 청주시장이 사용을 보류하기로 했던 약속을 어겼다며 집행부를 압박하고 나섰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요식행위를 중단하고 상징물 교체 사업을 진정성 있게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CI사용을 보류하겠다는 시장의 말이 몇차례 뒤집혀 내부 문건에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며 "소위 재검토안 역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는 공청회, 4개구청 주민설명회,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설문조사결과 공청회에 반영하는 일반적인 행정과 순서도 달리하고 있다"며 "이는 절차와 과정이 문제였으니 이번에는 절차와 과정을 지키면서 이미 사용 중인 CI를 개선하지 않고 밀어붙이겠다는 성의 없는 태도로 보인다"고 비난했다.이들은 시와 시의회에 새 CI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혀 달라는 공개질의서를 전달했다.같은 날 시의회에서도 재검토하기로 한 CI를 문제 삼았다.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이재길 의원은 "CI 사용을 보류하고 사용을 보류하고 재검토 하겠다고 해놓고선 공문서나 내부 전산망, 시 홈페이지 등에 공공연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청주시 CI를 변경함으로 인해 상실되는 그동안의 노력과 막대한 자산가치의 하락은 어떤 방법으로 보전할 것이냐"며 "새 CI 개정을 공청회와 여론을 수렴해 추진한다고 발표를 했지만 조례 개정을 위한 형식적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나선 상태로 15일 오후 3시 청원구청에서 '현행 CI 재검토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22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CI 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다.한편 청주시 새 CI에 대한 논란은 지난 6월 1억3천만원을 들여 만든 씨앗모양의 청주시 새 상징마크를 사용하는 내용이 담긴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개정안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단독 표결로 통과시키면서 심화돼 왔다. 이후 여야로 나뉘며 파행운영된 시의회는 새 CI와 관련 집행부에 '재검토를 권고'하기로 한 뒤 정상화 됐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에 최대 5천560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4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비 확보 결과보고회를 통해 내년 최소 5470억원에서 최대 5천560억원의 정부 예산이 시에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도 국비 확보액 5천963억원에 비해 403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으로, 시는 지난해 통합기반조성사업비 500억원이 포함된 만큼 이러한 특수성을 제외하면 1.7%, 97억원이 증액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고 보존센터(40억 원) △빙상장 건립사업(25억원)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20억 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10억 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10억 원)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6억 원) △2매립장 조성(5억 원) △오창 3산업단지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5억 원) △현도 오토캠핑장 조성(5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설치(87억 원) △휴암~오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83억 원) △산업기능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75억 원) △신재생에너지화 및 하수슬러지감량화(66억 원) △청주하수처리장 증설(50억 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국비 신청액이 전년대비 361억원 이상 감소한데다 정부 재정악화로 인해 신규 사업은 물론 계속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며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전년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소주가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 라벨에 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하는 보조 상표가 부착된다.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과 이재혁 충북소주 대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201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2015청원생명축제는 청주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체험과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 문화예술 행사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오는 10월2~11일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 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 협약으로 충북소주는 오는 이달 말까지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소주 1천만 병에 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하는 보조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 포스터 4천장을 제작해 축제를 홍보하고 앞치마 1만 개, 볼펜 3만 개 등의 홍보물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이재혁 충북소주 대표는 "중부권 최대 친환경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제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남연심(강서2, 봉명1, 봉명2송정, 운천·신봉동) 의원은 "단독주택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 집 녹색주차장 갖기 사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교통사업 특별회계 운영조례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구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2가구가 경계담장을 허물고 3대 이상 설치 시 가구당 4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확인 결과 일부는 주차장 본래의 용도로 5년간 유지 의무를 지키지 않고 주차장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지도점검을 요구했다.새누리당 맹순자(남이, 현도, 강내면·오송읍) 의원은 "강내면 구도심과 흥덕구청 건립 예정지와의 거리가 약 500m 떨어져 있어 구청이 건립된다 하더라도 균형이 맞지 않는 어설픈 청사건립이 예상된다"며 "강내면 도시계획 관련, 흥덕구청과 구도심이 연결된 아름답고 예쁜 흥덕구 강내면이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내면 주거지가 약 5% 남아있는 상태로 난개발이 심하다"며 "우후죽순처럼 띄엄띄엄 있는 상업지역, 주거시설, 공장공간을 블록화해 유사시 신속대처 할 수 있는 도로망과 신도시 개념으로 만들어 주시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유자(비례) 의원은 "단수사태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 청주시 공직사회가 안고 있는 희박해진 동료애와 부서별 이기주의, 이로 인한 업무 혼선 등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이어 "건전하게 화합된 조직이야말로 건강한 조직"이라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담당부서에서는 올바른 동료애를 쌓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시행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새누리당 안흥수(복대1,2동) 의원은 "앞으로 동절기로 접어들고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농장 내 외부 차단방역 및 소독강화, 농장 내 오염추정물질 제거, 철저한 예방백신접종, 정기적 채혈검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예방접종을 게을리하거나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보상규정을 더욱 강화시켜내 가축은 물론 나의 소홀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일현(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면) 의원은 "상·하수도, 농업기반팀 등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일명 기피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우대와 배려는 없는 것으로 공무원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을 봤다"며 "청주시장은 지금이라도 대민 접촉이 많고, 민원인과 이해관계가 빈번한 부서를 토대로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하며 순위별 인사를 지향하고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이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를 타다 다치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청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 청주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전거보험 가입은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사고발생 시 교통사고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이 가입된다. 자전거 보험혜택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 장애 등 자전거 이용에 따른 본인 사고 또는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외래사고에 대해 사고지역에 관계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보험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4~29일 근로자에 대한 체불 임금이 발생하시 않도록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체불임금 예방 대책반을 편성해 기업체와 영세사업장 2천600여 곳을 대상으로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지도하고 각종 정부지원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체불 임금 근로자가 발생하면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 대한법률 구조공단 등 노동관서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체불임금관련 각종 정부지원제도에는 도산기업퇴직근로자 임금채권 보장제도,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지원제도, 체불청산지원사업주 융자제도, 체불근로자 무료법률 구조지원제도, 국세환급금 권리양도를 통한 환급금 지급 등이 있다.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안내와 도산기업퇴직근로자 임금안내는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1588-0075) 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 없이1350)로, 체불 임금사건접수는 고용노동부 청주지청(☏043-229-1114)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5일까지 570개 단지 18만1천여 가구의 공동주택에 대한 비상급수 시설과 대피시설을 점검한다. 공동주택은 규정상 단수, 단전 등 재난 발생 시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각 가구당 0.5t 이상의 저수조를 설치하고 먹는물이 해당 저수조를 통해 공급되도록 하거나 1일 가구당 0.2t 이상의 수량을 양수할 수 있는 지하양수시설을 설치토록 되어 있다. 또한 정전 시에는 비상 전원에 의해 펌프가 가동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되어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이러한 시설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공동주택을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아울러 전쟁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단지 내 주민 등이 대피할 수 있는 지하실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먼저 단지별로 주택관리사 등이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이상이 있거나 부적합 단지에 대하여 시에서 2차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단수피해 지역에 수도계량기 관련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시는 7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계량기 보온재 보급, 옥외검침시스템 설치, 고장계량기 교체 등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 청주시는 단수피해 지역에 겨울철 계량기 동파로 인한 급수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량기 동파방지팩 300개, 동파방지 커버 7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장계량기는 점검해 신품 계량기로 교체하고 오래돼 파손된 계량기 보호통과 기타 부대 장치도 무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건물 지하, 옥내, 철판 등 적치물로 검침이 어려운 곳에 계량기를 열지 않고 건물 밖에서 사용량을 검침할 수 있는 옥외검침시스템 250개를 설치한다. 시는 옥외검침시스템 설치로 검침 업무의 효율은 물론, 방문검침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 요금부과의 투명성 확보 등 양질의 수도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수피해 지역에 우선해 수도계량기 보온재 보급과 옥외검침시스템 설치 등으로뿐만 아니라 주민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전후해 수질, 대기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감시·단속을 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14일부터 10월2일까지 19일간 3단계 나눠 추진한다. 1단계로 사전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을 하고, 2단계 공단 주변 하천 및 오염 우심 하천 순찰강화, 3단계 장기간 가동중단 시설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 및 취약지역 사업장 등 88개 업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업소에 대한 특별단속과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중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시청 환경정책과에 상황실(주간 ☏043-201-4635, 야간 ☏043-201-2222)을 운영하고 구청에서는 공단주변 및 오염우심 사업장 주변 하천의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결과 가벼운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 사범은 과태료부과, 형사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