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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식약처, K-뷰티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민·관 협력 통한 집중 육성

  • 웹출고시간2024.07.24 17:53:17
  • 최종수정2024.07.24 17:53:17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간과 함께 케이(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부처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수출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국내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중이다.

다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 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가고, 자국 산업·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애로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해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방안은 민간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K-뷰티 유망기업을 민관 협업 발굴·육성하고, 화장품 수출 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혁신제품이 신속하게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스마트공장·K&D 등 지원수단을 강화하는 등의 세 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양 부처는 이날 방안 발표에 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중기부-식약처 간 업무협약을 했다. 또한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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