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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 면담

"과로로 생명 희생되는 현실 개탄…쿠팡 사과 및 정부 대책 마련 촉구"

  • 웹출고시간2024.07.24 16:26:24
  • 최종수정2024.07.24 16:26:24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집무실에서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나 손을 잡으며 위로하고 있다.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고 정슬기 및 고 장덕준 유족 등 쿠팡 과로사 피해자 유가족들을 면담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과로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반복되는 현실을 개탄했다.

쿠팡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는 택배 노동자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각각 촉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과로사 대책위 박석운 공동대표는 우 의장에게 "심야배송 및 새벽배송과 관련해 택배 및 물류 노동자, 회사 및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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