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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2 13:41:25
  • 최종수정2023.06.12 13:41:25

교통대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천원의 아침밥 안내문.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118주년 및 2023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맞아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3~15일까지 3일간 오전 8시부터 1일 선착순 118명에게 아침도시락을 1천 원에 판매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없이 대학의 자체예산으로만 시범 운영 중으로, 354명에게 혜택이 간다.

하지만 내년에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재학생에게 혜택이 가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원종성 학생처장은 "농식품부가 1천 원을 지원하고 학생이 1천 원,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금 확대, 대학 지원금, 동문회 기부금 등의 제반이 충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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