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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2 09:48:31
  • 최종수정2015.08.22 09:50:42
[충북일보] 국회 예결특위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은 21일 '2014회계연도 결산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무예센터'의 조속 출범 및 건립 필요성을 외교부 및 문체부 장관에게 역설했다.

이 의원은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간 협정에 의해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국제기구임에도, 지난 2013년 유치 이후 뒤따르는 협정체결이 2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어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체면과 위상, 신뢰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향후 다른 국제기구 유치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의원은 "어렵사리 유치한 국제기구의 출범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올해 10월 말, 늦어도 11월초까지는 협정체결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에게 "동 사업은 대한민국과 국제기구 간의 협정에 의해 이뤄지는 국가사업"이라며, "그간 충북도와 충주시의 노력에 부응해 정부에서도 국제무예센터 위상에 걸맞은 교류의 장을 건립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산하 카테고리2에 해당하는 국제기구로, 당시 충주 시장이던 이종배 의원이 2013년 11월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37차 총회에서 일본 등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충주에 유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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