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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27 22:0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 통합이란 엄청난 숙제를 푼 이종윤 청원군수. 청원에서 태어나 청원에서 40여년간의 오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민선 5기 군정을 이끄는 수장에 선택된 그는 평소 외유내강형의 뚝심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평소 신념이자 자신만이 끝내야할 마지막 소명이란 결심에서 끝까지 굽히지 않는 불도저식의 강한 추진력으로 통합이란 결과를 일궈냈다. 육중했던 몸을 10㎏이상을 감량하면서 지역을 누볐던 그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통합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 인구 100만의 통합시는 세종시∼오송의료복합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청주산업단지 간 융합·연계를 통해 충청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KTX 오송분기역, 청주국제공항의 관문 역할로 명품도시의 기반을 마련해 중부권 최고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통합 전에 양시군 통합협의회가 합의한 사항이 약속대로 지켜지도록 청주시와 공조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간의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 간·주민 간 차별 없는 정책의 추진을 통해 소외감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복지·교육·환경·행정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를 해소 하고, 접경지와 농촌지역 등 소외지역에 대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에 적극 매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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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