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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진도 4.1 지진…여진 이어졌지만 인명피해 없어

  • 웹출고시간2022.10.30 16:50:02
  • 최종수정2022.10.30 16:50:02

기상청 지진관측시스템에서 확인된 진앙의 위치.

ⓒ 기상청 날씨누리
[충북일보] 지난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진도 4.1 지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충북도와 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피해신고는 모두 14건으로 집계됐다.

괴산과 충주지역에서 벽체균열 6건, 타일파손 3건, 지붕파손 2건, 유리파손 2건, 석축파손 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도와 도소방본부는 추가 피해조사를 진행중이다.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는 "창문이 흔들리고 집이 흔들렸다"는 68건의 유감신고와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이날 8시 8분 14초에 처음으로 이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1.6 지진이 발생했고, 1분 뒤 규모 1.3 지진이 발생했다.

약 18분 뒤 각각 3.5,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된 지진 중 가장 강한 규모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이후 16건의 여진도 이어졌다.

여진 발생 최대 규모는 진도 2.9로 기록됐다.

현재 도는 2차 피해발생을 대비해 공무원과 구조기술사, 건축사 등이 포함된 시설물안전점검반을 가동하고 있다.

교량과 댐, 저수지, 쓰레기처리시설 등 도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아직 이상이 발견된 곳은 없다.

도는 추가로 피해상황이 접수되면 곧바로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인원을 동원할 방침이다.

피해조사 완료 후에는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도 검토할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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