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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청주·청원 향우회장들 "통합시 출범 도울 것"

장기봉 "재경 출향인 힘 모을 것" 윤석민 "통합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 웹출고시간2012.06.27 22:0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경 청주시 향우회장과 청원군민회장은 청주·청원 간 통합이 성사된 데 대해 나란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기봉 청주시 향우회장과 윤석민 청원군민회장은 27일 통합 찬반주민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끝난 직후 본보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장 회장은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했고, 윤 회장은 "통합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했다.

장 회장은 "청주·청원 통합 찬반투표가 통합으로 결론이 나 기쁘다"며 "청주 출신 재경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통합시의 출범을 힘껏 돕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통합을 계기로 충북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재경 출향인들 중 기업인과 경제관료 등으로 활동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통합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장차 통합시가 경제도시로 성장하려면 2014년 공식 출범 전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며 "재경 출향인들이 통합시 출범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찬성으로 결론 남에 따라 통합시는 오는 2014년 7월 출범한다.

윤 회장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통합시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충청향우회와 청원출신 출향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앞장 서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충청향우회 부총재이기도 하다.

그는 "주민투표가 통과 됨에 따라 청주·청원은 세종시, 대전시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여러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통합시가 모범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출향인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청원군민들 사이엔 혐오시설 등이 청원군에 몰릴 수 있다는 등의 우려가 있다"며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 청주와 청원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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