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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촌환경 더 쾌적해진다

농촌공사충북본부, 1억4천들여 개선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07.02.01 09:1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농촌공사 충청북도본부(본부장 김상필)는 올해 도내 미호천Ⅱ개발사업 등 19개 사업분야에 1천475억원을 투입, 농업생산성 향상,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생산기반조성 및 농촌 주민의 삷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농가경영규모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농규모화사업에 281억원을 비롯해 농지와 농업용수의 개발에 580억원 등을 투입하여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재해 예방, 생산기반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미호천Ⅱ단계 종합개발사업으로 지난 2005년 착공한 오창저수지(총사업비 711억원) 공사와 이주단지 조성 등에 120억원,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에 472억원등을 투자하여 3만7천593ha 논에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수리시설물(1천81개소)에 대한 유지관리와 수질 보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정 농업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전원문화마을조성사업에 67억원을 투입하여 농촌지역내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개발하고 농촌 어메니티(Amenity)를 증진과 농촌 생태계 복원을 통해 쾌적한 농촌정주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상필 본부장은 “농정의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농촌을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농촌개발사업과 농지은행 운영, 도시와 농촌의 교류 등에 집중하여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특히 새로운 핵심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은 농정의 핵심적인 내용이 모두 녹아있는 사업이므로 조기에 정착, 발전시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부채농가의 경영회생과 정예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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