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시엔느와 협업 신제품 '파인 로즈 컬렉션(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인 로즈 컬렉션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모두의 아침'을 주제로 한국도자기의 1960년대 베스트셀러 황실장미를 시엔느만의 미학적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며 모든 구성이 기프트 패키지로 제작됐다. 이번 협업제품은 양 브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9CM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리빙 공간, TTRS 성수 팝업 전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헤리티지와 트렌드의 만남, 도자기와 패션이라는 이종 브랜드 간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도 새로운 의미를 갖는 협업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도자기의 새로운 매력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는 1943년부터 현재까지 전 공정 국내 자체 일괄 생산이라는 근본을 잇고 있는 국내 대표 도자기 제조사다. 청와대, 영국왕실, 백악관 등에 납품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통 로컬 테이블웨어 브랜드이다. 시엔느는 독보적 무드와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북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4회 지사장 및 수석팀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택 LX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처·단장, 관내 10개 지사장·수석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본부와 지사의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했고,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택 본부장은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속·정확한 지적측량 업무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LX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힙지로'에서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행사 '트렌드십(TRENDSHIP The way've)'을 개최한다. 행사는 20~2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체험공간 플랫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 전시공간은 을지로만의 레트로(Retro) 감성 트렌드에 맞춰 LX하우시스의 장인정신이 깃든 과거의 패턴 역사부터 현재에 이르는 디자인까지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패턴 양조장' 콘셉트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공간 1층은 1950년대 후반부터 국내 최초로 바닥재·벽지 제품을 선보인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역사 및 실제 제품이 시공된 공간으로, 2층은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벽지를 직접 디자인해 볼 수 있는 패턴 드로잉·굿즈 체험 공간으로, 3층은 디자인 미디어아트 관람 공간으로 각각 꾸며졌다. 3층에선 '패턴 양조장' 컨셉에 맞춰 LX하우시스가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선보인 '트렌드십 에디션 캔맥주'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LX하우시스는 팝업 전시공간에 전시된 주요 제품과 리모델링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충북일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진천군 지역 업체의 든든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군은 19일 CJ제일제당 진천공장과 농협은행 진천군지부에서 군청을 방문해 각각 성금 1억 원과 500만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 이상설 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남철 CJ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장 상무는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혼을 세우기 위한 기념관 건립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군민들이 CJ제일제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원해 주신 성금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내에 높이 33.1m의 충북 최대 국기 게양대를 설치해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게 할 예정"이라며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언제나 볼 수 있어 전국에서 진천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총사업비 82억 원을 투입해 부지 9천830㎡, 전체면적 1천508.69㎡, 지상 1층, 지하 1
[충북일보] 패키지 기판 전기검사 전문업체인 ㈜테스트테크는 반도체 패키지기판 검사·부가서비스에 대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표준의 요구사항에 따른 경영시스템에 대해 인증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이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ISO 45001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 정책을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인증이다. 테스트테크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업계 내 ESG 경영 부문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업장 내부 안전 관리 강화와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기존 고객사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와 신규 고객사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한 독자적인 생산·품질 관리 표준화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 공장 곳곳마다 설치된 모니터에는 제조 중인 각 믹서기의 RPM, 온도, 압력, 냉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가 터치 한 번으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 스마트팩토리 신규 도입 사업을 통해 공장 자동화 기초 수준을 구축했다. 현재는 스마트팩토리 발전 정도를 파악하는 단위 레벨 기준 '레벨 3'에 준하는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정보의 디지털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찬호 코스메카코리아 혁신팀 수석은 "공정별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고 있다"며 "제품 개발, 원부자재 입고, 벌크 제조, 조색, 충전 및 포장 등 각 공급 단계에 따른 적용을 통해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ICT를 기반으로 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4만여 개가 넘는 기존 제품들의 발림성, 색감, 고객의 기존 니즈 등 이력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새로운 레시피 개발
원재료 가공부터 조립까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산업용 고압기기 전문 OEM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는 국제표준품질시스템인 ISO 9001을 비롯해 파워 퓨즈 제품에 대한 KS 인증도 취득했다. 2017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정식인가를 받기도 했다. 2018년 용접 부문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충북지역 우수(스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음성군 대소면에 본사를 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주하이텍고등학교는 기술인재 분야(단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과 경영혁신대회가 통합되었는데 이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혁신성과 공유와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충북 오송 2산단에 위치한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참여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뷰티박람회에서 해외 수출 협약 상담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웰은 박람회 첫 날인 지난 17일 미국 oblong Inc와 파키스탄 United Brands Limited와 상담을 통해 수출협약관련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이번 뷰티박람회에 자연유래성분이 함유된 유니웰 내추럴 기초제품 3종, 바디제품 3종과 EGF등 7종 펩타이드가 함유된 재생라인 라끌라라 펩타이드 링클케어솔루션 제품 3종, N365건강식품, 고분자키토산이 함유된 키토산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유니웰㈜는 현대인의 많은 질병은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에 있어, 누구나 쉽게 건강하게 도절할 수 있는 삶의 질 회복프로그램인 생활단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바이오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운 성과로 국가보훈부로부터 '2023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우수한 고용 환경, 근무자들의 자기 계발·역량 강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와 함께 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비엠은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7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12명 등 총 19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대구지방보훈청과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비엠에 하이니켈 전구체를 납품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2명, 2년 미만 신규 채용자 4명 등 총 6명의 제대군인을 고용하고 있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국가보훈부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고용과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대군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가족기업인 엑스레이 전문기업 ㈜포스콤이 최근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R&D 및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포스콤 30여 년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포스콤은 기존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포스콤타워 사옥과 파주공장, 인도네시아 JV 공장에 이어 새로운 연구생산기지를 오송에 갖추게 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등이 연계돼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지원체계가 집적된 첨단의료복합단지다. 포스콤 오송캠퍼스 준공식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신준호 사무총장과 LG전자 최규남 상무가 축사를 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신행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윤호 박사, 경희대 정원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교통대, 충북대 등 포스콤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인 신제품 개발 및 산학협력과 관련된 각처에서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포스콤은 엑스레이 핵심기술 보유기업으로, 현재 국내와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의 개발의뢰 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의료기기개발과 보급을 통해 인
[충북일보]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K-뷰티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유니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생활단식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답게 건강하고 좋은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선보인다. 유니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서 외국 바이어들에게 유니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웰은 국내 유일 단일 품목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키토산 GMP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접 생산을 통한 키토산 활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 K)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3일간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33 타임 특가 프로모션'은 3개 노선 대상으로 3일 동안 3시간씩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편에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에어로케이가 운항 중인 국제선 중 △오사카 △도쿄(나리타) △타이베이 노선이다. 프로모션 운임은 10월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를 더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오사카 노선 8만1천600원부터 △도쿄·타이베이 노선은 11만 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도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실속있는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시즌과 상관없이 합리적인 운임을 에어로케이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봉제 의복을 제조하는 행복모아 주식회사가 1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재선정됐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전국 15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 주식회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중증·여성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모집·채용에서 우대하고 장애인의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애친화적으로 다른 사업체에 모범을 보인 사업주에게 주어진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사업주에게는 선정 공고일부터 3년간 국방부·조달청 등의 물품 적격심사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의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기업 생태계 모두와 손을 맞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양선민 LG화학 NCC/P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에 대해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재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 및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 램시마SC는 먼저 진출한 유럽에서 성공적 시장 안착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충북일보] 행복청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16~26일 찾아가는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행복청은 안전하고 수준 높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건설현장 정기·수시 점검과 현장 관계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건설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총공사비 30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현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방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한 중·소규모 건설현장 5곳의 현장대리인,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안전·품질관리자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의 주요 의약품 공급 채널인 전문 약국 체인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CarePartners Parmacy, 이하 케어파트너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파트너스 파머시는 만성·희귀 질환에 대한 처방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 약국이다. 미국 의료시장에서 전문 약국은 중소형 PBM 등과 연계해 의약품 판매·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채널로 손꼽힌다. 케어파트너스는 워싱턴 D.C.와 50개주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유플라이마는 케어파트너스 및 케어파트너스와 연계된 채널에 가입한 1천만 명 이상의 환자를 커버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케어파트너스에 유플라이마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함에 따라 유통 단계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플라이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지역 대표 전문의약품 기업인 ㈜한국팜비오가 최근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 박명재 전 국회의원, 김현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 활동을 시작해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 먹는(경구용) 장 정결제인 오라팡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매년 20~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증축 공장은 서충주첨단산단 기존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6천9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증축을 통해 기존의 내용고형제에 더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하고,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지역에서 6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증설로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가 있는 에코프로는 양극소재라인·배터리 셀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에 이어 자동차 OEM까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프로의 자회사로 배터리 재활용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약 3만t 규모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연내 경북 포항에 2공장을 착공해 2025년 1분기에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헝가리 캐나다 등 해외에도 라인을 구축해 2027년 총 6만1천t 규모의 캐파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에코프로는 세계 최초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통해 전지 소재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완성하며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선도해 왔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수산화리튬-전구체-양극재-재활용'에 이르는 배터리 생태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정을 의미한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에코프로씨엔지가 주도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 입주해 있는 양극소재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불량품)을 가져오고 있어 집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물량을 자체 조달하는 데에서 나아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11월 코스닥 상장과 관련 희망 공모가를 1만2천800원∼1만4천500원으로 정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4만9천482주를 공모한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34억∼152억 원이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24일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에 앞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노칭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방콕(돈므앙) 12만1만470원~ △인천-호찌민 13만9천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천70원~ △대구-다낭 11만4천600원~ △인천-세부 11만4천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천200원~ △인천-시드니 41만7천730원~ △인천-사이판 15만7천800원부터 판매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와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충북일보]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충북일보]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신고 의무를 골자로 하는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가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CBAM의 직접영향권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제도 준비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제도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 등 대응이 요구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CBAM 및 탄소중립 대응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EU CBAM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21.7%(매우 잘 알고 있음 0.7%+대체로 알고 있음21.0%)에 불과했다. 조사는 지난달 11~25일 300개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BAM의 직접영향권인 EU 수출 실적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들(142개사)의 경우, CBAM 대응방안으로 54.9%가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국내외 CBAM 및 탄소중립 기조강화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전기료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이 62.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부, 지자체의 규제 강화(29.7%)', '시설전환에 필요한 자금 부족(2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은 '공장·시설개선 통한 에너지 활용량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14일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간 중 각 투여군의 이상반응 비교 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면역원성…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