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그룹 비상장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5일 누리집을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공지했다(사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지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또는 증권회사를 사칭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허위 사실을 바로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 매도를 전혀 권고하고 있지 않다"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 및 Pre IPO 등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나 증권사를 사칭한 카카오톡, 문자, 유선전화와 이로 인한 보이싱피싱과 비상장 주식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으며 10월 초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약 4천23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분기 공급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지속해서 늘어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최근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 중심의 성장세에 따라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한 물량이다. 셀트리온은 여기에 테바(TEVA)의 편두통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물량이 연내 추가되면 하반기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61.7%, 트룩시마 22.1%, 허쥬마 19.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선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램시마가 30.2%, 트룩시마가 30.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8월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팀에 들어 장려상을 확보한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5~6일 양일간 강릉시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참가해 우수사례 PT를 진행했으며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사내 R&D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사의 주요 시설물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체험 시설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각자의 기술력을 합쳐 자체 수선과 정비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사례를 들어 2등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공사를 대표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김광표 사장은 "사장 취임 후 우선으로 사내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중 R&D 동아리의 선도적인 역할로 회사가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충북일보] KT&G가 추석을 앞두고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 강화에 나섰다. 이번 상생안으로 협력사 35곳은 결제대금 총 917억 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받게 됐다. KT&G는 매년 설·추석 연휴 전 협력사들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왔다. 지난 설에도 약 732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또한, 재료품 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협력중소기업의 복리후생 증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가변동으로 인한 협력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원재료 가격이 계약 시점 때보다 상승할 경우 계약 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 대부분은 6일간(오는 28일~10월 3일)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기 준수 등을 이유로 추석 연휴 특근을 해야 하는 근로자는 7천700여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0% 수준으로 파악됐다.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청주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자가업체 92개사를 대상으로 추석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59개사(64.1%)는 추석 기간 휴무를 확정했으며 13개사(21.7%)은 휴무없이 정상·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3개사(14.1%)는 휴무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추석 연휴 기간 6일 이상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52개사(88.1%)로 가장 많았고 4일 휴무 7개사(11.9%)로 조사됐다. 평균 휴무일은 5.9일이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지난해 추석(법정공휴일 4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청주산단 전체 근로자 2만5천978명의 29.7%인 7천704명은 특근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근기업은 대부분 반도체, PCB 등 전기·전자 업종이었다. 공단은 휴무계획 미정인 기업들의 휴무 계획이 확정되면 특근 근로자 수
[충북일보]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이자 반도체 패키지기판 테스트 전문기업인 테스트테크가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경영 방침을 공고히 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과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투명한 경영 환경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조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근로자의 삶과 직결되는 고용, 보건, 안전 등과 관련한 사회 활동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한편 사내 윤리 규범도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영진과 이사회의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고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고객사의 품질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테스트테크는 업계 최초로 클린룸을 구비하고 전장용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가공·제조를 위한 IATF 16949(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표준) 및 ISO 45000(안전보건표준) 인증을 취득하는 등 업계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하나로 충남 내포신도시 내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의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느티나무 등 나무 1천 그루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홍예공원을 가꾸는 데 활용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이 국내 희토류 공급사슬(Value Chain)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세토피아(대표 서상철)와 관계사인 ㈜KCM인더스트리(대표 이창배), ㈜NS월드(대표 김강용)는 지난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충북도, 증평군과 증평군 도안면 도안2농공단지에 오는 2030년까지 1천63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희토류 네오티뮴 파우더 전문 제조업체인 KCM인더스트리는 도안2농공단지에 6천600㎡ 부지에 513억 원을 투입, 3천630㎡의 희토류 자석 분말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 있는 KCM인더스트리는 세토피아가 3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지분 61.65%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KCM이 생산하는 네오디뮴 분말 파우더는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주요 원료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베터리, 에어컨, 실외기 등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용 영구자석을 필요로 하는 국내외 기업에 납품·수출된다. NS월드는 도안2농공단지 부지 1만1천550㎡ 부지에 1천117억 원을 들여 모터, 센서용 영구자석을 제조하는 6천600㎡ 규모의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제1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업인의 날은 지난 4월 7일 '제천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신설돼 기업인 예우 풍토 조성과 경영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로 지정했다. 제천시와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 근로자,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5개 모범기업과 18명의 우수기업인,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념사·축사, 명사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기업으로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기업은 △㈜휴온스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 △㈜클라이맥스 3개 기업이다. 또 제천시장상은 ㈜유유제약 △㈜동양벤드 2개 기업이 받았으며 우수기업인 국회의원상은 △장다리마늘약선,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상은 △대한종합건재 △㈜제일함석이 각각 수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발적 리콜 진행 중인 ㈜알톤스포츠 니모(NIMO) FD 전기자전거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알톤스포츠 니모 FD 전기자전거는 프레임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원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신속하게 리콜조치(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제품은 ㈜알톤스포츠에서 2018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생산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4개 모델(2만214대, 모델명: 니모 FD·니모 FD PLUS1·니모 FD PLUS2·니모 FD EDITION)다. 프레임 접이부 용접 불량으로 인한 파손 우려가 있어 사업자가 올해 2월 2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추가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알톤스포츠(031-859-0100)로 연락하거나 제품 구매처 또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프레임을 신속히 교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리콜을 받지 않은 중고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중고거래 플랫폼사에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 차단을 요청했다. 리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
[충북일보] 충북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이상은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까지 총 6일간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7%가 명절 기간 휴무일수에 대해 '6일 이상'이라고 답변했다. 14.2%는 '4일'이라고 응답했다. 41.4%는 '납기 준수(69.6%)'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1.0%p 감소한 55.2%였다. '정기상여금(87.0%)'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42.3%)' 규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에 비해 0.7%p 증가한 85.8%로 나타났다. 명절 선물은 대부분 '식품(48.1%)'과 '생활용품(35.6%)'이었다. 지난해 추석 명절과 비교한 체감경기는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4.7%p 증가했다. 6.7%는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p 감소했다. '전년과 비슷
[충북일보] 청주 소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전문기업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부강이엔에스㈜를 비롯한 91개 기업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했다. 부강이엔에스㈜는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를 조직 성공의 핵심 가치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 개발, 성과 관리, 인재 확보 및 다양한 HR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됐다.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비용도 아낌없이 제공하는 등 회사 발전과 성과 창출을 위한 인재 양성에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부강이엔에스㈜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무료로 설치·제공하는 등 사회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는 "직원들이 개인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이라도 직원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교육 기회를 늘리는 등 인적자원개발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와
[충북일보] 세종시는 19~20일 이틀간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해외 바이어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지역 12개 강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리봄화장품㈜, ㈜맥클린코스메틱,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디와이코스메틱, 메리몽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비티진, ㈜그레비티, ㈜메디카코리아, ㈜푸드포트, 에스와이코리아, 화인티앤씨㈜다. 해외 바이어는 베트남, 러시아, 중국, 아제르바이잔, 리비아 등 5개국에서 참가했다. 행사는 19일 면담에서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들은 20일 관심기업을 둘러보며 수출 상담을 이어갔다. 행사 현장에는 지역 새싹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체결로 연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일 ㈜나람을 우수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음성군 대소면 본사에서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 동행기업'은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향토기업과 지역금융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거래기업 중 충북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회사를 선정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람은 2004년 3월 설립돼 2005년 나람바이오텍 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농림부 HACCP, 충북지방중소기업청 INNO-BIZ,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기술평가 우수기업 등의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충북기업인의 날 중소기업 대상, 2012년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명품사료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범호 대표는 "NH농협은행 우수 동행기업으로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항상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진글로벌과 ㈜토마스엔지니어링에 소재·부품·장비 산업 유공 충북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진글로벌의 박중양 연구소장과 토마스엔지니어링 양희만 소장은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상을 받았다. 일진글로벌은 3세대 휠 베어링을 국내에서 독자 개발했다. 토마스엔지니어링은 초방진 케이블 타이 개발을 통해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했다. 소부장은 원자재, 중간재, 완제품 생산 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한다. 최근 글로벌 보호주의 정책, 공급망 재편 추세에 따라 첨단 소부장 분야에 대한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도는 2019년부터 기술적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73개 소부장 과제를 선정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는 경북 포항시로부터 이차전지 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철강 도시' 포항을 이차전지 도시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포항 영일만산단에 약 1조8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갖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포항 4캠퍼스 조성도 계획 중이다. 추가 투자비가 최소 1조1천억 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포항 영일만산단에만 총 2조9천억 원 이상의 금액이 투입된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전구체 제조, 리튬 전환 공정, 폐배터리 재활용 유틸리티 시설을 아우른다. 배터리 소재나 셀 회사를 통틀어 이차전지 생태계가 구축된 곳은 포항캠퍼스가 유일하다. 에코프로는 포항시 남구 인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025년 첫 양산을 목표로 양극소재 생태계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약 2조 원을 투자해 약 21만평(69만4천㎡)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안
[충북일보] 음성군내 기업체의 89.7%가 추석명절을 맞아 6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내 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응답업체의 107곳 가운데 평균 휴무일수는 5.8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3일)보다 0.5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 연휴 주말까지 4일간만 쉬는 업체 4.7%, 7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 3.7%, 추석 연휴 3일만 쉬는 업체 2.8%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1%, 86.1%(지난해 66.7%, 87.5%)로 모두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줄었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하나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7.8%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 18%,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 15.3%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은 3~4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0일 오후 1시 청주상공회의소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중점업종 중소·중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활용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수출 기업들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교육 내요은 △FTA 개요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인증수출자 △원산지검증 등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FTA활용도가 낮은 업종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서울 앰버서더 호텔 레가시룸에서 전문의약품 제조기업인 ㈜휴온스와 제천 제1 산업단지 부지에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 위해 제천 제1산업단지 부지 2만6천259.6㎡에 휴온스 제3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추후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휴온스의 투자를 통해 무엇보다 10년 동안 건축 중단돼 흉물스럽게 방치된 제1산업단지 장기 숙원과제를 해결하게 됐다. ㈜휴온스는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해 2006년 제천 1 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기업이다. 계열사인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제천 1 산업단지에 뿌리를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를 온라인(recruit.skhynix.com) 접수한다.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솔루션(Solution) 설계, 양산기술 P&T(Package and Test) 등 11개 분야로, 회사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부터 전형 절차를 지원자에게 보다 편리하게 대폭 개선했다"며 "자기소개서 간소화 등 서류전형을 개편했고, 필기전형인 SKCT(SK Competency Test)는 온라인 전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자들은 복잡하고 많은 분량의 서류 양식과 집합식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에서 기존에 지원자가 8개 문항 1천 자씩 작성해야 했던 자기소개서는 5개 문항(필수 3개·선택 2개)에 각 문항당 600자로 양식이 개편됐다. SK하이닉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직무 관련 경험을 '해시태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를 어필하는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오프라인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9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2차 충북창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날 충북창업지원협의회에서는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 개최,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추진현황, 기관별 창업 추진실적·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창업 성과창출을 위한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은 변화된 창업 환경에 맞춘 새로운 창업정책 패러다임을 담은 것으로 범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한국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고 벤처투자의 민간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 스타트업 로드쇼는 오는 10월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신성장 유망 스타트업의 보유기술 및 제품소개의 장을 마련해 창업 활성화 붐을 조성하고 창업투자기관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충북 주력산업 창업기업 대상으로 창업특강, IR 로드쇼, 창업제품 전시·홍보, 메이커 체험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제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9일 제주 노선 누적 공급 100만 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이후 177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의 국내선 100만 번째 운항편은 19일 오전 8시 21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한 ZE202편으로 19일 5번째 이륙편이자 이스타항공의 5천292번째 국내선 상업 비행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노선 누적 공급석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번째 제주 노선 탑승객을 찾아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운항을 기념해 20일~10월 31일 'VIPS 떠먹는 피자'의 사전 주문과 현장 주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S 떠먹는 피자는 CJ푸드빌이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내 주문 배송 서비스 별별배송도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단기간에 제주 노선 100만 석 공급을 돌파했고 많은 고객분들이 이용해 주셔서 안정적으로 국내선 운영에 정착했다"며 "제주를 찾는 입도객과 출도하는 제주도민들의 항
[충북일보] 제천시가 22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 고용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지역 내 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업 눈높이에 맞는 제천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소개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고충이나 건의 사항 등의 의견도 기탄없이 수용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일자리 시책 발굴이나 사업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나 근로자를 지원하는 시의 정책이 다수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기업과 근로자가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기업경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엔지켐생명과학이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푸드, 바이오에너지 등에 대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충북 제천에 첨단소재연구소와 공장이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의 하이난성 위원회와 투자유치·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회사인 메드푸드는 전날 서울 본사에서 CCPIT 하이난성 위원회와 '중국(하이난)-한국 투자유치 및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를 갖고 무역, 투자협력 및 경제발전을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윤영배 메드푸드 대표, 린춘홍 CCPIT 하이난성 위원회 부회장은 양방향 경제무역 협력, 교류 플랫폼 공동 구축을 비롯해 투자, 무역, 경제 및 기술 부문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K-Food, 바이오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소개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독자 개발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충북일보]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 이하 라니)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CT-P43'을 활용한 경구형 약물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라니는 셀트리온과 올해 1월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셀트리온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9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차세대 치료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개발 노력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자사의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임상의 톱라인 결과(Topline Result)는 2024년 1분기 초에 나올 것으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